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360
한자 墓地公園
영어음역 Myoji Park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삼철

[정의]

묘지 이용자에게 휴식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역내에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묘지와 공원시설을 혼합하여 설치한 공원.

[연원]

묘지공원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중세 카톨릭교회의 부속묘지와 같은 집단묘지가 생겨남으로써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면적 및 범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관리 및 유지의 소홀로 인한 전염병과 위생적인 문제가 나타남에 따라 18세기 중반부터 묘지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묘지의 생활 공원화가 추진되었다. 그 후로부터 묘지내에 건축 및 조경의 요소가 결합되고 묘지공간을 활용한 추모기념물, 비석, 조각물 등이 나타나게 됨으로써 묘지의 자연적 경관이 창출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시대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에 상장조항(喪葬條項)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동묘제에 관한 규정은 없고, 다만 무덤[墳墓]의 구역을 한정하는 규정을 두어 공동묘지의 구실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제도로서의 공동묘지가 생긴 것은 1912년 일제(日帝)에 의해 “묘지·화장·화장장에 관한 취체규칙”이 제정되었으며 1934년 조선시가지계획령에 따라 도시계획공원에 관한 내용(1940)이 삽입되면서 묘지공원이라는 용어의 정의가 이루어졌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사설 공원묘지(公園墓地)제도가 도입되었다.

[형성]

청주시는 1976년 도시계획재정비를 통한 공원계획에 의해 지세의 적합성을 따져 가경, 남이면 죽림리에 50만㎡의 면적을 묘지공원으로 지정하였다. 그 후 1992년에 급격한 묘지수용증가에 대처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상당구 월오동 산 2-1번지 일대의 1,613,520㎡(48만8090평)을 새로운 묘지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월오공원의 당시 시설물로는 도로40개(총 노선장 51,819㎡), 광장 2개소(총 면적 11,699㎡), 화단 등의 조경시설(총면적 9,391㎡), 잔디광장 외 휴양시설(총 면적 6,454㎡) 편익 및 공원관리시설(총 면적 28,999㎡) 등이 들어서 있었으며, 그 후 청주시는 월오공원의 명칭을 목련공원으로 바꾸어 조성하고 있다.

[현황]

목련공원의 면적은 410,130㎡(12만4064평)에 분묘 7,390기 목련원(납골묘)470기, 목련당(납골당)5,320기의 총 13,450기를 수용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관리사업소 1동과 주차장(400대 동시주차), 식당 및 매점(125평), 휴게시설(25개소), 석물처리장 1동, 납골당 1동 등의 시설물이 있으며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산 2-1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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