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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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村里 - |
영어공식명칭 | Dolmen in Bukch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문백성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위치]
북촌리 고인돌은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함읍 우체국 내에 위치한다. 지형적으로는 함안천을 따라 형성된 곡간 평야(谷間平野)에 입지한다. 함안천은 남에서 북으로 흘러 남강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함안천 주변에는 광정리 고인돌군과 괴산리 고인돌, 봉성리 고인돌군 등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하천을 따라 분포한다.
[형태]
덮개돌[상석(上石)]의 형태는 장방형이며 장축 방향은 북동향-남서향이다. 고인돌 덮개돌 아래에서 굄돌은 확인되지 않는다. 덮개돌은 윗면에서는 직경 4~10㎝의 알 구멍[성혈(性穴)]이 약 10개 확인된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약 2.8m, 너비 약 1.3m, 두께 약 1m이다.
[현황]
북쪽의 괴산리 고인돌, 남쪽의 봉성리 고인돌군과 함께 칠성 바위로 불렸으나 택지 조성과 경지 정리 등으로 고인돌의 상당수가 유실되었다. 현재 함읍 우체국 내에 보존되어 있는데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북촌리 고인돌은 괴산리 고인돌, 봉성리 고인돌군 등과 함께 함안천을 따라 열상으로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다. 이러한 고인돌의 배치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되어 있는 석교천 주변의 함안 군북 지석묘군(咸安郡北支石墓群)과 유사하다. 북촌리 고인돌에서 남쪽에 위치한 봉성리 고인돌군 주변의 봉성리 유적(鳳城里遺蹟)에서는 청동기 시대 돌널무덤과 집터 등이 발굴 조사되었다. 북촌리 고인돌은 괴산리 고인돌·봉성리 고인돌군과 함께 무리를 이루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로서, 함안천을 중심으로 한 함안군 함안면 일대의 청동기 시대 마을의 규모와 위계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유적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