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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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밀알美術館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9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무용 |
설립 시기/일시 | 1999년 3월 16일 - 밀알미술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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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밀알미술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713 |
주소 변경 이력 | 밀알미술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90 |
현 소재지 | 밀알미술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90[일원동 713] |
성격 | 문화시설 |
설립자 | 홍정길 |
전화 | 02-3412-0061|0062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사립 미술관.
[개설]
밀알미술관[대표 홍정길]은 정서 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밀알학교 안에 있는 사립미술관이다. 밀알미술관은 100여 평 규모의 전시관[소장자료 약 1,400여 점]과 함께 도자예술로 장식된 음악당인 세라믹 팔레스홀, 카페, 서점, 세미나실 등 문화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설립자 홍정길 목사가 소장했던 작품과 미술관 설립 정신에 뜻을 함께한 사람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한국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설립 목적]
밀알미술관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정서장애 학생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밀알학교가 설립된 후 홍정길 목사가 수집해온 작품들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기증품들을 전시하고, 교육함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미술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문화의 장으로 기틀을 마련하고자 미술관을 계획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알미술관은 현장교육을 통한 미술교육과 잠재된 재능을 발굴,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있는 일반작가들을 발굴하며 중국, 러시아, 한국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하는 것이다.
연중 역량 있는 작가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실 외에도 건물 곳곳에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중국현대서화와 도자미술의 방대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인물화, 풍경화 중심으로 월북한 미술가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현황]
밀알미술관은 부지면적이 9,832㎡에 시설면적은 995㎡이다. 전시실은 301㎡이고 수장고가 132㎡, 세미나실·강당이 496㎡, 기타 66㎡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그레이스홀[체육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운동경기 장소와 옥외운동장 농구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및 다목적 운동장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하 1층은 미술관[문화관광부 등록 제 138호]이 있는데 그림, 도자기 등의 전시와 함께 교육도 이루어진다. 강의실에서는 교육강좌도 있다. 지하 2층은 세라믹 팔레스홀이라 불리는 음악홀이 있는데 41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도자기를 음향확산 재료로 사용하였다.
밀알미술관은 밀알학교를 증축하면서 만들었는데 건축가 유걸의 작품이다. 전시실, 예체능 교육을 위한 시설, 강당 등을 갖추었다. 강당은 일요일에 남서울 은혜교회에서 예배 공간으로 사용한다. 이 건물은 학교 건물과 달리 대지 경계선의 긴 면에 걸쳐 가로와 직접 면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 등 주변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다소 과도한 산업주의 분위기를 풍긴다. 노출 콘크리트, 압축성형시멘트 패널, 유리, 금속 등 산업 재료만으로 지었으며 대지 경계선을 무 자르듯 잘라 가로와 강한 단절을 일으킨다. 가로면도 조형 조작이나 장식 등 심미적 서비스 없이 단조롭고 삭막한 창 나누기로 끝냈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긴 길이에 걸쳐 공고한 성을 쌓아 안과 밖을 단절시킨 느낌이다.
실내 공간은 특별한 개성은 없는데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묶은 코어를 건물 중심에 두고 그 주위를 뻥 뚫린 공간으로 처리한 점 정도가 눈여겨볼 만하다. 계단이 엘리베이터를 감아 돌며 오르는데 뻥 뚫린 공간을 향해 노출되어 있어서 역동성을 보여준다. 부지 면적이 협소해서 지하 면적을 많이 활용했는데 뻥 뚫린 공간은 지하에서 지상 3층까지 막히지 않고 뚫려 있다. 한쪽 벽에는 중국 도예가 주락경(朱樂耕)의 세라믹 작품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실내 공간 골격 전반에 걸쳐 밀알학교에서 사용한 네오 모더니즘 어휘가 반복되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음악당 세라믹 팔레스홀은 중국의 현대도예가 주락경(朱樂耕)이 3년 넘게 연구와 실험 끝에 음악당 외벽과 내벽을 도자기로 장식해 완성했다. 음악당 내벽은 1,330도 고온에서 구워낸 파스텔톤의 타일이 소리의 울림을 확산시켜 완벽하게 소리를 재현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국경일과 전시 준비기간은 휴관이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도시철도 3호선으로 일원역 7번 출구로 나오되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16번, 3413[구813]번, 3219[구288]번, 마을버스 강남01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