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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 있는 지역 친목 봉사 단체. 건우회는 1989년 12월 20일에 의성군 내 선·후배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상부상조의 협동 정신을 발휘하여 향토 의성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의로운 의성인으로서의 기상과 긍지를 길러 애향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건우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 강화를 위한 각종 행사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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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에 있는 경북 농아인 협회의 의성군 지부. 경상북도 의성 지역 700여 청각·언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청각·언어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장애, 일상생활 및 전반의 어려움과 소통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을 감소시키고 농아인의 사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아 복지와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농아인의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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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에 위치한 시각 장애인 단체. 경북 시각 장애인 연합회 의성 지회는 의성군 시각 장애인들의 자립 의욕을 고취시키며 시각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2004년에 설립되었다. 1981년 5월에 사단 법인 한국 맹인 복지 협회 경상북도 지회가 법인 등록을 마쳤고, 1998년 2월에는 경북 점자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02년 2월에 사단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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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에 있는 장애인 종합 복지관.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 복지관 의성 분관은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복지 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2000년 3월에 개관하였다. 의성군 보건소 내 주차장 30평가량 되는 조립식 건물에서 2000년 3월에 개관한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 복지관 의성 분관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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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에 있는 경상북도 지체 장애인 협회 산하 단체. 경상북도 지체 장애인 협회 의성군 지회는 의성군 지역 3,100여 명 지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지체 장애로 인한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지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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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1월 16일 귀신이 돌아다닌다고 믿는 날. 귀신단오날은 한 해의 첫 달인 정월을 잘 보내야 일 년 열두 달을 무사하게 보낼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월 대보름까지는 신성하게 보내는 기간이므로 그 이튿날인 16일을 귀신단오날로 정하여 귀신으로 인해 생기는 모든 재앙과 액운을 방지함으로써 한 해를 더욱 무사하게 보내고자 하는 의미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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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있는 노인 복지관. 금성 노인 복지관은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금성 노인 복지관은 2010년 6월 18일에 천주교 안동 교구 사회 복지회 위탁을 결정하였고, 2010년 8월 1일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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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유두날 행하던 풍속. 경상북도에서는 농신제를 용지[龍祭, 용왕제]라 일컫는다. 용지 때에는 차노치[찹쌀 노티]를 굽고 시루떡을 기름에 부치며, 호박전과 같이 전 종류의 음식을 차린다. 용지의 제물에는 기름이 들어가야 좋다고 여기는데, 이것은 기름 냄새가 해충을 쫓기 때문이다. 의성 지역에서 행해지는 나락충제는 유두날 풍속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유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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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에 있는 영농 단체. 농촌 지도자 의성군 연합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하여 과학 영농과 농촌 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농촌 후계 세대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발전과 농촌 근대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농촌 지도자 의성군 연합회는 1970년에 농촌 자원 지도자회로 설립되었고, 197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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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원래 음양 철학에서는 기수(奇數)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를 음(陰)으로 치는데,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배가(倍加)되는 3월 3일이나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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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 있는 경상북도 지적 장애인 협회 의성군 지부 부설 기관. 경상북도 지적 장애인 협회 의성군 지부는 지역 사회 지적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적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계몽 및 홍보를 통해 일반 시민의 지적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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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머슴을 대접하는 풍습. 음력 2월 초하루는 겨울 동안 쉬었던 머슴들에게 1년 농사를 부탁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여 하루를 즐기도록 한 머슴들의 명절이다. 지역에 따라서 머슴날, 노비일, 일꾼날, 하리아드랫날, 나이떡날, 농군의 날, 권농일, 선머슴날, 여종날[婢日]이라고도 부른다. 일꾼들이 쉬었던 몸을 풀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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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의성군 주민들의 구체적인 생활 방식의 하나인 민속 행위는 농경 사회라는 과거의 사회 경제적 조건을 기반으로 형성되었으나, 전통적인 농경 사회와는 질적으로 다른 산업 사회를 형성한 오늘날에는 현재적 요구에 적합한 민속만이 전승되고 있다. 민속의 일반적인 속성으로 정체성(停滯性)과 가변성(可變性)이 있다. 삶을 영위하는 양식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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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복날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이기는 풍습. 삼복(三伏)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절기로서, 하지가 지난 다음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末伏)이라고 하는데, 이를 삼경일(三庚日) 또는 삼복이라 한다. 이 시기는 가장 무더운 여름이며, 무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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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설날은 원일(元日)·원단(元旦)·원정(元正)·원신(元新)·원조(元朝)·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수(年首)·연시(年始)라고도 부르는데 모두 한 해의 첫 날임을 뜻하는 말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태양력 정책에 따라 신정(新正)으로 일컬어지는 양력설이 등장하였고, 상대 개념으로 전통적인 태음력에 의한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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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행해지는 반복적인 의례. 세시 풍속(歲時風俗)은 일 년을 단위로 자연의 변화, 생산 활동, 각종 의례와 놀이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양식을 말한다. 즉 ‘매년 일정 시기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전승적 생활 행위이다. 이는 한 사회의 표준적 행동 양식의 한 계열’로서, ‘상징의 상호 작용에 바탕을 둔 정감적·경험의 주기’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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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에 있는 사회 봉사 단체. 소문회는 밝은 지역 사회 건설과 지역 사회 봉사의 신조 아래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1968년 8월 15일에 순수한 지역 향토의 자생 봉사 단체로서 설립되었다. 창립 당시 정종하, 주성덕, 권영환, 이상춘, 김상길, 최백임, 권형도, 손진국, 김성태 등 아홉 명이 모여서 ‘먼저 큰 일보다는 작은 일부터, 밝은 곳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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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있는 가정 폭력 상담소. 천주교 안동 교구 사회 복지회에서 설립한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는 방황하는 청소년, 미혼모, 가출소녀, 매 맞는 여성, 가족 상담,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나눔의 터전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쉼터 한알 가정 폭력 상담소는 2001년 기부금 3000만 원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신봉동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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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2월에 바람 신인 영등할머니를 모시는 풍속. 영등할머니는 바람의 신인데, 평소에는 인간의 삶에 관여하지 않다가 1년에 한 번 2월 초하룻날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한다. 영등할머니가 지상으로 내려올 때 딸이나 며느리를 데리고 오는데 만약 바람이 불면 딸, 비가 오면 며느리를 데리고 온 것이라고 여긴다. 이는 딸을 데리고 올 때는 바람을 일으켜 함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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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우물물을 긷던 풍속. 용물뜨기란 정월 대보름 새벽에 우물물을 떠오는 것이다. 이 행위는 집안에 복을 가지고 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복(福)물, 수복수(壽福水), 복물뜨기, 복물 퍼오기, 새알 뜨기라고도 하는데, 그 의미는 모두 같다. 용물뜨기는 농사에 필요한 물과 관련된 속신 행위이다. 즉 비를 상징하는 용과 마르지 않는 우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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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윤달을 맞아 하는 풍속. 윤달[閏月]은 태음력(太陰曆)에서 일 년 열두 달 외에 불어난 어느 한 달을 말하며, 태음력에서 날짜가 계절과 한 달의 차이가 생기는 것을 조절하기 위해 두 번 거듭되는 달을 말한다. 윤달은 공달[空月], 덤달, 여벌달, 남은달이라고 부른다. 속담에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 놓아도 아무 탈이 없다.”라고 할 만큼 윤달은 무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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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 위치하는 가정 폭력 상담소. 의성 가정 폭력 상담소는 2005년 8월 1일 가정 폭력 및 피해자 보호 등에 대한 법률에 의거 개소한 가정 폭력 전문 상담소이다. 가정 폭력, 가족 간 갈등, 노인 문제, 청소년 문제, 자녀 문제 등 가정과 관계되는 문제에 대한 무료 상담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의성 가정 폭력 상담소에서는 이성간 폭력, 동거 혹은 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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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에 있는 노인 복지 센터. 경상북도 의성군 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정신적 신체적 이유로 홀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불편한 어르신을 발굴하여 필요한 각종 서비스 제공 및 일상생활 유지 향상 등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의성 노인 복지 센터는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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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에 있는 노인 복지관. 의성군 노인 복지관은 경상북도 의성군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고, 각종 상담, 사회 교육, 보건·의료 복지 및 재가 복지 사업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의성군 노인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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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에 있는 농민 단체. 의성군 농민회는 농민 대중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제반에 걸친 어려움을 농민 스스로의 단결과 지속적 노력을 통해 해결하고 농민의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8년 우영식, 진상국, 최재호 회원을 중심으로 의성군 농민회의 전신인 가톨릭 농민회 쌍호 분회가 설립되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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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에 있는 4H 연합회. 의성군 4H 연합회는 농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을 영위함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게 하여 보다 건전하고 유능한 젊은이를 양성함으로써 농촌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H는 지성(head)·덕성(heart)·근로(hand)·건강(health)의 뜻을 지닌 영어의 앞 글자를 뜻하는 것으로 이 운동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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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에 있는 새마을 운동 중앙회 소속 의성 지회. 새마을 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바탕 위에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 운동 조직으로 새마을 운동 의성군 지회는 1984년에 설립되었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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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에 있는 생활 개선회. 의성군 생활 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위치와 역할을 발전적 방향으로 선도하여 농촌 여성의 미래를 조명하며 농촌의 현실을 개선하여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복지화된 농촌을 건설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의 생활 개선회는 1958년 생활 개선 구락부로 출발하여 1977년 새마을 부녀회 내의 ‘생활 개선부’로 활동하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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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있는 여성 단체 협의회. 의성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1987년 2월에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나눔,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그리고 의성군 여성 단체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여성의 평등한 사회 참여를 통한 여성 단체의 발전과 지위 향상, 그리고 양성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설립되었다. 의성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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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유산리에 있는 의용 소방대 연합회. 의성군 의용 소방대 연합회는 각 읍면 의용 소방대 간의 화합과 재난 방재에 목적을 두고 지역 재난 안전의 지킴이로서 의용 봉공의 정신으로 지역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의용 소방대가 설립되었다. 초창기에는 각 지역의 대원들이 완용 펌프[수동 소방 기구]를 이용하여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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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행하는 음력 1월 15일의 풍속.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은 일 년 가운데 가장 많은 의례와 놀이가 집중된 날이기 때문에 세시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된 중요한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혈연(血緣) 중심적인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보다 지연(地緣), 즉 공동체적인 성격을 지닌 명절이다. 정월 대보름의 유래는 『삼국유사』 권1 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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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초에 행해지던 풍속. 정초(正初)는 정월의 시초라는 말로,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정초 12지일은 설날부터 12일 동안 각 일진(日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며, 정월 초하루뿐 아니라 처음 맞는 12간지에 따라 적절한 행동의 규칙과 그것에 따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간지(干支)의 동물에 따라 몸에 털이 있으면 유모일(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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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추석 때 햇곡식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날짜를 미루어 9월 9일 중양절에 지내는 차례. 추석 무렵까지도 곡식이 익지 않을 경우 추석 차례를 9월 9일로 미루어 지내는데, 이를 중구 차례[중구 제사]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중양절을 중구일, 중구, 중기일, 중기라고 부르는데, 이날 지내는 차례라는 뜻으로 중구 차례(重九茶禮), 중기 차례, 구일 차례, 중구 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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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秋夕)은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데,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면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추석은 다른 말로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한다. 추석 무렵은 좋은 계절이어서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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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아이의 출생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출산 의례는 한 집의 구성원들이 아들을 기원하는 기자(祈子) 행위로부터 생일에 이르는 의례를 통해 한 사람을 사회적 존재로서 인정하는 단계에서 행하는 의례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가문을 계승하는 첫 시작은 남자 아이를 출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집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부정한 것이 침범하지 못하게 금줄을 치고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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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시집온 여성의 성명 대신 출신지 등을 따서 새로 이름을 정하는 풍습. 전통 사회에서는 성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명 대신 택호를 즐겨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새로운 이름인 택호는 주로 출신지 이름이나 벼슬 이름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의성 지역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주부들이 함께 모여 놀면서 택호를 짓는 사례가 있었다. 택호의 사용이 언제부터 비롯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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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주민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일정한 시기마다 인생의 중요한 매듭을 짓는 일정한 단계를 거치게 된다. 즉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자식을 낳고, 일생을 마감한다. 또한 사후에는 자손들에 의해 조상으로서 대접을 받는다. 이러한 특정 시기마다 치르는 일정한 의례를 평생 의례(平生儀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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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7월 초중순 무렵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하루를 먹고 노는 잔치 풍습. 풋구[호미씻이]는 들판의 잡초[草]를 제거한 다음에 하는 굿[宴]이란 뜻을 가진 것으로 짐작되며 한자로 옮기면 곧 초연(草宴)이 된다. 이 말은 주로 영남 지방, 그것도 경상북도에서 흔히 보이는데, 이 둘은 ‘풋구 먹는다’, ‘풋구 먹이 한다’, ‘풀굿 먹이 한다’, ‘초연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