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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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普賢寺 |
영어음역 | Bohye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산 25[우암산로 190-37]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재표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사찰.
[설립경위]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뒤편에서 우암산(牛岩山)[338m]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에 있는 사찰이다. 1935년 바느질품을 팔면서 불도를 닦던 여자 신도 김천운이 초암(草庵)을 짓고 기도처로 삼으면서 사찰이 유래됐다.
그러나 1976년 서원학회의 조사결과 경내에서 인근 관음사에서도 출토된 바 있는 계향지사(桂香之寺) 명문의 기와가 출토된 점으로 미뤄 두 절이 같은 사역(寺域)에 들었던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1992년 전통사찰 78호로 지정됐다.
[변천]
김천운은 사찰의 신도가 늘어나자 1962년부터 요사채를 짓고 대웅전을 건립하는 등 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창건주 김천운은 이 과정에서 삭발을 하고 혜득스님이라는 법명으로 출가, 승려가 된다. 지금의 보현사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중창불사의 결과다.
당시 태고종 충북종무원의 간부였던 원봉스님의 도움으로 1980년 대웅전 중창불사, 1985년 범종 불사, 1987년 약사여래 석불 봉안, 8각7층 석탑 조성 등을 마무리한다.
1988년 원봉스님이 2대 주지로 부임한 이래 1992년 종각과 관음전 불사, 2002년 3층 규모의 요사채 불사 등을 마쳤다.
보현사 누각 형태의 범종각을 통과해 사찰로 들어가도록 조성됐는데 범종각 입구에는 1989년 입적한 혜득스님의 부도와 부도비가 있다.
[조직]
각종 재일에 올리는 기도에 따라 신도조직이 있는데 각각 관음회, 약사회, 지장회라고 부른다. 이밖에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보현사는 계곡이 흐르는 청주대 경상대학 뒤편 우암산(牛岩山)[338m]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있어 불교 신자는 물론 등산객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다. 현재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법회를 열고 있으며 새벽기도, 인등기도, 칠석기도 등이 행해지고 있다. 신도수는 500세대에 이른다.
1997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780번지에 보리수어린이집을 건립했으며, 2005년 장애아동 대상의 보육시설인 보현어린이집을 추가로 건립해 어린이 포교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