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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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湖里寺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산1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소재지 | 쌍호리 절터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산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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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개설]
쌍호리 절터는 지형상 사찰이 조성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에 있다. 다만 자연 암반을 바닥 돌로 삼아 1층의 기단을 올린 삼층 석탑이 있고, 인근 마을 주민들에 의해 석탑의 조각돌과 기와 파편이 가끔 발견되어 고려 시대의 절터로 추정된다.
[위치]
쌍호리 절터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산11에 있다. 중앙 고속 도로 의성 IC에서 안동 방면으로 국도 5호선을 따라 1㎞가량 간 후 다시 국도 28호선을 타고 안계면사무소 소재지에서 우측으로 지방도 912호선을 따라 가면 안사면 면소재지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서 좌측 쌍호·안동 방면으로 가면 쌍호 초등학교가 나온다. 여기에서 조금 더 가면 오른쪽에 큰 고목이 있는 쌍호 2리 청호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을 가로질러 마을 끝자락에 가면 산기슭에 삼층 석탑이 있는데 이곳이 쌍호리 절터이다.
[현황]
안사면 서북쪽 끝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예천군 지보면과 안동시 풍천면이 만나는 곳에 쌍호리가 있으며, 청호 마을 동쪽으로는 마을 뒷산인 오선봉(五仙峯)이 있다. 현재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는 3.4m 높이의 삼층 석탑만이 서 있을 뿐이다. 석탑 탑신부의 1·2·3층 각 지붕돌의 체감율이 적은 데다 1층 몸돌이 비교적 길어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떨어지고 불안정해 보인다. 여기에 기단부 갑석의 모서리가 깨어져 나가면서 기단부 중대석과 1층 몸돌이 이어진 것처럼 보여 더욱 불안정한 느낌을 준다. 삼층 석탑이 산 중턱에 자리를 잡은 점과 자연 암반을 바닥돌로 삼은 점, 단순한 조각 솜씨들로 보아 고려 시대에 조성된 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