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지역에 있는 길쭉한 자연석 혹은 일부를 손질하여 세워놓은 돌기둥. 돌을 세웠거나 서있다는 의미에서 선돌 이외에도 입석(立石, 笠石)·삿갓바위[笠岩]·입암(立岩)이라고 부르며 지역에 따라서는 구지바위·할머니탑·할아버지탑·수구막이·수살장군·돌장승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전사(戰士)라고도 한다. 큰돌문화[巨石文化]의 하나로 고인돌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주내마을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삼층석탑의 인근에 있다. 선돌의 크기는 길이 194㎝, 너비 65㎝, 두께 35~73㎝이고 단면은 직사각형이다. 선돌 주변에는 여러 개의 장대석(長大石)이 놓여 있으며, 앞쪽에는 제단의 기능을 하였던 판자돌이 자리하고 있다. 용인 두창리 선돌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선돌군. 유운리 입석군의 건립 동기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첫째,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신립 장군과 함께 왜군과 싸워 평양 수복에 큰 공을 세운 이일 장군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이곳에서 태어난 이일 장군은 어려서부터 힘이 장사였는데,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양쪽 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