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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한수재(寒水齋). 아버지는 집의(執義)를 지낸 권격(權格)이다. 형제로 우참찬(右參贊)을 지낸 권상유(權尙游)와 권상명(權尙明)이 있다. 송준길(宋俊吉)과 송시열에게 배우고, 1660년(현종 1) 진사가 되었다. 성균관에 들어가 수학하던 중, 1668년에 스승 송시열이 좌의정 허적(許積)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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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선산(善山). 증조할아버지는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낸 김홍우(金弘遇)이고, 할아버지는 영흥도호부사를 지낸 김효원(金孝元)이다. 아버지는 통천군수를 지낸 김극건(金克鍵)이고, 어머니 허씨(許氏)는 홍문관전한을 지낸 허봉(許篈)의 딸이다. 22세에 생원·진사가 되고 1616년(광해군 8) 증광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예조좌랑겸시강원사서를 지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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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정수(正受), 호는 월봉(月峰). 아버지는 사직서령(社稷署令)을 지낸 김광렬(金光烈)이다. 1582년(선조 15) 진사시, 1588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승문원부자정을 지내고 예문관검열 재직 중 사사(史事)로 인하여 파직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양근(현 경기도 양평)에 피신해 있다가 왜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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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 정착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 시언(時言), 자는 자중(子中), 호는 하담(荷潭), 시호는 충익(忠翼). 할아버지는 영상공 김석(金錫), 아버지는 비안현감을 지낸 김인갑(金仁甲),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1605년(선조 38)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로 벼슬길에 나아갔다. 1607년 승정원주서, 1609년(광해군 1) 예조좌랑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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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 은거했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경진(景進). 호는 후추(後瘳). 김관(金灌)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김급(金汲)이다. 1591년(선조 24) 생원시에 급제하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영남에서 의병 1,000여 명으로 거병하여 왜군에게 큰 타격을 주는 전공을 세워 참봉이 되었다. 1593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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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탁(士卓), 호는 갈천(葛川). 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김성진(金聲振)이다. 1613년(광해군 5) 생원시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들어갔다. 홍무적(洪茂績) 등과 인목대비의 폐비에 반대하는 복합상소를 올렸다가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금고형에 처해졌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나 의금부도사에 임명되었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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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과회(寡悔), 호는 소재(蘇齋)·이재(伊齋)·암실(暗室)·여봉로인(茹峰老人). 우의정을 지낸 노숭(盧嵩)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활인서별제를 지낸 노홍(盧鴻), 부인은 이연경(李延慶)의 딸이다. 1543년(중종 38) 식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성균관전적, 홍문관수찬을 거쳐 1544년 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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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670년에 간행된 시집. 신라 말기 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崔致遠)[857~?]을 기리고자 조선시대 문신이며 성리학자인 김수증(金壽增)[1624~1701]이 강원도 화천군에 ‘농수정(籠水亭)’을 짓자, 이를 기념하고 기리기 위하여 김수증의 동생인 김수항(金壽恒)[1629~1689]과 홍자회(洪子晦),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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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 안동김씨 3인 사이에 오간 시문을 모은 시첩. 조선 중기에 안동김씨 선원 김상용(金尙容), 청음 김상헌(金尙憲), 수북 김광현(金光炫) 사이에 오간 시문을 모은 것이다. 1634년(인조 12)에 부제학 김광현이 사친추숭(私親追崇)을 하려는 인조에게 옳다고 한 대사간 유백증을 탄핵하다가 함경도 삼수(三水)로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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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탄금대 전투에서 전사한 무신. 본적은 평산(平山). 자는 입지(立之).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지낸 신말평(申末平)이며, 할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신상(申鏛)이다. 아버지 생원 신화국(申華國)과 어머니 파평윤씨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녀로는 영의정을 지낸 첫째 아들 신경진(申景禛), 훈련도정을 지낸 둘째 아들 신경유(申景裕), 지돈녕부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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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희용(希容), 호는 효창노인(曉窓老人)·우송(友松). 종조할아버지는 심회(沈澮), 할아버지는 심원(沈湲), 아버지는 의정부사인을 지낸 심순문(沈順門)이다. 동생으로 영의정을 지낸 심연원(沈連源)과 좌의정을 지낸 심통원(沈通源)이 있다. 김현조(金顯祖)의 딸과 혼인하여 아들 심건(沈鍵)을 두었고, 손자는 심희수(沈喜壽)이다. 14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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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목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현길(見吉), 호는 구암(懼庵) 또는 동계(東溪). 증조부는 현령 우효친(禹孝親)이고, 조부는 증좌승지 우순좌(禹舜佐)이며, 아버지는 이조참판 우숭선(禹崇善)이고, 어머니는 경주군수 이수지(李洙之)의 딸이다. 1573년(선조 6)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이 되었으며 당시 성균관 예식에 참석하는 당상관에게 유생들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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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자선(子先), 호는 취헌(翠軒). 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유홍(兪泓)이며, 오위도총부부총관을 역임한 유대일(兪大逸)이며,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인 풍산군(豊山君) 이종린(李宗麟)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유백증은 1612년(광해군4) 진사로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1615년에 승문원부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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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창로(蒼老), 호는 후조헌(後凋軒). 할아버지는 유충건(柳忠健), 아버지는 유시량(柳時亮)이며, 동생은 유계제(柳桂齊)·유회제(柳檜齊)이다. 과거에 급제하여 조선 현종 때 정언·지평 등 언관에 종사하였으며, 1674년(숙종 즉위)에 장령을, 1683년(숙종 9)에는 삼척부사를 지냈다. 아버지의 종기가 심하여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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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자강(子强), 호는 약봉(藥峰). 고려시대 태사(太師) 유차달(柳車達)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유몽정(柳夢鼎)이고, 아들은 사어(司禦) 유시량(柳時亮)이며, 손자는 유송제(柳松齊)·유계제(柳桂齊)·유회제(柳檜齊)이다. 조선 광해군 때의 효자로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광해군 때 벼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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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진지(鎭之), 이극감(李克堪)의 5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교리를 지낸 이연경(李延慶),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이호약(李好約)이다. 민건(閔健)의 딸 정부인 여흥민씨 사이에서 아들 이근후와 세 딸을 두었다. 1557년(명종 12) 충주에서 태어난 이광악은 1584년(선조 17)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다. 15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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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기주(箕疇), 자는 여구(汝九), 호는 직재(直齋).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이숙(李熟)이며, 어머니는 군수(郡守) 송현(宋鉉)의 딸이다. 이기홍은 이지겸(李之謙)·송준길(宋俊吉)·송시열(宋時烈) 등에게 배웠다. 과거에 응시하지 않다가 47세 때인 1687년(숙종 13) 학행으로 효릉참봉에 천거되어 임용되었다. 16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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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언(思彦), 호는 습재(習齋), 당부(戇夫). 아버지는 동몽교관 이희선(李喜善)이며 어머니는 정환(丁煥)의 딸 창원정씨(昌原丁氏)이며, 형은 공조판서 이상길(李尙吉)이다. 이상급은 1603년(선조 36)에 진사가 되고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저작·박사 등을 거쳐, 형조좌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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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고(汝固), 호는 택당(澤堂)·남궁외사(南宮外史)·택구거사(澤癯居士). 고조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지낸 이행(李荇)이고, 아버지는 좌찬성을 지낸 이안성(李安性)이다. 1609년(광해군 1) 생원이 되고, 다음 해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1613년(광해군 5) 설서(設書)를 거쳐, 1616년(광해군 8) 폐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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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수운판관·충청감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계방(季方), 호는 금시당(今是堂). 할아버지는 판윤을 역임한 임설(任說), 아버지는 승정원좌승지를 역임한 임연(任兗), 어머니는 정유성의 딸이다. 1605년(선조 38)에 태어난 임의백(任義伯)은 조선 예학의 태두인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1630년(인조 8) 식년시 진사과에 급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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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수지(受之). 고려의 명장 충의군(忠義君) 지용기(池勇寄)의 후손이며 사과 지경담(池景湛)의 아들이자 우암 송시열의 외조부이다.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때 공을 세워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올라 용천부사가 되었으나 모함을 당해 의주에 충군(充軍)되었다. 배소(配所)에 있을 당시 가도에 주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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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자성(子省), 호는 남악(南岳)·추담(秋潭). 고려 때의 제학(提學) 최원유(崔原儒)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감찰(監察) 최사공(崔士恭)이며, 아버지는 호조참판 최분(崔汾)이다. 최개국은 이약빙(李若氷)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38년(중종 33)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정자(正字)를 거쳐 15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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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종의 후궁. 본관은 청주(淸州). 현감 양경(楊景)의 딸이다. 세종의 총애를 받아 한남군(漢南君) 이어(李𤥽), 수춘군(壽春君) 이현(李玹), 영풍군(永豊君) 이전(李瑔) 등 3남을 낳았다. 세종의 후궁으로 들어와 혜빈(惠嬪)에 봉해졌다. 1414년(세종 23) 현덕왕후(顯德王后)가 동궁인 노산군[단종]을 낳고 9일 만에 죽자 세종은 혜빈 양씨를 택하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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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문서(文瑞). 아버지는 사직 홍수(洪修)이며, 어머니는 백승수(白承秀)의 딸이다. 대사헌 홍이상(洪履詳)의 아우이다. 홍봉상은 어릴 때부터 뜻이 높고 컸으며 경사의 서적을 읽다가 옛 사람이 살신성인한 부분이 있으면 몇 번씩 다시 읽으며 강개하였다 한다. 1579년(선조 1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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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초명은 인상(麟詳), 자는 원례(元禮)·군서(君瑞), 호는 모당(慕堂). 아버지는 사직 홍수(洪修)이며, 어머니는 백승수(白承秀)의 딸이다. 홍이상은 민순(閔純)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1573년(선조 6)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9년(선조 12)에는 식년 문과에 갑과로 장원 급제하였다. 예조·호조의 좌랑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