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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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谷川 |
영어음역 | Jigokcheon |
영어의미역 | Jigok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추윤 |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부아산 서쪽 사기막골에서 발원하여 가부동에서 신갈저수지의 초입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지곡천은 오산천의 한 지류로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과의 경계에 위치한 부아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상동의 송골에서 내려오는 지곡저수지 물과 합류하여 지곡동 달래울, 중동, 하동을 지나 한국민속촌을 경유하여 동류하여 보라동의 가부동마을에서 신갈저수지에 유입된다.
신갈저수지에 공세천은 중간 지점에서 유입하지만, 지곡천은 저수지 최상류 초입부분에서 유입된다. 하천 연장은 5.05㎞, 유로 연장은 7㎞, 유역 면적은 17㎢이며, 2급 하천이다.
[명칭유래]
지곡천은 지곡리 한 가운데를 남-북으로 가로 질러 흐르기에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을에 지초(芝草)가 많이 자생하였고 또한 골이 깊어서 지곡(芝谷)이란 설과 부아산 뒤쪽에 골짜기가 있어 뒤실-디실-지실이 변하여 지곡이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지곡천 서쪽은 신갈단층선의 영향으로 침식저지를 이루어 오산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동쪽은 법화산~성산~부아산 산계로 이어지는 산 능선이 연계되어 분수계를 이룬다.
따라서 이 부아산 산록에서 발원하는 지곡천도 동류하여 신갈저수지를 거쳐서 오산천에 유입한다. 지곡천 발원지 역할을 하는 성산산계는 용인 지역에서 가장 넓게 중앙부를 점유하고 있으며, 주로 규장 편마암으로 되어 있어 구릉성 산지를 형성한다.
[현황]
지곡동은 지곡천을 가운데에 끼고 발달된 마을인데, 상류 쪽에서부터 하류 쪽으로 상동, 중동, 하동 등의 마을이 분포하고 있다. 지곡천 상류 송골 쪽에서 흘러오는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곡저수지가 있고, 중동 부근에는 지곡천이 퇴적시킨 충적토 위에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하류의 보라동 쪽에는 민속촌이 있어서 지곡천을 막아 관광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밖에 삼성아파트, 쌍용아파트,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 문화 유적으로 조선시대 토기·자기 유물산포지, 백자요지, 옹기요지 등이 있고, 기타 용인자연수련원, 광덕암 등이 있다. 기와집말에는 한산이씨 음애공파사당이 있고, 달래울에는 한산이씨 집성촌 20여 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