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대산 농업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 향상,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원활한 유통 도모,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대산 농업 협동조합은 1969년 7월에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8개 리동의 조합 합병을 통해 설립되었다. 1970년 5월에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고, 8월에는 연쇄점을 개점하였다. 1973년 9월에는 사무소를, 1975년 6월에는 연쇄점을 각각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1978년 12월에는 중앙과 연산에 양곡 창고 2동을 건립하였다. 1988년 4월에는 농산물 산지 집하장을 개장하였다. 1997년 10월에는 유류 저장 탱크를 증설하였고, 1998년 12월에는 농기구 서비스 센터를 신축 이전하였다. 2000년 12월에는 토양 검정 조합 센터를 설치하고, 2001년 5월에는 수박 수출 전진 센터를 집하장 내에 설치하였다. 2009년 7월에는 농업 인구의 고령화에 대비하여 무인 헬기를 취득하여 방제 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산 농업 협동조합은 2013년 12월에 총자산 1013억 원, 예수금 593억 원을 달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산 농업 협동조합에서는 농·축산물의 혁신적인 유통을 통해 농민들의 실익을 증대하고자 한다. 또한 농업에 필요한 영농 자재의 적절한 공급과 농민들에게 특화된 농업 경영 자금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산 지역은 수박을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대산 농업 협동조합을 통해서 110억 원 규모의 물량이 취급되고 있다.

[현황]

대산 농업 협동조합은 2016년 3월 현재 조합장 아래 기획 총무과, 영농 지도과, 판매과, 구매과, 수신팀, 여신팀 등 4과 2팀으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다. 임원진은 조합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의원수는 69명이다. 직원은 전무를 비롯하여 총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조직으로는 영농회 22개, 부녀회 22개, 수박 작목반 24개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종합 시설, 하나로 마트, 수박 선별장, 창고, 주유소, 차량 등이 있다. 2016년 3월 현재, 총자산은 856억 6700만 원이며, 영업 이익은 12억 1000만 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1억 1700만 원을 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산 농업 협동조합은 선진적인 농업 기술의 확보와 적절한 농업 경영 자금의 대출로 농민들의 생산 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의 지속, 금융 당국의 농가 부채 대책과 자산 건전성 강화로 예대 마진율이 감소하고 있어 수익 구조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 지역의 특산품인 수박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시장 개척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