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교육 기관.

[교육목표]

검정고시를 통하여 지식을 체득하고, 현실에 근거하여 학생들의 주체성과 자주성을 고취하며, 과학적 사고를 통한 식견과 안목을 갖추어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교육목표이다.

[변천]

1982년 2월 8일 신갈야간학교를 개교하였다. 신갈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하였으며, 초대 최명호 교장이 취임하였다. 1983년 2월 8일 교지 『네개방』1호를 창간하였다. 1985년 11월 9일 제2대 한희용 교장이 취임하였다.

1987년 1월 30일 화재로 야학 교사가 소실되자 공원 부지에 교사를 짓고 이전하였다. 1997년 5월 31일 제3대 강택심 교장이 취임하여 2003년 8월 제4대 교장도 역임하였다. 2005년 7월 19일 제5대 윤명호 교장이 취임하였다.

2007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공인된 교육기관으로 거듭났다. 문해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교육기관은 정규 초·중학교에 준하는 졸업장을 발급할 수 있다. 2008년 지역사회 각계의 도움으로 공원부지였던 신갈동 1번지에 겨우 터를 잡았다. 2012년 현재 단층건물이지만 교실 6개, 교원연구실 2개, 요리실 1개 등 제법 학교의 모습을 갖췄다.

[교육활동]

수업 운영은 백합반(고등 교육), 늘송반(중등 교육), 장미반(한글 과정 및 산수), 낮 장미반(한글 과정)으로 나누어 수업하고 있다. 수업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 5회 하루 3시간 진행한다. 2007년에는 지역 내 증가하는 이주여성을 위해 외국인 한글반도 개설했다.

해마다 신갈야학예술제를 열고 있으며, 용인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생 700여 명을 배출하였다. 고입검정시험에 80여 명과 대입검정시험에 60여 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2년 현재 지역사회 요구에 따라 수업을 오전·오후반으로 확대해 컴퓨터, 영어, 수학반 등을 추가했다.

[현황]

학교 재정은 신갈 크리스트교회, 보라교회, 로타리클럽 등에서 도움을 받고 있으며 1년에 한 번 야간학교 1일 찻집을 열어 충당하고 있다. 교사는 주민, 직장인, 대학생 등이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전·현직교사 4명을 비롯한 문해교육교원 2명, 문해교육사 1명, 대학생 20명 등 31명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학생 129명을 가르치는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