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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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劉集基 |
이칭/별칭 | 의경(義卿)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112~11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기승 |
출생 시기/일시 | 1766년 10월 10일 - 유집기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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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786년 - 유집기 역과(譯科) 식년시 1위 급제 |
몰년 시기/일시 | 1786년 6월 9일 - 유집기 졸 |
묘소|단소 | 유집기 묘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112~115 |
성격 | 역관 |
성별 | 남 |
본관 | 한양(漢陽) |
대표 관직 | 사역원 권지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역관.
[가계]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의경(義卿). 아버지는 공조참판에 추증된 유익해(劉益海)로, 유집기(劉集基)[1766~1786]는 셋째 아들이다. 부인은 혜민서 주부를 지낸 방후원(方厚元)의 딸인 온양 방씨(溫陽方氏)이다. 슬하에 아들이 없자 큰형인 유학기(劉學基)의 둘째 아들 유봉길(劉逢吉)을 양자로 들였다.
[활동 사항]
유집기는 1786년(정조 10)에 치러진 역과(譯科) 식년시에서 1등으로 합격하여 사역원 권지에 임명되었다. 『한양 유씨 족보(漢陽劉氏族譜)』에서 처음 확인되는 역과 합격자이다. 같은 해 6월 9일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
묘는 『한양 유씨 족보』에는 위치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한양 유씨 묘역에서 확인된다. 한양 유씨 묘역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5열로 된 동편 무덤군의 세 번째 열에 유석령(劉碩齡), 유세남(劉世男)의 묘와 나란히 있다. 유집기의 무덤은 부인과의 합장묘로, 상석·향로석·문인석 등이 갖추어져 있다. 무덤 앞 상석에 아래와 같은 명문이 새겨져 있다. “사역원 권지 유집기 묘로 유인 온양 방씨를 함께 묻었다. 명하여 이르노니 건륭 53년 무신 월일 병자에 방씨가 눈물을 흘리며 세우다[司譯院權知劉集基墓孺人溫陽方氏祔左銘云乾隆五十三年戊申月日丙子方氏涕而立]”라고 하여 1788년(정조 12) 유집기가 사망하자 부인 방씨가 부부 합장묘를 조성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