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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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宋之謙 |
영어음역 | Song Jigyeom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재광 |
[정의]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야성. 자는 희주(希周).
[활동사항]
양지현(지금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출생하여 천성이 지효하였다. 부친이 생존해 계실 때에는 조석으로 문안하고 겨울에는 행여 방이 찰세라 군불을 지펴 따뜻하게 하였으며, 하인을 시키지 않고 반드시 손수 하였다.
부친의 환우 중에는 험한 고개를 넘어 20여 리나 되는 다른 동네에 피접처를 정한 후 시탕 간병하였는데 늦은 밤에는 범이 나타나 길을 밝혀 주었다고 한다. 친상을 당하여서는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고 거상 중에는 고기를 먹지 않고 소식하였다.
부친으로부터 전수받은 의술로 명의라는 이름을 남겼다. 언젠가 궁궐에 초치되어 왕의 진맥을 보고 곧 퇴궐하여 급히 탕제를 지어서 입궐하였더니 임금께서 이미 붕어하셨기로 왕의 환우를 치유하지 못했다는 불충을 면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상훈과 추모]
그의 효행이 조정에 전해져 1863년(철종 14)에 효자 정문이 내려져 정려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