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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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梧上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오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오동과 상리의 이름을 따서 오상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오동(梧洞)은 16세기 말 이희정이 임진왜란을 피해 오토산(五吐山) 기슭에 피신하다가 이 마을을 개척할 때 마을의 뒷산 모양이 학이 북쪽으로 향해 날아가는 형상인데, 본래 학은 오동나무 위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므로 마을 이름을 오동이라 하였다 한다. 귀천(龜川)은 약 400년 전에 진성 사람 이호남이 마을을 개척하고 마을 앞에 덤이 거북이 등과 같고 그 옆에 내가 흐르기 때문에 귀천이라 불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의성군 내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오동, 중리동, 상리동, 귀천·귀상동 일부와 도평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오상동으로 개칭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오상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서쪽에는 오토산이 있고, 남쪽으로 남대천이 흐른다. 토현지 외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다.
[현황]
오상리는 사곡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0㎢이며, 총 125가구에 240명[남자 118명, 여자 122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신감리, 서쪽으로 토현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 작승리, 북쪽으로 의성읍 치선리와 인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지방도 912호선이 통과하여 의성읍, 현서면으로 연결되고, 남쪽으로 지방도 79호선이 지난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벼농사와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1994년 4월 16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85호로 지정된 동강 서당(桐岡書堂)이 있다. 이 서당은 1620년경 이희정(李希程)이 통례원 인의 재임 중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