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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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表忠寺 三層石塔 |
영어공식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at Pyochung Temple in Miryang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조원영 |
건립 시기/일시 | 9세기 -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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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12월 19일 -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보물 제467호 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39년 -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로 이전 추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물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원소재지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출토 유물 소장처 |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
성격 | 불탑 |
양식 | 삼층석탑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7.7m[높이]|2.5m[지대석 한 변 길이] |
소유자 | 표충사 |
관리자 | 표충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467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
[개설]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密陽 表忠寺 三層石塔)은 단층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 때 석탑이다.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67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건립 경위]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의 건립 경위는 확인할 수 없다.
[위치]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경내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만일루(萬日樓) 앞마당에 있다.
[형태]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기본적인 양식은 통일신라의 전형적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하층 기단을 생략한 단층 기단의 이형(異形) 석탑이다. 2단으로 이루어진 지대석은 모두 6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위에는 24㎝ 정도의 제법 높은 2단의 각형 받침을 마련하였으며, 그 위에 기단부를 짜 올려 마치 상단 기단과 하단 기단이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단 면석에는 양 우주와 가운데 탱주 1주를 새겨 각 면을 두 면으로 구분하였다. 4매의 기단 갑석 아래에는 부연(副椽)이 있고, 윗면은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고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 각형 2단의 굄을 마련하여 탑신을 받치게 하였다.
탑신부는 옥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옥신석에는 매우 넓은 우주를 새겼을 뿐 아무런 조각을 하지 않았다. 옥개석은 비교적 얇은 편으로, 아래에는 4단의 옥개 받침이 있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었다. 낙수면은 경사를 이루며 흘러내리다가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반전(反轉)하였고, 가운데에는 2단의 각형 굄이 있다. 네 귀퉁이의 합각(合閣) 머리에는 풍경을 단 구멍이 있는데, 현재 2층 옥개석에는 풍경이 달려 있다. 탑신부는 1층 옥신석이 지나치게 높은 데다가 2층 옥신석부터는 급격히 체감되어 전체적으로 균형미를 잃은 느낌이다.
상륜부는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아래부터 노반, 복발, 앙화, 보륜, 수연 등을 차례로 올려놓았다. 상륜부의 부재를 관통하는 철로 된 찰주(擦柱)는 1m 정도 솟아 올라 있다.
[금석문]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과 관련하여 발견된 금석문 자료는 없다.
[현황]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의 원래 위치는 지금의 자리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표충사의 원래 이름은 죽림사(竹林寺)로, 829년(흥덕왕 4)에 중창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1839년(헌종 5)에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었던 표충사를 영정사로 옮기면서 절의 이름을 다시 표충사로 고쳤고, 가람 배치도 크게 바꾸었다고 한다.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역시 1839년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은 초층 옥신의 높이 다소 높은 점은 있지만 기본적인 양식은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석탑의 기단부가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통일신라 때 이형 석탑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9세기 경의 석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