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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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武柄 |
영어음역 | Park Mubyeo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걸순 |
[정의]
노동운동 등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1920년 2월 16일 서울에서 김광제(金光濟) 등 동지와 함께 조선노동대회(朝鮮勞動大會)를 조직하고 간사로 활동하였다. 동회는 노동자의 상호부조와 인격 및 지적향상을 목적으로 한 계몽적 노동단체로서 주로 지식계몽에 주력하였다.
그는 또한 1920년 5월 31일 서울에서 다수의 동지들과 물산장려·상부상조·인권평등에 의한 세계평화의 확립을 취지로 하는 조선민단(朝鮮民團)을 조직하고 총무로 활동하였다. 1920년 7월 17일 경성 중앙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그는 “순천자(順天者)가 역천자(逆天者)를 망하게 할 때가 왔다.
역천자인 일본을 망하게 하여 국권을 회복하여야 한다”라는 취지의 강연으로 수많은 청중들에게 독립의식을 고취하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제에 피체되어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인 1923년 3월에는 승려가 되어 속리산 법주사(法住寺)에 들어가 일제의 멸망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 (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