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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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師古 |
영어음역 | Nam Sago |
이칭/별칭 | 격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장필기 |
[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도사(道士).
[가계]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격암(格庵)이다.
[활동사항]
남사고는 일찍이 이인(異人)을 만나 공부하다가 진결(眞訣)을 얻어 비술(秘術)에 정통하게 되었고 앞일을 정확하게 예언하기도 하였다. 명종 말기에 이미 1575년(선조 8)의 동서분당(東西分黨)을 예언하였고, 1592년(선조 25)에 백마를 탄 사람이 남쪽으로부터 나라를 침범하리라 하였는데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백마를 타고 쳐들어왔다.
역학(易學)·참위(讖緯)·감여(堪輿)·천문(天文)·관상(觀相)·복서(卜筮) 등 모든 학문에 두루 통달하였다. 또 자신의 생사 문제까지 예언하였던 그는 풍수지리에 많은 일화를 남겼다.
[학문과 사상]
도가적 술법을 선택했으므로 유가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단적인 인물이었다. 그래서 일부 문헌 설화에서처럼 구전 설화에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저술 및 작품]
그의 이름으로 된 도참서(圖讖書)인 『남사고비결(南師古秘訣)』과 『남격암십승지론(南格庵十勝地論)』이 『정감록(鄭鑑錄)』에 전한다. 편저로 『선택기요(選擇紀要)』가 있다.
[상훈과 추모]
1709년(숙종 35)에 경상북도 울진군의 향사(鄕祠)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