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957 |
---|---|
한자 | 密陽 表忠寺 石燈 |
영어공식명칭 | Stone lamp at Pyochung Temple in Miryang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조원영 |
건립 시기/일시 | 9세기 - 밀양 표충사 석등 건립 |
---|---|
이전 시기/일시 | 1839년 - 밀양 표충사 석등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로 이전 추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2년 2월 12일 - 표충사 석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12월 20일 - 표충사 석등에서 밀양 표충사 석등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석등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원소재지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성격 | 법등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2.4m |
소유자 | 표충사 |
관리자 | 표충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통일신라의 석등.
[개설]
밀양 표충사 석등(密陽 表忠寺 石燈)은 8각형의 간주석(竿柱石)을 갖춘 기단 위에 화사석(火舍石)과 옥개석, 정상에 보주를 올린 통일신라 때 석등이다. 1972년 2월 12일 표충사 석등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에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석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건립 경위]
밀양 표충사 석등의 건립 경위는 확인할 수 없다.
[위치]
밀양 표충사 석등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경내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만일루(萬日樓) 앞마당에 세워져 있다.
[형태]
밀양 표충사 석등은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의 동쪽에 서 있는데, 방형으로 된 지대석과 원형의 하대석이 한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나 일부가 부서진 상태이다. 하대석은 낱장의 연꽃잎 모양 8매가 둘레에 고루 조각되어 있고, 각형 1단의 받침으로 8각의 간주를 받치고 있다. 간주에는 명문(銘文)이나 조각 등이 전혀 없고, 중대석에도 하대석처럼 낱장의 연꽃잎 모양 8매가 조각되어 있다. 화사석은 부등변(不等邊)의 8각형으로 4면에는 장방형의 화창(火窓)을 마련하였다.
옥개석 추녀에는 낙수 홈이 있고, 옥개의 이면에는 8구의 희미한 안상(眼象)이 있으며, 화사석과 연결되어 있다. 전각(轉角)의 반전(反轉)은 경쾌하며, 옥개석 윗면 중심에 낱장의 연꽃잎 모양 13매가 둘려져 있고, 정상에 보주(寶珠)를 꽂도록 되어 있다. 보주는 복발형(覆鉢形) 2단의 몰딩 받침 위에 원좌(圓座)를 두르고, 그 위에 연꽃 봉오리 1개를 얹었다. 대체로 완형(完形)이지만 간주석, 화사석, 보주 등은 뒤에 보수한 흔적이 있다.
[금석문]
밀양 표충사 석등과 관련하여 발견된 금석문 자료는 없다.
[현황]
밀양 표충사 석등의 원래 위치는 지금의 자리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표충사의 원래 이름은 죽림사(竹林寺)로, 829년(흥덕왕 4)에 중창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1839년(헌종 5)에 지금의 밀양시 무안면에 있었던 표충사를 영정사로 옮기면서 절의 이름을 다시 표충사로 고쳤고, 가람 배치도 크게 바꾸었다고 한다. 밀양 표충사 석등 역시 1839년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석등은 간주석, 화사석, 보주 등을 후대에 보수하였고, 화사석은 부등변 8각형을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통일신라 때 일반형 석등의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 석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