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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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田觀獵 |
영어음역 | Jukjeongwallyeop |
영어의미역 | Watching a Hunting Scene at Jukjeon |
이칭/별칭 | 「죽전에서 사냥을 구경하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홍순석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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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명한(李明漢)[1595~1645]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중기 |
[정의]
조선 중기 이명한이 죽전 부근에서 사냥을 구경하며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죽전관렵(竹田觀獵)」은 이명한(李明漢)[1595~1645]의 문집인 『백주집(白州集)』 권2에 전하는 작품으로, 2002년 『수지읍지』에서는 「죽전에서 사냥을 구경하며」로 번역 소개되었다. 죽전은 지금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을 말한다.
[내용]
죽전동 부근의 산에서 사냥을 구경하며 지은 작품으로, 이른 봄날 말을 달리며 펼쳤던 작자의 호기를 엿볼 수 있다.
박박춘빙삽마제 (薄薄春氷澁馬蹄: 퍽퍽 봄 얼음에 박혀 껄끄러운 말발굽)
석양이렵죽전서 (夕陽移獵竹田西: 해질 무렵 죽전 서쪽으로 옮겨 사냥하다가)
산두반숙최행구 (山頭飯熟催行灸: 산마루에서 밥 지으며 뜸질을 재촉하니)
일말청연방소계 (一抹靑烟傍小溪: 한 가닥 푸른 연기 작은 냇가 곁이어라)
[의의와 평가]
「죽전관렵(竹田觀獵)」에서 보이는 죽전은 말을 달리며 사냥을 즐길 정도의 야산 지대이다. 작은 시냇가에 인가의 연기가 보일 정도로 야외였던 죽전이 지금은 용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변모되었다는 사실과 비교하여 지난날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