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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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惠里 |
영어공식명칭 | Guh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구혜리(九惠里)에 속한 구혜 마을은 논골[畓谷]이라고도 하는데 옛날부터 다른 곳에 비해 늪보다 비교적 논이 많아 논골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구혜리 북쪽 경계의 남강(南江) 변에 위치한 송도 나루[松島津]는 함안군 대산면과 의령군 지정면을 연결하는 나루였으나 지금은 다리가 설치되어 나루의 구실은 없어졌다. 송도는 연꽃 모양이라 하여 연화부수(蓮花浮水)라 하였다. 함암·의령 간에 나루의 주도권 시비가 있어 대구 감영(大邱監營)에 상고를 하였으며 ‘마산(馬山)은 산야(山也)니 무주(無舟)면 불가행(不可行)이라’하여 주권(舟權)을 함안에서 관리하도록 하여 함안이 선도세(船渡稅)를 징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형성 및 변천]
구혜리는 조선 후기 부목·대사·평림·장암과 함께 내대산면을 이루고 있었으나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시 내대산면과 외대산면이 병합하여 대산면이 되어 대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구혜리는 대사천과 대산천이 북서쪽으로 흐르며 남강으로 합류하는데 이들 하천 주변으로 넓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있다. 구혜리의 구혜 마을과 대산 마을은 잔구성 산지의 일부 중 낮고 완만한 지역에 있으며 하천이 만들어 놓은 범람원 보다는 조금 높은 지형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구혜 마을의 경우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에 마을이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이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531가구에 1,033명[남 499명/여 5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구혜동(九惠洞)과 매산동(梅山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혜리에는 대산면 사무소가 있으며 대산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여 대산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구혜리에는 대산 시장, 대산면 시외버스 정류소, 대산 우체국, 대산 초등학교가 있다. 대산면 사무소와 기타 중심적 기능이 있는 매산동의 인구 규모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