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시립 합창단.

[설립경위]

1980년에 채완병(전 청주대학교 교수) 등 지역 성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청주지역에 남성 합창단을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일반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합창단원을 뽑아 발족하였다. 시립합창단 발족 당시 상임지휘자 김태훈(金泰勳), 상임부지휘자 이상현, 상임단원 13명, 비상임단원 33명이었다.

[변천]

1995년에는 청주예술의 전당 개관과 더불어 상임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청주시립합창단으로 바뀌었다.

[활동사항]

1981년 10월에 제1회 청주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시작으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음악회, 전국체전 경축음악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경축음악회를 열었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하여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종교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시민 문화향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에는 정기공연 2회, 수시 및 기타공연 28회 등 총 30회의 공연을 하였다.

[조직]

상임지휘자 김정연을 비롯하여 단무장, 반주자, 부반주자, 수석단원, 악보계, 일반상임단원, 일반 비상임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구성은 혼성 4부 합창(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이다.

[의의와 평가]

맑고 투명한 음색과 서정적이고 아카데믹한 선율 처리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0년에 초연된 「오페라 직지」에 단원들이 출연하여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