디지털강남문화대전 > 강남향토문화백과 > 삶의 내력(역사) > 전통 시대 >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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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대로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청동기 시대를 지나면서 한반도의 남쪽에는 많은 수의 초기 국가들이 생겨났는데 이들 초기 국가들을 흔히 성읍국가라고 부른다. 한반도 남부의 성읍국가들은 크게 마한, 진한, 변한의 세 개 연맹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 지역에는 마한 연맹체의 하나인 백제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백제의 처음 도읍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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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이 속했던 삼한 시대의 정치연맹체. 서기전 1세기~서기 3세기 경 한강(漢江) 유역으로부터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여러 정치 집단의 통칭이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에는 마한 지역에 위치한 54개 소국(小國)의 명칭이 열기되어 있는데, 큰 것은 1만여 가(家), 작은 것은 수천 가였다고 한다. 규모가 큰 나라의 지배자는 ‘신지(臣智)’, 작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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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대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포함한 한강 하류 일대에 자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한 54개국 소국(小國) 중 하나. 목지국(目支國)은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지역에서 형성·발전되어온 토착 정치 집단의 하나로, 백제국(伯濟國)이 마한의 주도 세력으로 성장하기 전까지 마한 소국 연맹체(小國聯盟體)의 중심 세력이었다.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魏志 東夷傳)에는 월지국(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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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년부터 557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지역을 포함한 한강 유역에 설치되었던 신라의 지방 행정 구역. 한강 유역은 백제의 발상지로 500여 년 동안 백제의 중심지였으나, 475년 고구려 장수왕의 침입을 받아 한성이 함락되고 백제의 개로왕(蓋鹵王)은 고구려 병사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이로부터 약 76년간 한강 유역은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백제는 고구려에게 빼앗긴 한강 유역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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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년부터 757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던 통일 신라 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553년 신라는 백제가 차지한 한강 하류지역을 빼앗아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다가. 557년에는 신주를 폐지하고 북한산주(北漢山州)를 두었으며, 568년에는 남천주(南川州)로, 604년(진평왕 26)에는 다시 북한산주로 고쳤다가, 삼국을 통일한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할 때 한산주(漢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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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던 백제의 수도. 한성(漢城)은 위례성(慰禮城)의 다른 이름으로, 백제가 한강 유역에 도읍하고 있던 시기 백제의 수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학계에서는 백제가 처음 건국한 때부터 웅진(熊津)[공주]으로 도읍을 옮기기 이전까지의 약 500년을 한성 시대 또는 한성 백제라고 부르고 있다. 위례성은 한강을 기준으로 하북위례성(河北慰禮城)과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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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년부터 94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속했던 지방행정구역. 경덕왕 16년(757)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 때 한산주(漢山州)를 한주(漢州)로 개칭하였다. 경덕왕대 개명 당시의 한주의 관할은 1개 소경(小京)[중원경]과 27개 군, 46개 현을 관장하였으며, 주에 직속하는 현은 2개였다. 주치(州治)는 경기도 광주에 있었으며, 주에는 군부대로서 남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