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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낙향해 살았던 대한제국기 환관. 환관은 조선시대 왕실의 시중을 들던 특수한 관직으로 내시라고도 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들 가운데서 뽑았으며, 대한제국이 종말을 고하기 직전인 1908년 일제에 의해 내시부가 폐지되면서 사라졌다. 강석호는 환관 가운데 최고의 지위인 상선(尙膳)에 올랐고, 고종황제가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아관파천을 단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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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강건영, 어머니는 정성녀이며, 4남 1녀 중 장남이다. 강창희는 용인초등학교, 태성중학교, 수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와 교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0년 태성중학교와 태성고등학교 교사를 시작하여 27년 간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1995년 제2대 경기도 교육 위원에 당선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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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김도태[1891~1956]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1910년 오산학교(五山學校)를 졸업하고 1910~1912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삼악학교(三岳學校)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다. 1912년에는 만주 신흥무관학교 교사가 되었다. 1913년 다시 오산학교로 돌아왔다가, 1916년 일본 세이소쿠영어학교[正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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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교육 사업가. 본관은 의령(宜寧), 호는 국사(菊史)이다. 약천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이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면서 전국에 면리제(面里制)를 시행하였을 때 남계양은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慕賢面)[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초대 면장(慕賢面長)이 되었다. 1920년 모현면장 재직시 일본을 시찰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모현면에 보통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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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선교활동으로 교육 의료 사업을 한 미국인. 선교활동 일환으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1968년 남사중학교를 설립하고 1972년 오산시 기독병원을 설립하면서 오산 및 남사 일원에 선교활동과 질병 퇴치, 교육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다. 매카피(Wibour Thompson Mcafee)[1917~2009]는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인 선교사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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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 1862년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태어나 9세에 신갈 김수운에게 한학을 배우고 15세에 서야우(徐野愚)에게 제자의 예를 올리고 가르침을 받았다. 1894년 신갈 금화에 와서 후학을 가르치다 1906년 용인향교(龍仁鄕校)에서 학부대신을 역임한 이도재(李道宰)와 함께 명륜학교를 설립하여 신구 학문 교육에 힘썼다. 1910년 국치를 당함에 만주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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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개신교 순교자. 염광(塩光) 박관준은 1875년 평안북도 영변군에서 출생하였다. 1900년경 개신교 신자가 되었으며, 한방 의술을 배워 1917년 조선의생(朝鮮醫生: 지금의 의사) 면허를 받고 개업하여 193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십자의원을 운영하였다. 개천교회(价川敎會) 장로로 재임하던 중 1935년경부터 일제가 개신교 신자들에게도 신사참배(神社參拜)를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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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에서 활동한 천주교 순교자. 세례명은 베드로이다. 양반 출신으로 1790년대 초 천주교에 입교하였는데, 1801년 신유박해가 끝난 뒤 경기도 용인시에서 약 16㎞쯤 떨어진 곳으로 이주하였다. 그 후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던 40여 명의 신자들을 이끌고 강원도로 옮겨 갔다. 신태보는 이곳에서 기록상 최초로 천주교 신자들만의 마을인 교우촌(敎友村)을 형성하였다. 강원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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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출신의 교육자 용인 출신의 교육자로 평생을 고향의 교육을 위해 헌신했으며 고향집터에 상업고등학교를 세워 용인 출신의 인재를 배출, 향토와 국가경제에 크게 공헌하였다. 본관은 청송(靑松). 청송 심씨 인수부윤공파로 아버지 심종필(沈鍾弼)과 어머니 홍순덕(洪淳德) 사이의 5남매 중 장남이다. 용인초등학교를 거쳐 서울의 도립경기상업학교[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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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한 천주교 신부이자 독립운동가. 안학만은 경기도 안성본당에서 세례를 받고 1909년 9월 예수 성심신학교에 입학하여 1917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선산본당과 개성본당 주임신부로 활동하였으며, 1924년 경기도 용인군의 앞고지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였다. 안학만은 천주교 신부로서 사목 활동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신자들과 지역 유지 및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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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아리실교회의 초대 장로. 아리실교회는 1895년 오인선(吳鄰善), 서광석(徐光錫)에 의해 설립된 교회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교회이다. 오건영 장로는 교회 설립에 공헌한 오인선의 맏아들이다. 20세기 초 지역민의 생활이 어렵고, 기독교 전파가 어려운 전통사회에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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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출신의 교육자 이경환은 용인공립국민학교와 경복공립중학교, 서울대 농과대 농학과를 거쳐 용인태성고등학교에서 교사와 교장을 역임하여 수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한편 용인선관위 부위원장, 국제라이온스클럽 위원장, 용인군 교육회장 등의 사회활동을 하였다. 본관은 안성이고 호는 내천(乃天)이다. 부친은 이덕순이며 1944년 부인 창원 황씨와 결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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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용인의 문신이자 교육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성일(聖一), 호는 심재(心齋)·운정. 아버지는 이명익(李溟翼)이며, 양부는 이건익(李建翼)이다. 강위(姜瑋)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882년(고종 19)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부수찬·강원도 암행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다가 1886년 수구파로 몰려 고금도에 유배되었다. 1894년 갑오개혁 때 복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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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업가이자 교육자. 1903년 성균관 박사에 피명되고 1904년 한성법관양성소[현 서울법대 전신] 3기생으로 졸업하였다. 고향인 원삼면에서 금광산업, 가난한 이들의 규휼, 교육사업 등으로 원삼면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치선(致善), 호는 봉암(鳳岩). 고려 개국공신 이도(李棹)의 29세손으로 아버지 이경로(李敬魯)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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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출생한 교육자 본관은 우봉, 호는 우제. 조부는 이태용(李泰用)이고 아버지는 이봉구(李鳳九), 어머니는 능성 구씨(綾城 具氏)이다. 처 전의 이씨(全義 李氏) 사이에 2남 1녀와 김해 김씨(金海 金氏) 사이에 2남을 두었다. 이병묵은 1876년 용인군 상동천면 노곡[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태어났다. 1888년 진사시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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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출신의 교육자. 일찍이 애국계몽운동에 뜻을 두어 고향에서 야학을 시작으로 강습소, 간이학교, 중학교 등을 잇달아 설립하여 문맹퇴치와 애국계몽, 인재양성에 평생을 바쳤으며 양지면에 있는 명문사학 용동중학교의 실질적인 설립자이다. 본관은 덕수(德水), 아버지 이민설(李敏卨)과 어머니 한사전(韓沙田)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1년 4월 20일 양지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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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출신의 교육자. 용인 출신의 교육자로 평생을 용인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면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고, 용인문화원 원장을 맡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1927년 경기도공립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화성군남양초등학교, 서울청운초등학교·서강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1944년 용인에 내려와 송전초등학교 교사와 남사초등학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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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계몽운동가. 이정희는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대구사범학교를 나와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의 보통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하면서 능원고등공민학교를 세웠다. 애향심이 남달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의 유달영 선생으로 하여금 「용인 애향가」를 짓도록 하여 보급에 힘썼다. 애향 정신 함양, 도덕 교육, 생활 교육에 전념했으며, 환경보호 운동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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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삼(聖三), 호는 관란(觀瀾). 초명은 정동로(鄭東魯)이다. 정관해는 경기도 용인군 지역을 중심으로 후학 양성과 전통 고수에 힘쓴 유학자로서, 일제강점 직후인 1912년부터 해방 공간인 1947년까지의 한문 일기를 남기고 있다. 일기를 통해 신식 교육의 도입으로 인성 교육을 강조하였던 전통 교육이 무너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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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했던 천주교 신부 압고지는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속해있는 자연마을의 명칭으로 현재는 에버랜드가 인근에 있어 이름난 곳이다. 압고지는 용인에서 최초로 천주교 본당이 설립된 곳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왕림본당, 미리내본당에 이어 세 번째 본당이 설립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후에 양지에 본당이 생기면서 압고지본당은 폐지되었으며 정규량, 안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