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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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寺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신로 645[안사리 72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안사면의 명칭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면소재지인 안사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안사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자연 마을인 안심리(安心里)와 목사동(木寺洞)에서 각각 한 자씩 취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안심리는 힘이 천하장사인 입향인(入鄕人) 김만술(金萬戌)이 신안곡 산중에서 홀로 호랑이를 생포하여 나라에 바쳐 군정의 벼슬이 내려졌는데, 이 소문이 널리 퍼져 이 부근에는 도적 떼가 자취를 감추었으므로 안심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목사동은 무성한 숲 속에 사찰이 있었다 하여 붙은 명칭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안심리와 목사동은 조선 시대에는 비안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평면에 속하게 되면서 안사리로 개칭되었다. 1974년 10월 22일 신평면 안사 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90년 4월 1일 안사 출장소가 안사면으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은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길이 20㎞, 면적 61.69㎢의 산간 마을이다. 서쪽으로는 독점산, 문암산, 곤지봉의 준령이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봉암산을 비롯한 해발 고도 300m 내외의 준령이 이어지는 사이의 협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사이를 신평천이 감입곡류하면서 북서쪽의 낙동강에 합류한다. 계곡 사이사이에 계단식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평천 하천가에 마을과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신평천의 하구에 해당하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이외에는 넓은 평야가 거의 없으며 면소재지인 안사리에 비교적 넓은 들이 나타날 뿐이다.
송곡지, 동경지, 장하지, 큰골지, 안심지, 논골지, 탑동지, 후곡지, 오가지, 만수지, 신방지, 수한지 등의 작은 저수지가 있고, 대부분의 저수지 아래에서부터 계단식 경지가 만들어져 있다.
[현황]
의성군의 서북부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북이 20㎞로 일자형 계곡을 이루고, 신평천변에 마을과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1.76㎢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538세대에 870명[남자 403명, 여자 46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중하리, 안사리, 만리리, 신수리, 월소리, 쌍호리 총 6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13개의 행정리, 5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신평면, 서쪽으로는 다인면, 남쪽으로는 안계면, 북쪽으로는 예천군 지보면과 면하고 있다.
전형적인 산간 농촌 지역으로 마늘, 양파를 주로 재배하며, 쌍호 평야에서는 시설 원예가 주소득원이다. 문화 유산으로 안사리 삼층 석탑, 청호사지 삼층 석탑 등이 있으며, 중하 2리는 백일홍의 자생 군락지이다. 공공 기관으로 안사 우체국, 안사 파출소, 안사 보건 지소, 쌍호 초등학교 등과 주민 편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지방도 912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