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318 |
---|---|
한자 | 長坪里 |
영어음역 | Jang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상표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장평리는 백암면 남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장평1리[장재]·장평2리[율애]·장평3리[평율]·장평4리[강정] 등 4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유래]
장재리(長在里)에서 ‘장’자와 평율리에서 ‘평’자를 따서 장평리라 하였다. 장재는 장재미로 불려왔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장재라 하였다. 본래 마을에 거부장자(巨富長者)가 살던 터가 있어 장자 터라 한 것이 장재미로 변음된 것이라는 속설이 있다.
율애(栗涯)는 ‘밤애’라고도 불리며, 새터말과 함께 장평2리가 된다. 밤나무가 끝없이 길게 심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밤애 역시 배미의 변음으로 보이며, 논과 관련된 지명으로 풀이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평율(坪栗)은 본래 주막이 있던 곳으로 주막배미로 불렸다. 한자로 표기할 때 마을 앞뒤로 밤나무가 많아 평율이라 하였다 하나, 벌판에 있는 마을로 ‘벌배미’가 될 수도 있다. 강정(江亭)은 속칭 강쟁이·강정말이라 불렸는데, 이를 한자식으로 표현하여 강정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백암면에 속한 법정리 중의 하나로, 본래 죽산군의 근일면과 근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강정리·강재리·구하리·평율리·옥천리와 사천리 일부를 합쳐, 장평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백암면 남쪽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조비산[260m]이 자리하고, 동쪽 끝으로는 청미천이 흐른다. 용인의 대표적인 평야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적으로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현황]
국도 325호선이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면적은 2.888㎢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03세대에 458명(남자 236명, 여자 22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장재·밤애[율애]·평율·강정 등이 있고, 주요 지명으로는 강쟁이·강대배미·신기실·장승거리·조비산·구래뜰 등이 있다.
주업은 대개 농업이다. 이곳에 있는 조비산은 석천리·옥산리와 함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독특한 형상으로 인해 잘 알려져 있다. 장평초등학교·장평보건진료소 등 공공 교육·의료 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백암 남부권역의 구심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