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7년 2월 7일~2007년 2월 9일 구로구청 주관으로 개최된 전자 산업 관련 국제 포럼.

[개설]

구로구는 최첨단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정보화 도시 및 GCD[Global Cities Dialogue, 세계도시연합] 부의장 도시로서, 세계 도시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각종 국제회의에 정보화 우수 도시로 초청받아 전자 정부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전파한 바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68년 세계산업박람회가 구로의 첫출발이자 경제 발전의 시발점이었듯이,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은 최첨단 디지털 구로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동양의 실리콘밸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07년 2월 7일부터 2007년 2월 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행사내용]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은 세계 26개 도시의 시장을 비롯하여 5개 대륙 37개국에서 전자 정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기업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의 증진과 지역 발전’이라는 주제하에 치러졌다.

2월 7일에는 본회의 Session 1, 2, 3이 개최되었다. Session1에서는 ‘전자 정부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전자 민주주의의 개념, 전자 참여 방식 등의 전자 정부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관한 포럼이 개최되었고, Session2에서는 ‘지방 정부의 전자 참여’라는 주제로 지방 정부의 전자 참여 방향에 대한 분석과 참여 방식을 소개하는 지방 정부의 전자 참여에 대한 주요 이슈와 현재 성공 사례에 관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Session3에서는 전자 거버넌스와 지역 발전이라는 주제하에 전략적 지역 발전을 위한 ICT 사용 및 네트워크 구축과 지방 정부의 역할 등이 논의되었다.

2월 8일에는 ‘시장의 e-리더십과 전자 거버넌스’라는 주제하에 시장 라운드테이블과 GCD 신규 가입 도시 헬싱키 선언 조인식 및 2007 활동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9일에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노원구청장 이노근, 춘천시장 이광준, 구미시장 남유진을 비롯하여 앙드레 상티니[GCD 의장], 아피락 코사요딘[방콕시장], 케빈 포이[채플힐시장], 게이코 기요하라[미타카시장], 제스 로브레도[나가시장], 우현상[평도시장], 우진명[심양시 대동구장] 등 국내외 7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을 통해 ‘구로선언’을 이끌어 냄으로써 구로구의 위상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 유형·무형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