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용산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삼칠 농업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 향상,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원활한 유통 도모,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1년 3월 23일에 칠원 농업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1973년 12월에 상호 금융 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하였다. 1974년 10월에는 자립 조합으로 승인을 받았고, 1977년 1월에는 종합형 조합으로 승인을 받았다. 1980년 12월에는 유류 취급소를 개점했고, 1984년 4월에는 연쇄점을 신축 이전하여 지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1992년 11월에 구성 지소를 개점했으며, 12월에는 본점의 사무실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96년 2월에는 하나로 마트를 신축했고, 2월에는 구성 지소를 이전하여 칠원 지소를 개칭하였다. 1997년 7월 칠서 농업 협동조합과 칠북 농업 협동조합을 흡수 합병하여 삼칠 농업 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99년 8월 칠원 지소를 폐점하였다. 2004년 7월에 상호 금융 예수금 1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였고, 2006년 12월에 칠원 지점을 개점하였다. 2011년 2월에는 외국환 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했고, 11월에는 상호 금융 예수금 2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칠 농업 협동조합은 BC 카드·NH 채움 카드·농협 보험·대출·농협 공제 등의 상호 금융 사업 관련 업무, 예식장 운영·조합원 경조사비 지급·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농업인 안전 보험 보험료 지원 등의 복지 사업 관련 업무, 하나로 마트·농산물 저온 창고·농산물 공동 선별장·클린 주유소 운영 등의 경제 사업 관련 업무 등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현황]

삼칠 농업 협동조합은 본점과 5개 지점[칠서·용성·칠북·이령·오곡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점은 기획·지도 관리팀, 감사팀, 수신·보험팀, 여신·채권 관리팀, 경제팀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2016년 3월 현재, 임원은 조합장 포함 10명이며, 임원진 10명을 포함하여 총 70명의 임직원 근무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사무실 6곳, 회의실[예식장]이 3[2]곳, 마트 6곳, 저온 창고 1곳, 집하장[선별장] 2[1]곳, 차량 7대 등이 있다. 주요 생산 조직으로는 영농회 65개, 부녀회 63개, 작목반 41개 등이 있다. 2016년 3월 현재 총자산은 2922억 8600만 원이며, 영업 이익은 46억 3500만 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4억 1200만 원을 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삼칠 농업 협동조합은 선진적인 농업 기술의 확보와 적절한 농업 경영 자금의 대출로 농민들의 생산 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의 지속, 금융 당국의 농가 부채 대책과 자산 건전성 강화로 예대 마진율이 감소하고 있어 수익 구조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미국이나 중국과 FTA 체결로 농민 조합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비이자 수익 증대를 비롯한 수익의 다변화와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한 지원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