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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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薩水之原 |
영어음역 | Salsujiwon Field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집필자 | 강민식 |
[정의]
청주를 둘러싼 삼국(고구려·백제·신라)의 각축장.
[명칭유래]
살수(薩水)는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제37잡지 제6 유명미상지분(有名未詳之分)에 보인다. 494년(신라 소지마립간 16, 고구려 문자왕 3, 백제 동성왕 16) 가을 7월에 신라 장군 실죽(實竹) 등이 고구려와 ‘살수(薩水)의 들판’에서 싸우다가 이기지 못하고 견아성(犬牙城)으로 물러났다는 기록이 있다.
[위치]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제34 잡지 지리1 신라 상주(尙州) 삼년산군(三年山郡) 청천현(淸川縣)에 “청천현(淸川縣)은 본래 살매현(薩買縣)이다.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쳐 지금에 이른다”고 하였다. 살수지원은 5세기 말 청주를 중심으로 고구려와 신라가 치열한 영역 다툼을 벌였던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음사(音似)한 살매(薩買)로 비정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신라의 북상 경로와 관련하여 현재의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소재지와 인접한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米院面) 일대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현황]
현재의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를 지나는 청천천(靑川川)에 비정된다. 이 하천은 충청북도 충주(忠州)로 들어가는 달천(達川)의 상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