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246 |
---|---|
한자 | 咸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던 고려 전기 지방 행정 구역.
[개설]
함안군의 옛 명칭은 함주(咸州) 이외에 아라가야(阿羅伽耶), 아라국(阿羅國), 안야국(安邪國), 안라(安羅), 전라(前羅), 아량촌(阿良村), 아라라성(阿羅羅城), 금라(金羅), 사라(沙羅) 등이 있다.
[형성 및 변천]
가야의 아시량국(阿尸良國)[아라가야·안라국]이었다가, 560년경 신라에 복속되어 아시량군이 되었다. 신라경덕왕 대인 757년 함안군이 되었다. 995년(성종 14) 함주 자사(咸州刺史)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함주로 개칭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함주 자사는 1005년(목종 8) 폐지되었다. 현종 대에 다시 함안군이 되어 금주(金州)에 예속되었다. 공민왕 때 함안군으로 승격되었고 조선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경상남도 함안군이다.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2권 함안군 건치 연혁(建置沿革) 조에 "본래 아시량국[아나가야(阿那伽耶)라 하기도 한다]인데, 신라법흥왕이 멸망시켜 군(郡)으로 만들었고, 경덕왕이 지금의 명칭으로 고쳤다. 고려성종 때에는 함주 자사로 만들었고, 현종이 지금 명칭으로 복구하여 금주에 예속시켰다. 명종은 감무(監務)를 설치하였는데, 공민왕 22년[1373]에는 고을 사람 주영찬(周英贊)의 딸이 명나라 궁인(宮人)이 되어 총애를 받아 군으로 승격되었으며, 본조에서도 그대로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