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개설]

현리 교회는 산운 교회에 다니던 박윤섭, 신병식, 윤인원 등의 신도가 1919년 현재 현리 교회의 위치에 초가 1동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변천]

1919년 10월 1일 현리 교회가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초대 영수(領袖) 윤인원이 독립 운동에 가담한 일로 탄압을 받아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 뒤 주재소에서 교회의 종을 빼앗고, 예배당 건물을 철거하려하자 신도들이 저항하며 스스로 예배당을 철거하여 해방 이후까지 교회가 폐쇄되었다. 해방 후 신도들이 교회의 최초 설립지에 예배당을 재건하면서 교회가 다시 열렸다. 현 예배당은 미국 헤브론 교회의 선교 헌금으로 2000년 11월 20일 완공하였으며, 2007년 12월 1일 헌당 예배를 보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와 선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일요일 새벽 5시,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열리고 평일에는 매일 새벽 5시 새벽기도회가 열린다. 수요 예배는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선교 사업으로는 국내 교회 1곳을 비롯하여 카메룬과 인도네시아 교회에 선교 헌금을 보내고 있다.

[현황]

2012년 8월 현재 김대식 목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교인은 40여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