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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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漢永孝子碑 |
영어음역 | Jeong Hanyoung Hyojabi |
영어의미역 |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of Jeong Hanyou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서원말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양윤식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정한영의 효자비.
[개설]
정한영(鄭漢永)은 정몽주의 19대손인 정구현(鄭九鉉)의 아들로, 조선 말기인 1862년에 태어났다. 벼슬은 종사량(從仕良)으로 감리서주사를 지냈다. 성품이 바르고 총명하였으며, 평소 정성을 다해 부모를 섬기어 인근에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건립경위]
정한영은 평소 부모를 정성껏 섬기고, 부친상을 당해서는 삼 년간 머리는 물론 손톱·발톱도 깎지 않으면서 묘소 아래에 여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러한 효행을 기려 향리의 사림이 비각과 함께 효자비를 건립하였다.
[위치]
정한영 효자비는 국도 43호선이 지나가는 좌측에 있는 능원리 앞 정자나무 옆에 있다.
[형태]
1단의 방형 기단에 비좌와 오석 비신, 팔작지붕 옥개석 형태로 되어 있다. 조선 말기의 일반적인 비석의 형태를 띠고 있다.
[금석문]
비신은 전후 2면에 각자되어 있다. 전면에는 종1열의 큰 글씨로 “효자정공한영비(孝子鄭公漢永碑)”라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종1열로 “정축오월일립(丁丑五月日立)”의 건립기가 새겨져 있다.
[현황]
정한영 효자비 옆에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3백 년 정도로, 현재 용인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효자비각 내부에는 “효자비각기(孝子碑閣記)”란 현판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