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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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耳島移住民團地 |
영어공식명칭 | Oido Immigrants Complex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훈도 |
준공 시기/일시 | 2006년 2월 8일 - 오이도 이주민단지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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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
성격 | 주거 단지 |
면적 | 총 1,057만㎡ |
[정의]
경기도 시흥 지역에 시흥공단이 조성되면서 생활 근거를 상실한 주민들을 위해 오이도 서쪽 해안에 마련한 주거 단지.
[개설]
한국수자원공사는 1992년 8월 시흥공단 철거 원주민을 위한 이주민단지를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에 개발하기로 하였다. 용지 매수 면적 46만 5370㎡, 해안 매립 면적 60만 5687㎡ 등 총 1,057만㎡를 이주민단지 및 시흥공단 추가 단지로 결정했다. 오이도 이주민단지는 2006년 2월 8일 최종 준공되었다.
[건립 경위]
오이도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던 유서 깊은 지역이다. 1921~1925년 진행된 군자염전 조성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1994년에는 시화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공되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오이도가 연결되었다. 1987년 군자염전이 폐지된 이후 시화국가산업단지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오이도가 여기에 포함되었다.
오이도에는 안말을 중심으로 가운데살막, 신포동, 고주리, 배다리, 소래벌, 칠호, 뒷살막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1980년대 중반 오이도는 시흥군 정왕면 정왕6리였고, 250여 세대 700여 명이 살고 있었다. 시흥공단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오이도의 마을들은 1988년에서 2000년에 걸쳐 차례로 폐동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92년 기존 오이도 원주민들을 이주시킬 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하였다.
[변천]
시화공단 이주 사업은 1988년 시작되어 135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나 추가 개발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1992년 기반 시설이 취약한 오이도 일대를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변경되었다. 오이도 이주민단지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의 철거 보상을 위해서는 총 275명에게 택지를 조성 원가로 공급하기로 하고, 1997년 4월부터 8월 주택 용지를 70평[231.4㎡]씩 평당 17만 3000원에 분양하였다.
오이도 이주민단지 조성과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신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적인 조개더미가 훼손되자 오이도 주민들이 시흥시 시민 단체와 힘을 합해 오이도 선사 유적지 보존 운동을 전개하였다.
[현황]
오이도 이주민단지 조성 사업은 2006년 2월 최종 준공되었다. 이주민단지를 포함한 오이도는 현재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속한다. 옛 오이도는 현재 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시흥 오이도 유적(始興烏耳島遺蹟)을 중심으로 오이도해양단지와 오이도 이주민단지가 인접해 있다. 2017년 3월 말 현재 상가 밀집 지역을 포함한 오이도 일대는 면적 150만㎡로 인구는 4,790세대 8,162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