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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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斜川洞 |
영어음역 | Sacheon-dong |
이칭/별칭 | 진고지,질구지,사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두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이 지역에서 석기시대의 흙그릇, 흙저울추가 출토된 사실에 주목하여 질구지의 ‘질’을 질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또 이곳에 비가 오기만 하면 땅이 질다고 하여 질구지 도는 진고지의 ‘질’과 ‘진’을 ‘질다’와 관련하여 해석하기도 한다. 지형적으로 점토가 많은 구릉지의 찰흙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그러나 ‘질’과 ‘진’을 질다(長)에서 따오고 ‘구지’는 고지에서 변한 것으로 보며 고지는 곶(岬)으로 보아 질구지와 진고지를 ‘길게 뻗친 땅’으로 해석된다.
[변천]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발산리(鉢山里)를 병합하여 사천리로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고, 1935년에는 청주읍에 편입되어, 1963년 사천리를 사천동으로 바꾸어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위치와 교통]
시의 북서쪽에 있으며, 청주 성모병원 서쪽으로 형성된 동이다. 도로는 대체로 청주시 제1순환도로와 제2순환도로 사이이며, 율봉로와 향군로도 지나고 있다.
서쪽으로는 무심천(無心川)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무성천(茂城川)과 미호천(美湖川)이 합류하면서 만들어 놓은 평야지대인 오잘들과 정하동, 정상동, 오동동 등이 있다. 한편, 동쪽으로는 율량동이 접하고 있으며, 그 북동쪽에는 주중동이 위치한다. 시내방향인 남쪽으로는 내덕동이 사천동과 접하며, 사천동을 동에서 서로 비스듬히 관통하는 율량천(또는 사천)이 있다.
[현황]
청주시의 북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법정동으로 총 면적은 1.62㎢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4,419세대 12,75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6,314명이고 여자는6,444명이다. 원래는 율량천 변을 제외하면 거의 고도 100m 미만의 구릉지들로 이루어진 곳이고 율량천 변에는 약간의 평지가 형성되어 있던 곳이다. 그리고, 주변은 아파트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시설 및 기관으로는 청주상당경찰서, 사천지구대, 성가모자원, 성심노인요양원, 청주북부교회, 사천초등학교, 새터초등학교, 중앙여자중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