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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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 선사 유적은 선사 시대 사람들이 남긴 생활·분묘·생산 등 다양한 삶의 흔적이다. 선사 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그리고 초기 철기 시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며, 약 70만 년 전부터 서력기원을 전후한 시기까지를 의미한다. 서산 지역은 충청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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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1구 산막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 서산~당진 간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갈산리 유물 산포지(葛山里遺物散布地) 주변 지역에 대하여 2002년 6월 15일부터 동년 12월 11일까지 충청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동기 시대 유적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구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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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 대로리 주거지 유적(大路里住居址遺蹟)은 1983년에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유적의 존재는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마을 주민인 이갑수가 산소의 봉분을 만들기 위해 흙을 채취하던 중 수습하였다는 백제 토기 2점과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 및 간석기[마제 석기] 10여 점을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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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 서산시 대산읍 대산면 소재지에서 오지리 방면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1.2㎞ 가면 좌측으로 주민 이상은의 집이 있는데, 대산리 신석기 유적(大山里新石器遺蹟)은 이상은 집에서 동남방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진 개울가에 위치한다. 2011년 현재까지 대산리 신석기 유적에서는 갈돌과 갈판이 각각 2점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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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도당4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적. 서산 지역 대부분의 구석기 시대 유적은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들이다. 도당리 구석기 유적(道堂里舊石器遺蹟) 역시 지표 조사를 통해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수습되어 유적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서산시 음암면 도당4리 삼태기고개에서 율목리의 배시동 쪽으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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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휴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 유적의 존재는 마을 주민 이천호가 밭을 경작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빗살무늬 토기편 등을 신고하면서 확인되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이 1968년부터 197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모두 청동기 시대 주거지 11기와 야외 노지 1기, 그리고 신석기 토기편이 출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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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적. 서산 지역의 구석기 시대 유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대부분의 구석기 시대 유적은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들이며, 석남동 구석기 유적(石南洞舊石器遺蹟) 또한 지표 조사를 통해 구석기 시대 석기로 추정되는 유물이 수습되어 구석기 시대 유적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석남동 구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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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생활·분묘 유적. 200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서산 해미면~홍성 갈산면 도로 건설 공사 구간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청동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해당되는 유물이 수습되었다. 2007년 시굴 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백제 시대 유구가 확인되었고, 2008년 충청문화재연구원의 발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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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읍내동에 있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생활·생산 유적. 예천동 유적(禮川洞遺蹟)은 서산시 예천동과 읍내동 일원의 도시 개발 구역 예정 부지에 대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조사 면적 6만 7454㎡]를 통해 확인되었다. 도시 개발 예정 부지에 대한 지표 조사[33만 7970㎡]는 2004년 3월부터 동년 5월까지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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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 주거 유적. 유계리 유적(遊溪里遺蹟)은 기존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센터 부지를 주변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2004년 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 조사를 진행하여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하였고, 이후 2005년 2월 18일부터 동년 3월 18일까지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시굴·발굴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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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적. 서산 지역 대부분의 구석기 시대 유적은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들이다. 일람리 구석기 유적(日藍里舊石器遺蹟) 역시 지표 조사를 통해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수습되어 구석기 시대 유적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일람리 구석기 유적은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냇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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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 주거 유적. 일람리 유적(日藍里遺蹟)은 그동안 구석기 유적 출토지로 전해져 오던 지역이다. 유적이 자리한 지역 일대에 서산시 국도 대체 우회 도로 음암~성연 간 도로 개설이 예정되면서, 2004년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당시 기존에 알려진 구석기 시대 관련 유적과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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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잠홍동에 있는 구석기·통일 신라·조선 시대 유적. 잠홍동 유적(潛紅洞遺蹟)은 서산시 잠홍동 742-1번지 일대의 아파트 신축 예정 부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지표 조사[3만 2529㎡]는 2004년 2월 2일부터 동년 4월 20일까지 한서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하였다. 시굴 조사[3만 2529㎡]는 같은 해 11월 10일부터 2...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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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선사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 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물질적인 증거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역사·고고학적으로 의미를 갖는 경우에 국한한다. 넓은 의미에서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옛 무덤을 가리키지만, 일반적으로 고대 국가가 성립되는 삼국 시대의 고총 고분을 의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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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갈산동 산뒤마을에 있는 고분군. 갈산동 고분은 서산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3㎞의 거리에 있다. 북서쪽의 굴재말봉에서 남동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상부에 고분이 분포되어 있다. 지표 조사를 통하여 고분군의 존재가 확인되었는데, 지표면에서 도굴 갱과 함께 고분의 덮개돌로 추정되는 석재가 노출되어 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마을의 축대를 쌓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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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두무골마을에 있는 고분군. 고남리 두무골 고분은 성연면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2.5㎞의 거리에 있는 고남리 두무골마을에 위치한다. 이 마을 북서쪽으로 해발 98m의 야산이 있는데, 고분군은 이 산의 남동향 사면 하단부에 있다. 고남리 두무골 고분은 지표 조사와 지역 주민에 대한 탐문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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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에 있는 고분. 금학리 고분은 팔봉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2.5㎞ 내외의 거리에 있다. 이 지역은 서산시의 서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바다에 인접해 있다. 주변에 높은 산지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고분군은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 남쪽의 높은 산에서부터 북동쪽으로 길게 흘러내린 능선의 남동향 사면 중하단부에 분포한다. 금학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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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고양골마을에 있는 널무덤. 기은리 토광묘는 고양골마을의 남쪽 배산인 둥근산의 북서향 사면 하단부에 있다. 기은리 토광묘는 밭으로 개간된 경작지에서 유물이 노출되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현재 약 991.74㎡[300여 평]의 밭을 포함하여 주변의 완만한 구릉 지대가 고분군으로 추정되는데, 지표상에서 유구의 존재를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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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에서 조사된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분묘 유적. 기지리 유적은 서산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해미면 기지리에 있다. 유적이 위치한 곳의 지형은 해발 20~30m의 저산성 구릉지이며, 주변에 비교적 넓은 충적 지대가 발달되어 있다. 특히 조사 지역 주변에는 해미천과 남정천 등의 하천이 인접해 있어 배후의 산록에서 뻗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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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명지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백제 고분. 대로리 명지 고분은 남쪽의 둥근산에서 북동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중하단부에 있는데, 행정 구역상 대산읍 대로리 2구에 해당한다. 지표 조사 당시 40~50㎝ 내외의 봉토가 확인되었는데, 이 가운데 15기는 명지마을 입구의 구릉사면에 분포하고 나머지 3기는 명지감리교회 주변에서 확인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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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절골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 고분. 사기리 고분은 서산시 고북면의 남서쪽 외곽에 있으며, 서쪽은 간척 사업이 이루어진 천수만에 맞닿아 있다. 고분군은 사기리의 북쪽에 위치한 절골마을 전방에 있는 경작지에 있다. 사기리 고분은 경작지를 밭으로 개간할 때 청동 합과 수저, 상감청자가 함께 출토되면서 확인되었다. 주민들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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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 갈마실마을에 있는 고분군. 산성리 갈마실 고분은 지곡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2.5㎞ 내외에 있는 갈마실마을의 북서쪽 뒷산에 있으며, 산성리 젓다리 고분군과는 골짜기를 경계로 인접해 있다. 북쪽의 야산[90.4m]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듯이 형성된 능선의 남향사면 중하단부에 있으며, 남서쪽으로 서해와 인접해 있다.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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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2리 젓다리 골짜기에 있는 고분. 산성리 젓다리 고분군은 지곡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2.5㎞의 거리에 있다. 산성2리의 북서쪽에 있는 굿박골산[50.1m]의 남향 사면에 고분군이 분포하는데, 이곳은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는 산림 지역이다. 산성리 젓다리 고분군은 지표 조사를 통하여 유적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남향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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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사창벌마을에 있는 고분군. 산수리 고분군은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사창벌마을 동쪽 야산의 남동향 사면에 있다. 산수리 고분군은 지표 조사 과정에서 3, 4기가 확인되었다. 주로 주민들의 증언으로 유구 내용이 채록되었다. 현재 구체적인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고분군으로 전하는 지역의 상당 부분에는 고분 석재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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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에 있는 고분군. 서산 부장리 고분군은 음암 임대 아파트 신축 공사 부지에 대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은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219-2번지 일대이다. 조사 지역의 자연 지형을 살펴보면, 해발 35~50m 정도의 구릉으로 주변에 대교천이 집수되는 성암저수지가 있어 구릉과 계곡부, 평야 지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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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소중1리 소동마을에 있는 고분. 소중리 고분군은 소동마을 입구에서 남서쪽 민가 주변의 야산에 있다. 소중리 고분군은 밭을 경작하는 과정에서 쟁기 끝에 청자 3점이 겹쳐진 상태로 걸려 나옴으로써 확인되었다. 유구의 형상을 알 수 있는 별도의 구조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물의 출토 상태나 주변의 지형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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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창개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 고분군. 어송리 창개 고분군은 창개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팔봉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 있다. 어송리 창개 고분군은 1996년 서산문화원에서 진행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조사 당시 지역 주민들이 고분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대부분 도굴 및 자연적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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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생활 및 분묘 유적. 여미리 유적은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와 안호리의 일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은봉산에서 남동쪽으로 분기되어 흘러내린 능선 말단부의 정상부와 남·북사면에 있다. 여미리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한 서해안고속국도 건설 구간 내 당진~서천 구간의 2공구 지역에 대한 지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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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백제 고분군. 읍내동 고분군은 서산시 읍내동의 북서쪽에 있다. 고분군이 위치한 곳은 봉화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가지 능선의 말단부에 해당되는 낮은 구릉 지대로서 지형 변화로 인하여 독립된 구릉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읍내동 고분군은 읍내동 공동주택 신축 부지에 대한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2006년 충청문화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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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정자동에 있는 고려 시대 고분군. 정자동 고분군은 정자동과 대문다리마을의 경계에 해당되는 띠앗골 능선의 서향 사면 중앙부에 있다. 정자동 고분군은 1996년 서산문화원에서 진행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고분 2기가 도굴된 상태로 지표상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현지 주민들의 말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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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 있는 고분군. 초록리 고분군은 고북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옛 국도 29호선에서 동쪽으로 난 농로를 따라 가구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르게 되는 신촌마을에 있다. 초록리 고분군은 1996년 서산문화원에서 진행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고분군은 연암산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에 해당하는 표고 50m...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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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으로 큰 돌을 이용하여 돌함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에 큰 돌로 덮어 높은 형태의 무덤을 말한다. 고인돌의 명칭도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고임돌]에서 유래되었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고인돌’이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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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정동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남정리 고인돌은 인지면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남정1리 정동마을에 있다. 고인돌은 두 곳에서 확인되는데, 남정1리 산214번지 일원의 공수골 일대 고인돌과 남정1리 전318번지 일원에 분포하는 고인돌이 있다. 초기에 고인돌의 존재가 확인되었을 때는 7기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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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둔산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서산 둔당리 지석묘는 인지면 소재지인 둔당1리에 있는 둔산마을의 서북쪽 야산 능선 상부에 위치한다. 고인돌 주변 지역은 동쪽의 풍전천 변에 넓은 충적 지대와 구릉 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확인되는 유적은 남서쪽에 둔당2리 고려장터 고인돌과 둔당리 토성산성이 있다. 서산 둔당리 지석묘는...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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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대죽리 조개더미는 1997년과 1999년, 2008년에 각기 다른 지점에서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 한서대학교 박물관, 백제문화재연구원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에서는 신석기 시대 야외 화덕 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조개더미가 발견되었다.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의 북쪽 끝 해안선에 접한 높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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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에 있는 선사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대산읍 소재지에서 운산리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2㎞ 정도 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이 길에서 서산시 대산읍의 양지편마을 방면으로 2㎞ 정도 가면 운산2리가 나오는데, 운산리 삼박골 조개더미는 운산2리의 삼박골마을에 위치한다. 운산리 삼박골 조개더미 유적이 위치한 지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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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2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대산읍에서 동쪽으로 운산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약 5㎞ 정도 가면 운산리 갈마리마을이 나오며, 갈마리마을을 지나면 전백마을에 이른다. 운산리 토끼섬 조개더미 유적이 자리한 토끼섬은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전백마을의 북쪽 해안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조개더미 유적은 육지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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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대산읍 소재지인 대산리를 통과하는 국도 29호선에서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오지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대로리 광암마을 삼거리에 이른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연륙교가 가설되어 육지와 교통이 순조롭다. 웅도리 조개더미 유적은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동편말마을의 높이 80m의 산봉우리에서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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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유물 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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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갈산1리 산막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운산면 갈산1리 산막마을 북쪽 당진군과 서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은봉산에서 남동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동남향 사면 중·하단부에 위치한다. 갈산리 유물 산포지(葛山里遺物散布地)의 북서쪽 상단부 능선에는 서산~당진 간 도로 공사 과정에서 청동기 시대 주거지가 확인된 갈산리 유적(葛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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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버드렁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서산시 부석면 소재지에서 태안 방면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약 4.5㎞ 정도 가면 강수리에 이르며, 이 지점에서 동쪽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약 2㎞쯤 가면 강수리 버드렁마을이 나타난다. 강수리 유물 산포지(江秀里遺物散布地)는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의 버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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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3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지곡면 소재지에서 국도 29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1㎞ 정도 가다가, 도로 동쪽으로 개설된 마을 진입로에서 이 길을 따라 0.8㎞ 진행하면 무장3리 마을이 나온다. 무장리 유물 산포지(舞將里遺物散布地)는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3구 마을 중앙의 한티골 능선부에 위치한다. 무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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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 상노치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음암면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1.6㎞ 거리에 있는 상홍리 상노치마을에 위치한다.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 상노치마을의 북동쪽에는 상홍리 산성(上紅里山城)이 있는 높이 70m 내외의 산지가 있는데, 상홍리 유물 산포지(上紅里遺物散布地)는 이 산의 서남향 사면 일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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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소중1리 소동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운산면 소중1리 소동마을 중앙에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높이 30m의 야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유물의 존재는 나지막한 야산 구릉을 밭으로 개간하여 경작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간돌살촉[마제 석촉] 1점이 수습된 것으로 전하는데, 2011년 현재 유물은 확인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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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상리 날새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2.8㎞ 거리에 있는 신상리 날새마을 입구의 동남향 사면 구릉지에 위치한다. 신상리 유물 산포지(新上里遺物散布地)에서는 청동기 시대 간돌살촉[마제 석촉]이 출토되었다. 2011년 현재 유물 산포지로 전하는 지역은 공장 개발 과정에서 지형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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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소정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소정마을의 동쪽에 자리한 봉화산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높이 40m 내외의 나지막한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신송리 유물 산포지(新松里遺物散布地)가 자리한 능선은 행정 구역상 홍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다. 신송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청동기 시대 간돌살촉[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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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 아래황골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국도 29호선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1㎞ 정도 가면 해미면과 고북면의 경계 지역에서 서쪽으로 개설된 4차선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이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4㎞ 정도 가면 도로 남쪽으로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 2구 아래황골마을이 나온다. 신정리 유물 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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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예덕2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성연면 소재지인 평리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약 1.5㎞ 정도 가면 창말삼거리에 이른다. 창말삼거리에서 다시 서산시 성연면 명천리 방면으로 가다가 명천리 말우리마을에서 북쪽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약 2㎞ 정도 가면 예덕2리 하솔마을에 다다른다. 예덕리 유물 산포지(禮德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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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정자1리 초막골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고북면 소재에서 남서쪽으로 1㎞ 정도 가면 정자1리의 초막골마을에 이른다. 정자리 유물 산포지(亭子里遺物散布地)는 서산시 고북면 양천리와 정자1리의 경계 지점인 초막골에 조성된 과수원 부지에 해당한다. 수습된 유물은 청동기 시대 석기로, 북쪽으로 흘러내린 높이 30m의 낮고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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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진산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진산마을에 위치한다. 지형상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평풍산[175m]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남동향 사면 중·하단부에 자리한다. 진장리 유물 산포지(榛檣里遺物散布地)에서는 1970년대 새마을 사업을 실시하는 도중 간돌도끼[마제 석부]가 출토되었다고...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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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가구리 선돌은 마을의 음기를 제어하기 위한 풍수상의 비보(裨補)를 목적으로 건립한 남근(男根) 형태의 선돌이다. 이를 좆대바위, 개좆바위 등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마을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오래 전에 제의는 중단되고 단지 주민들이 신성시하여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가구리 선돌은 서산에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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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탑동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신송리 탑동 선돌은 1985년에 준공되어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관리하는 신송저수지 동쪽 끝부분에 서 있는 2기의 바위이다. 이를 ‘칠성바위’라고도 한다. 신송리 탑동 선돌은 고북면 일대의 선돌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머지는 대개 1m 남짓에 불과하다. 마을 사람들이 일명 칠성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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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 내동마을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온석동 선돌은 예로부터 아이를 낳게 해주는 영험한 바위라고 여겨 기자 신앙(祈子信仰)의 대상으로 신성하게 대하였던 남근(男根) 형태의 바위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렸고, 마을에서도 매년 2월 초하루에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마을 제사는 중단되었지만, 지금도 개인 신앙은 이어져 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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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용암3리 매령마을에 있었던 민간 신앙의 대상물. 용암리 매령 선돌은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만지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는 남근(男根) 형태의 기자 바위였다. 실제 주민들에 따르면,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자가 만지면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용암리 매령 선돌은 매령마을 대추나무 과수원 안에 있었으나 현재는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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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2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용현리 선돌은 마을 동쪽 산봉우리 정상에 서 있는 다산과 생산에 영험하다는 바위이다. 이는 인위적으로 세운 것이 아니라 오랜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남근(男根) 형태의 자연석이다. 현재까지도 일부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운산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608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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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에 있는 선돌.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국도 29호선을 따라 홍성 방면으로 1.5㎞ 가면 서쪽으로 정자리와 봉생리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정자리 선돌은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4㎞ 거리에 있는 서해안 청소년 수련원의 맞은편 제7일 안식일교회 옆 공터에 위치한다. 원래 2기였으나, 1기는 쓰러져 땅속에 묻혀 있고 현재 1기만 서 있다...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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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남아 있는 흙이나 돌로 구축된 방어 시설. 성곽이란 성(城)과 곽(郭)의 합성어이다. 성은 내성을 말하고 곽은 성의 주위를 에워싼 나성의 형태로, 우리나라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성곽으로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늘날의 서산 지역은 백제 시대 때의 기군(基郡)이 모태가 되었다. 기군은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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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 고파도성(古波島城)은 서해안으로 진입하는 왜적을 상륙 전에 바다에서 막기 위해 세운 진성(鎭城) 가운데 하나이다.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서산군 관방조에 “고파도는 군의 서쪽 문현면에서 35리 떨어져 있으며, 오래전 수군만호가 있었다. 1516년(중종 1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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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있는 토성. 공림산성(公林山城)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성내에서도 관련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축조 시기 및 축조 배경은 알 수 없다. 서산에서 국도 32호선을 따라 태안 방면으로 약 5㎞ 정도 가면 도로 우측으로 예천동의 공림마을이 있다. 공림산성은 서산시 예천동의 공림마을 북쪽에 위치한 공림산[태성산 또는 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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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와 갈산리에 걸쳐 있는 토성. 동암산성(銅岩山城)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확인되는 유물이 없어 축조 시기 및 축조 배경은 알 수 없다. 서산에서 당진으로 통하는 국도 32호선을 타고 당진 쪽으로 약 12㎞ 정도 가면 운산면 가좌리에 이른다.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 동쪽에는 갈산리와 경계를 이루는 동암산[17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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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에 있는 백제 시대 석성. 반양리 산성(磻陽里山城)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를 확인할 수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해미현 고적조에 “성산성(城山城)은 석축 둘레 1,403척으로 현재는 폐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현재의 반양리 산성 위치에 고성(古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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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 있는 백제 시대 석성. 부성산성(富城山城) 성내에서 백제 토기편과 기와편이 다량으로 수습되어 오래전부터 삼국 시대 백제에 의해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왔고, 성내에서는 삼국 시대 유물만이 아니라 통일 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도 수습되어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된 중요한 성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성산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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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백제 시대 석성. 북주산성(北主山城)은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어 정확한 건립 경위 및 축조 시점을 알 수 없다. 성내에서는 삼국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출토되어, 적어도 삼국 시대에 축성되어 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산시 읍내동 북쪽 서산시청 뒤편에 솟아 있는 부춘산 정상부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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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에 있는 석성. 상왕산 대성(象王山大城)과 관련된 직접적인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1619년(광해군 11)에 편찬된 서산 지역 읍지(邑誌)인 『호산록(湖山錄)』에 “상왕(象王)이 쌓았다는 전언과 함께 1597년(선조 30) 정유년에 이시언(李時彦)이 증축하려다 그만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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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 있는 토성. 상홍리 산성(上紅里山城)은 성벽의 구조조차 확인할 수 없고, 유물도 확인되지 않아 성의 축성 시기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산성의 축성 경위에 대해서 알 수 없다. 서산에서 당진으로 통하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당진 쪽으로 약 8㎞ 정도 가면 음암면 상홍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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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은 1416년(태종 16) 이후 예산 덕산(德山)에서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이 서산으로 이설된 뒤, 1652년(효종 3) 청주로 옮겨 가기 전까지 약 230여 년간 군사권을 행사하던 거점성이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해안 방비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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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전기 읍성. 서산읍성(瑞山邑城)은 여말 선초에 축조된 대부분의 읍성이 그러하듯이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1452년(문종 2) 삼도도체찰사였던 정분(鄭苯)의 건의에 의해 축조가 시작되었다. 1452년(단종 즉위년)에 일시 중단되었다가 1475년(성종 6) 11월 축성이 완료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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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에 있는 석성. 신송리 산성(新松里山城)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이 없는 만큼 누가, 언제, 어떠한 목적으로 축조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홍주목 봉수조에 “고구성산 봉수는 남쪽으로 결성현의 고산과 응하고, 서쪽으로는 서산군의 도비산과 호응한다[高丘城山烽燧南應結城縣高山西應瑞山郡都飛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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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 있는 석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견성산은 현의 동쪽 9리에 있다”, “견성산성(犬城山城)은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9,960척이며, 지금은 폐성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연암산성(燕岩山城) 성벽은 석축이며, 조선 초기에는 폐성된 것으로 보아 적어도 고려 시대에는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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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에 있는 토성. 웅소성(雄梳城)은 어리성이라고도 하는데 직접적인 기록이 없어 건립 경위를 알기는 어렵다. 다만 천수만과 가까이에 있고, 주변 지역이 원래는 바다로 되어 있었을 것을 고려해 볼 때, 바다 즉 항해와 관련된 산성이 아닌가 한다. 서산시 해미면에서 국도 29호선을 타고 서산 쪽으로 약 3㎞쯤 가다 보면 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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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장작울마을에 있는 토성. 율목리 산성(栗木里山城)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이 없으며,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서산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타고 성연면 쪽으로 8㎞쯤 가다 보면 음암면과 성연면의 경계를 이루는 모가울고개가 나오는데, 율목리 산성은 모가울고개의 동쪽에 솟아 있는 성재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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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에 있는 토성. 토성산성(土城山城)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이 없으며,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서산에서 부석으로 통하는 지방도 649호선을 타고 부석면 쪽으로 3㎞쯤 가다 보면 인지면 인지초등학교에 닿게 되는데, 인지초등학교 옆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서북쪽으로 1㎞쯤 더 나아가면 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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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석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 따르면 호리성(虎里城)은 1516년(중종 11)에 석성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는 1,337척이고 높이는 11척이며, 그 안에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서산과 태안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적이 왕래하는 요충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진영을 설치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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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에 있는 토성. 화수리 산성(花秀里山城)은 서산시 관내의 다른 산성과 마찬가지로 흔적이 불분명하여 산성인지조차 의심스럽기 때문에 건립 경위 또한 분명하지 않다. 산성이라면 천수만을 지키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산에서 태안으로 통하는 국도 32호선을 타고 태안 쪽으로 4㎞쯤 가면 인지면 화수리 양지말마...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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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관아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는 옛날에 널리 쓰인 통신 수단이다. 이를 봉화, 봉수대, 봉화대 등이라고도 한다.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로써 산봉우리에서 산봉우리로 신호를 보내어 변경의 위급을 중앙에 통보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고려 때부터 비롯된 봉수 제도를 이어받아 좀 더 체계적인 봉수 제도를 확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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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도비산 봉수(都飛山烽燧)는 안국산 봉수(安國山烽燧), 주산봉수(主山烽燧)와 더불어 서산시 관내에 자리하고 있는 3개의 봉수대 중 하나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서산군조에 “도비산 봉수는 동쪽으로는 홍주(洪州) 관내 고구(高丘)의 성산(城山)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태안(泰安)의 주산(主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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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부춘산 봉수(瑞山富春山烽燧)는 옥녀봉 뒤쪽 옛 북주산성(北主山城) 내에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북산봉수동응해미현안국산 서응태안군백화산(北山烽燧東應海美縣安國山西應泰安郡白華山)”이라 기록되어 있어 당시 당진의 안국산[당시 해미현]과 태안의 백화산을 연결하던 봉수임을 알 수 있다. 북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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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주산봉수(主山烽燧)는 봉수 노선과 성격상 조선 시대 봉수 중 제5거 간봉(間烽) 노선의 11번째 연변 봉수(沿邊烽燧)였다. 주변에 있는 다른 봉수와 마찬가지로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주산봉수는 동쪽으로 해미현(海美縣) 안국산 봉수(安...
도요지와 야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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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토기·자기·기와 등을 굽는 가마가 있던 터. 도자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각 도자기에는 해당 시기의 문화와 일상생활의 패턴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왔다. 따라서 각 시기에 제작된 도자기들의 양식과 시기별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서 과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시기에 따라 생활 문화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유추해 볼 수 있게 되었으며, 각 시기에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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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좌리 남당동[남댕동]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가좌리 남댕동 백자 가마터는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문화유적분포지도』에 간략한 정황이 서술되어 있다. 지표 조사 및 『문화유적분포지도』를 통해 조선 시대 가좌리 남댕동 백자 가마터 유적이 알려져 왔으나, 현재는 서해안고속국도 건설과 민가 조성 과정에서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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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두산마을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의 기와 가마터. 고산리 두산 기와 가마터는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와 수당리를 잇는 지방도 609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다. 지방도 609호선을 사이에 두고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두산마을과 마주 보는 지역에 해당한다. 고산리 두산 기와 가마터는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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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고산리 백자 가마터는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와 수당리를 잇는 지방도 609호선 변에 자리한 고산리 사기점골마을에 위치한다.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사기점골마을은 고풍저수지 동편에 위치한 높이 280여 m의 험준한 산지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가지 능선 남동향 사면에 자리한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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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1리 사기점골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서산시 서북단 가로림만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팔봉면에서 성연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634호선 변에 있는 금학1리 소길마을[우길마을]에 위치한다. 서산시 팔봉면 금학1리 소길마을 입구에서 연화산 쪽을 향한 동북~남서 방향의 긴 계곡 초입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연화산으로부터 남서쪽을 향해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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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쇠팽이에 있는 야철 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충청도(忠淸道) 해미현(海美縣) 호장(戶長) 김연(金鍊)이 서산군(瑞山郡) 임내(任內) 지곡현(地谷縣) 땅에 은돌[銀石]이 있다고 하니, 관가에서 사람을 보내어 파내어서 납[鉛] 1근 8냥쭝[兩重]을 녹이었는데, 정련(精練)한 백은(白銀)이 1전 3푼이었다. 또 다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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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있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가마터. 서산에서 대산으로 향하는 국도 29호선의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서산지방산업단지 조성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1996년 7월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후 1997년 10월 27일부터 1998년 3월 4일까지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에서 시·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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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평1리 점골에 있는 야철 터.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와 수당리를 잇는 지방도 609호선 변에는 고산리, 수평리 등의 마을이 있는데, 수평리 야철 터는 수평1리 점골에 위치하고 있다. 수평리 야철 터가 자리한 곳은 고풍저수지의 동쪽에 위치한 높이 278m의 험준한 산지가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 능선의 말단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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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1리 곧우실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마을에 자리한다. 팔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500m 내려오면 도로의 동쪽에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들 계곡이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일대는 높이 350m의 팔봉산 서향 가지 능선 말단부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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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 대문다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대문다리마을에서 확인된 백자 가마터로, 서산시와 태안군을 잇는 국도 32호선의 중간 정도 부분에 위치한다.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일대는 서산과 태안을 오가는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고려 시대 영풍창(永豊倉)이 설치되었던 지역으로, 현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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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점말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및 옹기 가마터. 서산시 운산면의 여미리 점말은 여미리 윗장터로도 불리는데, ‘점말’은 바로 장터의 다른 이름으로, 여미리 일대가 조선 시대 시장 혹은 도자기와 같은 수공업품 생산지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여미리 점말 백자·옹기 가마터는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마을에 있는 높이 85m의 전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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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미륵골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일대에서 확인되는 유적으로, 남서~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미륵골 계곡의 남쪽 북사면 하단부에 해당한다. 가로림만으로 유입되는 여러 하천들과 높이 100~200m 내외의 능선들이 동~서, 남~북으로 복잡하게 형성되어 주변에 둘러져 있다. 연화리 미륵골 백자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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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에 있는 고려 전기 청자 가마터. 고려 시대 이후 나타나는 여러 사회상의 변화 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일상생활 용기로 자기(瓷器)가 사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고려 이전 시기 대부분의 일상 용기로는 거친 재질의 도기(陶器)와 함께 목기(木器)[칠기(漆器) 포함], 동기(銅器), 철기(鐵器)가 사용되고 있었는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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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은안티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일원은 부남호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태안반도를 마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지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향하는 낮은 구릉성 산지의 말단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본래 지형은 구릉성 산지의 사면 하단부가 바다와 닿아 있었지만, 일제 강점기 이후 대대적인 간척 사업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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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1구에 있는 조선 시대 토기 가마터. 초록리 토기 가마터는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신촌마을 인근의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간략한 정황이 서술되어 있다. 초록리 토기 가마터는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신촌마을의 계곡 안쪽에서 확인되었는데, 험준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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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 사기점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는 부남호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태안반도를 마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지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향하는 낮은 구릉성 산지의 말단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칠전리 사기점 백자 가마터가 확인되는 지역은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 사기점마을에 위치한 야산의 서사면 말단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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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2리 산수골에 있는 고려 시대 청자 가마터. 화곡리 청자 가마터는 충청남도 최서북단에 위치한 대산반도의 북쪽 끝자락인 대산읍 화곡리 산수골 일대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서산시 대산읍의 독곶과 대호방조제를 잇는 국도 29호선의 중간 부분 정도에 유적이 위치하는데, 서쪽을 향해 ‘Y’자 형태로 갈라지는 화곡리 산수골 계곡의 곡간 능선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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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3구 아랫말에 있는 조선 시대 토기 가마터. 화천리 아랫말 토기 가마터는 북서쪽으로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와 연접해 있는 화천리 화동골 초입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화동골 북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성 산지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서 확인되었는데, 주변 지형이 대부분 밭 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이며, 경작지를 중심으로 토기편과 가마 소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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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 황락리 일락골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골 황락저수지에 유입되는 황락천을 따라 오르면 황락리 절골, 산수리 등으로 이어지는 소로들이 나뉜다. 소로가 나뉘기 시작하는 부분의 북쪽에 위치한 남향 사면 하단부가 황락리 일락골 가마터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사창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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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봉생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창 터. 봉생리 사창 터는 조선 시대 홍주목에서 세곡을 보관하던 창고 중 하나인 서창(西倉)이 있던 곳이다. 봉생리 사창(鳳生里社倉)이 있던 자리는 지금은 내륙이지만 개간하기 전까지 바다에 접한 곳이었고, 그 위치로 보아 서해안 수로 교통에 바로 연결되는 요충지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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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명천리 창말에 있는 조선 시대 사창 터. 명천리 사창(鳴川里社倉)은 조선 시대 서산군에 설치되어 세곡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명천리 사창 터에 관해서는 일제 강점기인 1927년에 편찬된 『서산군지』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당시 명천리 사창은 조선 시대 서산군의 해창(海倉)으로 ‘명천창(鳴川倉)’이라 불렸는데, 창고의 규모는 기와와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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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거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창 터. 거성리 사창(巨城里社倉)은 조선 시대 해미현(海美縣)에 설치되어 세곡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서산시 운산면 거성리는 조선 시대에 서산과 해미의 접경지로 대교천의 동편에 있다. 지금은 내륙 지역이지만, 전언에 의하면 1900년 이전까지 마을 앞의 음지말들과 홍안들 일대가 모두 바다였고, 배가 들어와 정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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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 창촌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창고 터. 창리(倉里) 창촌(倉村)은 조선 시대 세곡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던 지역이며,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조운을 통해 운반되는 세곡의 저장 공간이었고, 또한 배를 만드는 창고인 선박소의 기능도 하였다. 창촌 창터는 1800년대에 편찬된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화변면 왜현리...
능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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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김유경(金有慶)의 신도비와 묘역. 김유경[1669~174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서산 음암면 유계리 한다리마을의 명문 경주 김씨(慶州金氏) 가문의 후손이다. 1693년(숙종 19) 사마시 합격 후 1710년(숙종 36) 문과에 급제하고 수많은 관직을 거쳐 1746년(영조 22) 좌참찬으로 관직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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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먹수지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김홍욱(金弘郁)의 신도비와 묘역. 김홍욱(金弘郁)[1602~1654]은 1654년(효종 5) 7월 효종에게 응지상소(應旨上疏)[나라가 어려울 때 임금이 직접 구언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면서 완남군 이후원(李厚源)[1598~1660]에게 편지를 보내 “부모님 곁에 묻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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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김홍익(金弘翼)의 신도비와 묘역. 김홍익이 연산현감(連山縣監)으로 재임 중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충청감사 정세규(鄭世䂓)를 따라 인조가 몽진한 남한산성(南漢山城)으로 진군하였으나, 도중에 험천(險川)에서 청나라 군대의 습격을 받아 끝까지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그 후 시신을 수습하여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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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인 정충신(鄭忠信)의 묘. 정충신[1576~1636]과 부인 하양 허씨(河陽許氏)의 묘가 나란히 있으며, 주위에 묘비·상석·망부석·무인석·동자상 등이 있다. 정충신 묘는 진충사에서 약 600m 떨어진 국사봉 남향 사면에 있다. 정충신 묘역은 1633년(인조 11)에 정충신이 아들 정빙(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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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세워진 12기의 비석.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에 있는 고북중학교 앞 길가에 총 12기의 가구리 비석군이 있다. 1. 전고북국민학교장신영주공적비(前高北國民學校長申英柱功積碑)는 옥개형으로, 1989년에 건립되었다. 전체 높이는 195㎝이며, 비신은 높이 130㎝, 너비 45㎝, 두께 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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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는 김취명(金就明)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비석. 김취명[1737~1812]의 본관은 김해로, 1774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운봉현감(雲峯縣監), 충주영장(忠州營將) 등을 역임하였다. 1793년(정조 17) 대산의 평신진수군첨절제사겸감목관(平薪鎭水軍僉節制使兼監牧官)으로 부임하여 6년간 권학(勸學), 부역 폐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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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세워진 8기의 비석. 대산리 비석군은 조선 후기 대산 지역에서 어사(御使)와 첨사(僉使) 등을 역임한 인물들과 근대의 면장 등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대산리 비석군은 김봉환[1~3대 읍장으로 1944년~1960년까지 근무]이 대산읍장으로 재임할 때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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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에 있는 개항기에서 현대까지 세워진 5기의 비석.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국도 32호선에서 음암초등학교 왼쪽 담장을 낀 샛길로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음암면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도당리 비석군이 위치하고 있다. 본래 음암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한 곳에 모아 둔 것이다. 1. 군수이공운재선정비(郡守李公雲栽善政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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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망운대(望雲臺) 정상에 세운 일제 강점기 때 비석. 정신보(鄭臣保)[?~1261]는 송나라 절강 사람으로 형부원외랑을 역임하였으며, 몽고를 피해 서해를 건너 간월도에 상륙하였다. 정신보는 이후 고창현[현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람 오영로의 딸과 혼인하여 정인경(鄭仁卿)[1241~1305]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서산 정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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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시대 명종(明宗)의 태실과 비. 명종대왕 태실(明宗大王胎室)은 조선 제13대 임금인 명종[1534~1567]의 태를 모셨던 곳으로, 1538년(중종 33)에 건립되었다. 태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 두는 작은 돌방을 말한다.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기 위한 비 3기가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대군춘령아지씨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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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두징(金斗徵)을 기리는 묘비. 김두징[1646~1678]은 성균관 생원으로 학문이 깊고 문장이 뛰어났으나,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 탐구에만 열중하다가 32세에 세상을 떠났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김두징의 묘비에 쓰인 오석을 운반하는 데 동원된 노비가 3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김두징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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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성암서원의 중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성암서원은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는데, 유허지에 석회로 광을 만들어 위판을 도자기에 넣은 후 분묘처럼 매안하였다. 이후 1897년 성암서원 터에 양가의 후손들이 유허비를 세웠다. 성암서원은 일제 강점기인 1924년 7월에 중건되었는데, 성암서원 중건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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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있는 개항기부터 현대까지 세워진 14기의 비석.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있는 운산면사무소 왼쪽의 농협 창고 앞에 용장리 비석군이 위치하고 있다. 1. 항일애국지사용곡허후득선생기념비(抗日愛國志士龍谷許後淂先生紀念碑)는 옥개형으로, 2004년에 건립되었다. 비석의 전체 높이는 183㎝이며, 비신은 높이 137㎝, 너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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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출신의 문인 민태원(閔泰瑗)을 기리는 문학비. 우보(牛步) 민태원은 1894년(고종 31)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정경과를 졸업하고, 『폐허』의 동인으로 신소설기와 현대 소설기에 걸쳐 창작 활동을 하였다. 동아일보사 사회 부장과 조선일보사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부평초(浮萍草)」, 「소녀」, 「갑신정변과 김옥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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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출신의 시인 윤곤강(尹崑崗)을 기리는 시비. 칠원(漆原) 윤곤강[1911~1949]은 서산시 동문동 777번지에서 태어나 14세에 상경하기까지 서산에서 생활한 서산 지역의 대표적 시인이다. 1930년대 중앙 문단에서 활약하며 시적 재능을 보여 준 윤곤강은 초기 퇴폐적 정서의 시를 창작하다가 광복 전후 전통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시적 세계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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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의 서산시청 앞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건립된 31기의 비석. 읍내동 비석군은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산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들이다. 원래 서산 지역 곳곳에 위치하던 것을 관리상의 이유로 한 곳에 모아 두었다. 서산시 읍내동 서산시청 앞에 조성된 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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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건립된 8기의 비석. 읍내리 비석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해미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들이다. 원래는 해미면의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관리상의 이유로 한 곳에 모아 두었다. 이와 같이 비석군은 통상적으로 해당 지역에 도로 공사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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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이택(李澤)을 기리는 신도비. 이택[1651~1719]은 정종(定宗)의 넷째 아들인 선성군(宣城君)의 후손으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평안도 병마절도사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이택 신도비는 1731년(영조 7)에 건립되었다. 운산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647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1㎞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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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개항기 최광순(崔光淳)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최광순은 오위장(五衛將), 횡성현감(橫城縣監) 등을 역임하였으며, 1883년(고종 20)에 해미현감(海美縣監)으로 부임하여 만인산(萬人傘)을 받았다. 만인산이란 고을 백성들이 선정을 베푼 수령에게 그 덕을 기리기 위하여 바치던 물건으로, 비단으로 만들었고, 모양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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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서산 해미읍성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비석. 해미읍성 비석군은 박민환(朴民煥)이 1847년(헌종 13)에 해미현감겸영장으로 부임하여 1848년 9월까지 쇠퇴해진 해미읍성을 중수한 사실과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1849년(헌종 15)에 마을 주민들이 건립하였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의 북동쪽에 있는 서산 해미읍성의 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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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1리에 있는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세워진 4기의 비석.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1리 마을회관 앞에서 동쪽으로 화곡리 비석군이 세워져 있다. 1. 첨사박후윤묵영세불망비(僉使朴侯允黙永世不忘碑)는 귀접이 양식으로, 1884년(고종 21)에 건립되었다. 전체 높이는 128㎝, 비신은 높이 112㎝, 너비 53㎝, 두께 16㎝이다....
불교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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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개심사(開心寺) 내에 위치하고 있다. 개심사 명부전(開心寺冥府殿)은 「개심사사적기(開心寺事蹟記)」에 의하면 1613년(광해군 5) 인정, 부익, 현오 등 3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889년(고종 26) 김설세가 작성한 「개심사중창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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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조선 시대 전각.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개심사(開心寺) 내에 위치하고 있다. 서산 개심사 대웅전(瑞山開心寺大雄殿)의 전면 좌측에 자리하며 개심사 심검당(開心寺尋劍堂)과 마주 보고 있다. 「개심사사적기(開心寺事蹟記)」에 의하면 1613년(광해군 5)에 모든 전각을 중수하였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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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조선 전기 당우.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개심사(開心寺)에 위치하고 있다. 서산 개심사 대웅전(瑞山開心寺大雄殿)의 전면 우측에 자리하며, 개심사 무량수각(開心寺無量壽殿)과 서로 마주 보고 있다. 1962년 건물을 해체 수리할 때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개심사 심검당(開心寺尋劍堂)은 1477년(성종 8)에 3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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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전. 1973년 문수사 극락보전(文殊寺極樂寶殿)에서 발견된 문수사 금동여래좌상(文殊寺金銅如來坐像)의 복장 유물에 의하면, 1346년(충목왕 2)에 불상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문수사 극락보전도 적어도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건축물로 추정된다. 아마도 왜란과 호란을 겪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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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부석사에 있는 고려 후기 불전. 현재 일본에 있는 1330년(충숙왕 17) 제작의 금동관음보살상으로 볼 때 부석사 극락전(浮石寺極樂殿)은 처음 고려 후기에 조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부석사 극락전은 1619년(광해군 11) 『호산록(湖山錄)』에도 등장한다. 수덕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된 1669년(현종 10) 제작의 범종과 극락전에 안치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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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부석사에 있는 누각.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도비산 부석사 극락전(浮石寺極樂殿) 앞에 위치하고 있다. 부석사 안양루(浮石寺安養樓)의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부석사 극락전 상량문이 1950년에 만들어졌으므로 이 시기를 전후하여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정면 5칸, 측면 2칸 총 10칸의 규모로, 지붕은 맞배지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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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4년(성종 15) 중창된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開心寺)의 중심 불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개심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1941년 건물을 해체 수리하면서 찾아낸 상량문 기록에 의하면, 서산 개심사 대웅전(瑞山開心寺大雄殿)은 1484년 중창되었다고 한다. 다른 부재에서 이후에 기록된 2개의 상량문이 발견되었는데 인조와 숙종 때의 기록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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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탄문[900~975]은 자는 대오(大悟), 속성은 고씨(高氏), 광주(廣州) 고봉(高熢) 사람이다. 15세 때 장의산사(莊義山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고려 태조의 왕사로 있으면서 신명순성왕태후가 임신하였을 때 축수하여 광종이 태어났다. 968년(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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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고려 시대 석조. 보원사(普願寺)는 통일 신라 시대 화엄 10찰로 불린 사찰일 뿐만 아니라 고려 광종 때에는 국사를 파견한 큰 사찰이었다. 서산 보원사지 석조(瑞山普願寺址石槽)는 보원사가 가장 융성하였던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사찰에서 물을 담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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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등의 대석. 용현리 석등대석(龍賢里石燈臺石)은 보원사(普願寺)에서 고려 후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 가는 길목인 불이문의 서쪽에 위치한다. 원래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 있던 것으로써 언제 옮겨졌는지는 알 수 없다. 너비 70㎝, 높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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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일락사의 불전. 일락사(日樂寺)는 663년(문무왕 3)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믿기 어렵다. 일락사 대웅전(日樂寺大雄殿)은 1487년(성종 18)과 1530년(중종 25), 1649년(인조 27) 등 여러 차례 보수를 하였다고 한다. 1918년 제작된 일락사 대웅전 중창기를 볼 때, 현재 건물은 1919년 새로 고쳐 지은 건...
석탑·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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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오층 석탑. 개심사 오층석탑은 언제 건립되었는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개심사를 중수한 1350년(충정왕 2)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143호로 지정된 개심사 대웅전의 앞마당에 위치한다. 개심사 오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이 세워져 있다. 지대석의 한 변이 17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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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삼층 석탑. 석탑은 일반적으로 사찰 가람에서 중요 신앙과 예배 대상으로 건립되는데, 문수사 삼층석탑은 건립 배경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수사 삼층석탑은 문수사 극락보전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문수사 삼층석탑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를 모두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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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오층 석탑.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은 서산 동문동 당간지주에서 북쪽으로 약 50m 떨어져 있다.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은 전체 높이가 490㎝ 정도로, 현재 3층의 옥개석[지붕돌]만 남아 있어 확실한 층수는 알 수 없지만 탑재의 규모나 그 비례를 살필 때 오층 정도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기단부는 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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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승탑. 입적한 승려의 사리를 모셔놓은 탑을 사리탑 혹은 승탑이라 한다. 사리를 넣어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는 이를 받쳐 주는 기단부(基壇部)가 있고 위로는 머리 장식을 얹는다.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은 서산 보원사지에 세워져 있는 사리탑으로, 법인국사 탄문의 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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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오층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8년과 2003년에 각각 한 번씩 모두 두 번의 해체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1968년 해체 복원 시 사리 내갑(內匣), 외갑, 사리병, 납석 소탑(蠟石小塔) 등이 출토되어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상륜부에는 긴 찰주만 남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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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삼층 석탑. 일락사 삼층석탑은 사찰 가람에서 중요한 건조물 중의 하나이다. 건립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탑의 형태는 고려 전기 양식으로 보이는데, 승려 의현(義賢)이 일락사를 창건한 때인 7세기와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다. 일락사 삼층석탑은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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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칠층 석탑.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안치하기 위해 세운 건조물로, 사찰 가람에서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천장사 칠층석탑의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초기 건립은 천장사의 창건 시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상태는 옥개석과 옥신 및 상륜부 등에서 이질성이 관찰되며, 이것은 무너진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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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고려 후기 당간 지주. 당간(幢竿)이란 당(幢)을 걸기 위한 시설물이며, 당간 지주(幢竿支柱)는 당간을 고정하여 세우기 위한 지주이다. 서산 동문동 당간지주(瑞山東門洞幢竿支柱)가 위치한 서산시 동문동 일대에는 고려 시대에 큰 사찰이 있었다고 하여 ‘대사동(大寺洞)’이라는 지명이 전해 오고 있는데, 서산 동문동 당간지주 및 서산 동문동 오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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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당간 지주. 절에서는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 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 지주라고 한다.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瑞山普願寺址幢竿支柱)는 경내로 들어가는 진입 공간에 배치되었는데, 경...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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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었던 사찰이 없어지고, 그 터만 남은 곳. 절터는 과거의 융성했던 사찰의 모습은 사라지고 초석이나 유물만 남아 있는 곳이다. 서산 지역 절터의 대부분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해당되는 유적으로, 건물의 터였던 곳에는 불상을 비롯하여 축대, 초석, 기와, 자기 등의 유물이 확인된다. 확인된 절터들은 문헌 기록상에 전하지 않던 곳이다. 대부분이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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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갈산1리 산막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서산시 운산면 소재지에서 국도 32호선을 따라 2㎞ 정도 가면 갈산리 무르티고개가 나오는데, 무르티고개를 넘기 전 북쪽에 있는 자연 마을이 바로 갈산1리의 산막마을이다. 갈산리 절터는 서산시 운산면 갈산1리 산막마을의 뒤편 은봉산 남향 사면의 하단부에 위치한다. 1997년 충청남도 지역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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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고남리 아남이 절터는 고려 시대 사찰이었다가 폐사된 이후 최근 들어 건물과 경작지로 조성되면서 유적의 일부가 파괴된 상태로 남아 있다. 서산에서 대산으로 가는 국도 29호선을 따라 6㎞ 정도 가면 팔봉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방면으로 접어들면서 1㎞ 정도 가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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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2리 응골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조선 후기에 지어진 사찰로서 알 수 없는 시기에 폐사되었다.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절터 주변에서 초석과 관련 유물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민묘를 만들면서 유적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서산시 해미면 소재지에서 서쪽 2.5㎞ 거리에 기지2리 응골마을이 있는데, 기지리 절터는 응골마을 ‘당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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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남정리 남정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남정리 절터가 있는 ‘불당목행이’에는 목매달아 죽은 청년의 원혼을 달래던 불당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밀양 박씨(密陽朴氏) 종친 무덤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유적이 훼손되어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북서 방향으로 1.3㎞ 가면 남정리 남정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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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3리 절골에 있는 절터. 지곡면사무소에서 국도 29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2.5㎞가량 진행하면 동쪽으로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로 연결되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600m 정도 진행하여 늘푸른오스카빌로 진입한 후 아파트 단지의 외곽을 따라 동쪽으로 돌면, 동쪽에 위치한 구릉의 북쪽 사면 말단부에 자리한 민가가 나온다. 무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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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백암사지(百庵寺址)에서 확인되는 석등의 하대석(下臺石)과 옥개석(屋蓋石), 석탑 부재의 제작 기법으로 보아 보원사(普願寺)가 융성하였던 고려 전기에 건립된 사찰로 추정된다. 폐사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보원사의 사세가 기울던 조선 후기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전에 따르면 인근의 보원사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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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당1리 불당골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서산 시내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따라 약 12.5㎞ 가면 남동쪽으로 인지면 산동리로 가는 삼거리에 다다른다. 삼거리에서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방향으로 2.3㎞ 거리에 숭덕사(崇德祠)가 있고, 숭덕사에서 굽어진 도로를 바로 돌면 남쪽에 논으로 경작되는 곳이 있는데, 논자리가 바로 불당골 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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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동1리에 있는 절터. 서산시 인지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따라 부석 방면으로 4㎞ 가다 보면 서산시 공원묘지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서산시 공원묘지 방향으로 접어들어 1㎞ 가면 산동리 절상골 절터에 도착하게 된다. 산동리 절상골 절터는 서산시 공원묘지에 인접해 있는 김동식 소유의 밤 과수원 안에 위치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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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절터.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 사역 내에 있는 서산 보원사지 석조(瑞山普願寺址石槽)[보물 제102호],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瑞山普願寺址幢竿支柱)[보물 제103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普願寺址五層石塔)[보물 제104호],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瑞山普願寺址法印國師塔)[보물 제105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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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탑동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신송리 절터에 관한 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가 없고, 또한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찰의 명칭이나 내력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절터 주변에서 어골문(魚骨文) 등이 시문된 기와편이 확인되고 있어 고려 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추정된다. 고북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0.9㎞ 정도 가면 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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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불당골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음암면사무소에서 남서쪽으로 2.4㎞ 정도 이동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남동쪽의 서산시 음암면 부장1리 방향으로 1.5㎞가량 이동하면 불당골이 나오는데, 신장리 절터는 불당골의 제일 안쪽에 위치한다. ‘불당골’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것도 신장리 절터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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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여미리 절터에 관한 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는 확인할 수 없으나 주변에서 수습되는 기와편으로 미루어 조선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판단된다.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빈대 때문에 폐사하였다고 한다. 운산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47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1.5㎞가량 진행하면 운산교차로가 나온다. 운산교차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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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연화골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사찰은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습되는 기와편에 고려 시대에 유행한 어골문(魚骨文)과 어골문이 혼합된 복합문이 시문되어 있으며, 인접한 미륵골에서 확인되는 석불 입상이 고려 시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서 관련성을 엿볼 수 있다. 사찰의 폐사에 대해서는 문헌 기록이나 전언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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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생동에 있는 절터. 지곡면사무소에서 국도 29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3.2㎞가량 진행하면 오사교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서쪽의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방면으로 1㎞가량 이동하면 북쪽으로 불당골이라는 골짜기가 자리한다. 오사리 불당골 절터는 불당골의 제일 안쪽에 위치한다. 이 일대의 지형은 동서 방향으로 구릉지가 형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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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1구에 있는 절터. 지곡면사무소에서 국도 29호선을 따라 3.2㎞가량 남쪽으로 진행하면 오사교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서쪽의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방면으로 3㎞가량 이동하면 외들 제일 서단에 절골이 나오는데, 오사리 사장골 절터는 절골의 북쪽에 형성된 구릉의 남쪽 사면에 위치한다. 오사리 사장골 절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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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에 있는 절터. 서산시청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타고 북동쪽으로 2㎞가량 진행하여 내동2길을 따라 0.6㎞가량 가면 온석골이 나오고, 온석골로 진입하여 가다 보면 구릉의 남서쪽 사면 말단부에 온석동 절터가 위치한다. 온석동 절터에 대한 정밀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지표 조사 과정에서 석축이 확인되어 절터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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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 있는 절터. 서산시 성연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2㎞ 거리에 왕정리 성왕골마을이 있는데, 왕정리 성왕골 절터는 높이 252m의 성왕산 북쪽으로 분기된 사면의 서향 비탈 중하단 평탄 대지에 위치하고 있다. 1997년 충청남도 지역의 문화 유적 조사와 1998년 『문화유적분포지도』, 서산시 문화 유적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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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3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운산리 청량골 절터는 고려 시대 사찰이 있던 곳인데, 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가 없어 사찰의 명칭이나 내력은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수습되는 유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걸쳐 운영된 사찰로 판단되며, 전언에 따르면 빈대에 의해 폐사되었다고 한다. 대산읍사무소에서 북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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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방죽골마을에 있는 절터. 서산에서 해미 방면으로 6㎞ 가면 음암면 유계리와 해미면 웅소성리로 들어가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방면으로 접어들어 야트막한 야산을 끼고 돌면 방죽골마을이 나타나는데, 웅소성리 절터는 방죽골마을의 골짜기 남향 사면에 위치한다. 1997년과 1998년에 실시된 서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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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월계리 도곡마을 큰절골에 있는 절터. 부석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0.5㎞가량 진행하다가 강경벌 태안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2.4㎞ 정도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서산시 부석면 월계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 정도 더 가면 월계리 도곡마을에 도착한다. 월계리 절터는 서산시 부석면 월계리 도곡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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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3리 절골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장요리 절터는 조선 시대 사찰이 있던 곳인데, 절터의 명칭이나 내력을 알 수 있는 자료는 없다. 다만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관음사 혹은 대흥사라 불렸다고 하며, 빈대에 의해 폐사되었다고 한다. 고북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0.9㎞ 정도 가면 문화마을 사거리가 나오고, 문화마을 사거리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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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장현2리에 있는 절터. 지곡면사무소에서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 방면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2.1㎞가량 이동하면 산성초등학교가 나온다. 산성초등학교 갈림길에서 남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면 연화마을이 나오고, 연화마을에서 남동쪽으로 개설된 마을 길을 따라 0.5㎞ 정도 진입하면 절골과 이어지는 독주골이 나온다. 장현리 절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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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 정자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팔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3.7㎞ 가면 어송교차로가 나온다. 어송교차로에서 북동쪽의 마을 길로 진입하여 북동쪽으로 경작지를 따라 이어지는 길로 1.7㎞가량 이동하면 산이고개를 넘기 전에 느티나무 집이 나온다. 정자동 절터는 느티나무 집을 마주 보는 구릉의 사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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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진장리에는 2개의 절터가 있는데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진산[이하 진산 절터]과 진장리 3구 신대[이하 신대 절터]가 위치하고 있다. 진산 절터는 높이 137m의 장군산에서 남쪽으로 달리는 사면의 서쪽 중하단 사면에 자리한다. 태안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어송삼거리에서 1㎞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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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 성저울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서산시 부석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따라 약 4.5㎞ 정도 가면 칠전리 못밧골마을에 다다르게 되는데, 칠전리 절터는 못밧골마을의 서향 사면 하단부에 위치한다. 1997년과 1998년에 이루어진 문화재 조사를 통해 유적이 발굴되었다. 칠전리 절터는 성절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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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호리 절터가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는 전체 지형이 북동~남서 방향의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다. 해안가에 형성된 낮은 구릉 지대 사이로 교통로가 형성되어 있고, 교통로를 따라 자연 마을도 위치하고 있다. 호리 절터는 구릉의 동쪽 사면 말단부에 해당하며, 교통로와 인접해 있다. 폐교된 팔봉초등학교...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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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국현남(鞠賢男)의 정려. 국현남[1589~?]의 본관은 담양(潭陽)으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고 한다. 국현남은 아버지가 연로하여 점점 귀가 어두워져 잘 듣지 못하자 매일의 생활을 종이와 나무껍질, 그리고 목편에 글로 쓰고 그려 보여 드리고, 또 그것을 상자 속에 모아 놓았다. 1646년(인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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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1리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기응세(奇應世)의 정려.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팔봉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약 2㎞ 정도 가면 덕송1리에 이르는데, 기응세 정려(奇應世旌閭)는 마을 입구 도로 좌측의 남동향 사면 하단부에 위치한다. 기응세 정려는 기응세[1539~1585]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585년(선조 18)에 명정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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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가근(金可近)의 정려. 김가근[1658~1740]은 안동의 안풍군 김득신[1604~?]의 손자로 1658년(효종 9) 충청북도 괴산의 능촌리에서 태어났다. 김가근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조부를 모셨다. 그러던 중 조부가 병이 들어 지극히 간병하였는데 갑자기 화적들이 집에 들었다. 김가근은 자기 몸으로 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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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2리 한다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유경(金有慶)의 정려. 김유경[1669~1748]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10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으나 예법대로 복을 입지 못한 것을 늘 애통히 여겼다. 그러던 중 71세가 되던 해, 즉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60년이 되는 해에 이르자 드디어 복을 입고 시묘(侍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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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광암마을에 있는 개항기 효자 김학방(金鶴芳)의 정려. 김학방 정려(金鶴芳旌閭)는 부친을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였던 김학방[1746~1822]의 효자 정려이다. 김학방은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경주 김씨(慶州金氏) 가문의 후손이다. 1768년(영조 44) 무과에 급제하여 사헌부감찰을 지냈고 통정대부 증직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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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2리 한다리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김홍익(金弘翼)의 정려. 김홍익[1581~1636]의 자는 익지(翼之), 호는 묵재(黙齋)로 경주 김씨(慶州金氏) 서산 입향조인 김연(金堧)[1494~?]의 증손자이자 찰방(察訪) 김적과 좌윤 최원지(崔遠之)의 딸 화순 최씨(和順崔氏)의 아들이다. 1632년(인조 10) 충청도 연산현감으로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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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한내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안만흥(安萬興)의 정려. 안만흥은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효심이 깊어 널리 알려졌는데, 특히 병든 아버지를 지극히 봉양하였다. 어느 날 안만흥은 아버지의 병에 죽순이 좋다는 말을 듣고 엄동설한임에도 불구하고 대밭에 나가 항아리를 엎어 놓고 하늘에 기도를 올렸다. 이튿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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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장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유시채(柳始采)의 정려. 유시채[1681~1751]의 본관은 문화이고, 자는 문보(文甫), 호는 봉암처사(鳳岩處士)이다. 아버지는 유중배(柳重培)이며, 연기군 남면 봉암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늘 좋은 음식으로 어버이를 섬겼으며, 1711년(숙종 37) 흉년으로 사람들이 추위와 허기에 지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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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는 효자 이종형(李宗馨)의 정려.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 어송리에서 동편으로 3.5㎞ 가면 국도 32호선이 나오는데, 국도 32호선을 타고 태안 방향으로 2㎞쯤 가면 북측 도로변 송림 안쪽에 이종형 정려(李宗馨旌閭)가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경주 이씨(慶州李氏) 이종형의 효행이 알려져 1932년에 성균관(成均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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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3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임영주(林榮周)의 정려. 임영주[1828~1865]의 본관은 평택으로 자는 선화(善化), 호는 효당(孝堂)이다. 천성이 후덕하고 효심이 지극하여 어버이 섬기기에 정성을 다하니 임영주의 효행에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효행 사실은 1905년(고종 42)에 이종림(李種林)이 쓴 정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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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3리에 있는 장기덕(張基德)의 처 창녕 성씨(昌寧成氏)의 정려. 창녕 성씨는 정려가 위치한 호리에 살고 있는 장기덕에게 시집와 살다가 1933년에 남편이 죽자 따라 죽었다. 전언에 의하면 창녕 성씨의 남편이 죽자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온 집안사람이 모였는데, 창녕 성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이미 목숨을 끊은 후였다고 한다. 이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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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곰실마을에 있던 개항기 효자 채홍우(蔡弘宇)의 정려. 채홍우[1765~1836]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주변에 명성이 자자하였다. 성년이 되어서는 부인 한산 이씨(韓山李氏)와 함께 정성껏 부모를 공양하고 효행이 각별하여 내외가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병을 얻어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병을 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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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일제 강점기 충신 최몽량(崔夢亮)과 효자 최호주(崔鎬周), 열녀 나주 정씨(羅州丁氏)의 삼강 정려. 최몽량·최호주·나주 정씨 삼강정려(崔夢亮·崔鎬周·羅州丁氏三綱旌閭)는 충신 최몽량[1579~1627]과 효자 최호주, 그리고 최호문(崔鎬文)의 처 열녀 나주 정씨의 명정 현판을 한데 모은 정려각이다. 서산 지역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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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도당4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최효민(崔孝敏)과 최만징(崔萬澄)의 정려. 서산 지역의 완산 최씨(完山崔氏)는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의 후예들로서, 최효민은 최유경의 11세손이다. 최효민은 부친이 병이 들자 잠시도 의대를 풀지 않고 매일 안색을 살피는 등 백방으로 간호에 힘썼다. 상을 당하여서는 예법을 따라 3년간 시묘(侍墓)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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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1리에 있는 개항기 열녀 홍종학의 처 창원 황씨(昌原黃氏)의 정려. 홍종학의 처 창원 황씨는 인근 홍성에서 황민수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당진 석문면 삼봉리에 사는 홍종학에게 출가하였는데, 혼인 2년 만에 사별하였다. 그 뒤 정성으로 삼년상을 마쳤으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1901년(고종 38)에 음독하였다. 서산 시내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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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지산2리 지파동마을에 있는 효자 유동원(柳東源)과 효부 밀양 손씨(密陽孫氏)를 기리는 정려. 효자 유동원·효부 밀양 손씨 정려(孝子柳東源·孝婦密陽孫氏旌閭)는 유동원[1789~1873]과 유동원의 처 밀양 손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이다. 유동원은 서산을 본향으로 하는 서령 유씨(瑞寧柳氏)이며, 효자 유동원·효부 밀양 손씨 정려...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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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서산시청에서 서산시 온석동 방향으로 난 지방도 649호선을 따라 700m 정도 들어가다 보면 향교골이 보인다. 향교골로 난 골목길을 따라 250m 정도 더 들어가면 옥녀봉과 성왕산 자락이 만나 배산을 형성하는 곳이 있는데, 서산향교(瑞山鄕校)는 이곳에 동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산향교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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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에서 지방도 647호선을 타고 북동쪽으로 약 1㎞ 정도 가면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향교말이 나온다.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향교말로 들어서는 큰길로 접어들면 홍살문이 보이고, 해미향교(海美鄕校)는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미향교는 조선 초 현유(賢儒)의...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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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했던 교육 기관. 서원은 주로 조선 전기 이후에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인 동시에 교화 기구이다. 서원은 서재(書齋)·정사(精舍)·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사(祠)·리사(里社)·영당(影堂)·별묘(別廟)·세덕사(世德祠)·유애사(遺愛祠)·생사당(生祠堂)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서산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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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성암서원(聖巖書院)의 제향 인물은 고려 말 공민왕 대의 문신 사암(思庵) 유숙(柳淑)[1316~1368]과 조선 후기 인조부터 효종 대의 문신 학주(鶴洲) 김홍욱(金弘郁)[1602~1654]이다. 사암 유숙은 고려 때부터 서산 지역의 토착 성씨로 성장한 서령 유씨(瑞寧柳氏)로 자는 순부(純夫), 호는 사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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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송곡서원(松谷書院)은 서산에서 배출된 향현들을 제향한 향현사(鄕賢祠)로서, 제향 인물은 정신보(鄭臣保)[?~1261], 정인경(鄭仁卿)[1241~1305], 유방택(柳方澤)[류방택, 1320~1402], 윤황(尹璜), 유백유(柳伯濡), 유백순(柳伯淳)[?~1420], 유윤(柳潤)[?~1476], 김적(金積...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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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인 최청(崔淸)의 사당. 모송사(慕松祠)는 경주 최씨(慶州崔氏) 관가정파(觀稼亭派)의 파조인 최청[1344~1414]을 제향하는 사우이다. 최청은 고려 말의 문신이자 충신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직재(直哉), 호는 관가정(觀稼亭)·송음거사(松蔭居士)이다. 국도 29호선 구 도로변에 있는 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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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 있는 최치원(崔致遠)을 기리는 사당. 부성사(富城祠)는 고운(孤雲) 최치원[857~?]을 제향하는 사우이다. 최치원은 통일 신라 육두품 출신의 지식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868년(경문왕 8)부터 당나라에서 유학하여 빈공과(賓貢科)에 합격하였다. 특히 879년(헌강왕 5) 황소(黃巢)가 반란을 일으키자 종사관이 되어 「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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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에 있는 회안대군(懷安大君)을 기리는 사당. 서산 숭덕사(瑞山崇德祠)는 조선 태조의 넷째 아들 회안대군[1364~1421] 이방간(李芳幹)을 제향하는 사당이다. 회안대군은 조선이 건립되자 회안군에 봉군되었고, 1398년(태조 7) 회안공으로 개봉되면서 의흥삼군부좌군절제사가 되었다. 제2차 왕자의 난으로 1400년(정종 2) 토산(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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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선성군(宣城君)을 기리는 사당. 운산면사무소의 전면 주유소 사잇길로 1㎞ 정도 가면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경로당과 마을 창고 사이에 서편으로 난 소로가 나타난다. 소로를 따라 300m 가면 우측[북쪽]에 샛길이 있는데, 선정묘(宣靖廟)는 샛길을 따라 다시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선정묘는 조선 정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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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사(柳泗)를 기리는 사당. 유사[1595~1636]의 본관은 문화, 자는 성부(聖夫)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관군을 이끌고 진영에 합류하여 경기도 광주 송파에서 적과 전투를 벌였다. 전투 중 병사들이 전사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사군사(死君事)’ 즉 ‘죽음으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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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정충신(鄭忠信)[1576~1636]은 원래 전라남도 광주 일대에 세거하고 있었는데, 1633년(인조 11) 당진에 유배된 이후 서산 대산에서 은거하다가 지곡면 대요리의 지세를 살펴보고 자신의 묘소를 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일대는 인조반정의 논공에 불만을 품고 난을 일으킨 이괄(李适)[...
기독교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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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조선교구 소속 성당. 19세기까지 이어진 천주교 박해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면서 박해 당시의 주요 교우촌을 중심으로 성당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해미 진영과 같은 박해의 중심지가 소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 지역에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천주교 신자들과 신자들의 근거지인 교우촌이 많았다. 1908년 5월 9일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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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천주교 박해기부터 서산 지역의 주요 교우촌 가운데 하나였던 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 공소[가재 공소]는 1920년부터 1937년까지 ‘서산성당’으로 역할하였다. 현재의 공소 건물은 본래 성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된 것이다. 1886년(고종 23) 병인박해를 피해 용인에서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로 이주하였던 일족의 증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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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무명 순교자들의 합장묘. 해미천이 지나는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일부와 조산리 일대는 천주교 박해기 천주교도들의 생매장 처형지로 알려져 왔다. 1935년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루어진 발굴 작업에서는 상당수의 유골이 발견되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순교하여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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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박해 당시 매장 터.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와 조산리 접경 부근의 해미천 주변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기에 신자들을 생매장, 익사, 교수 등의 방법으로 처형하던 형장이었다. 구전에 의하면 이 일대는 이른바 여숫골로 불리기도 했다. 조산리의 해미천 변은 배교를 거부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가장 처참하게 순교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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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자 기념탑. 서산시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처형된 순교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 여숫골에서는 생매장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천주교에서는 이들 순교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생매장터인 여숫골에 해미순교탑[해미순교탑]을 세워 신앙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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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지.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의 여숫골 일대에는 해미천과 인접하여 들판으로 이어지는 늪이 많았다. 늪지대에는 움푹 패어 물이 고인 커다란 웅덩이가 있었는데, 진둠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둠벙’은 물이 고인 웅덩이를 가리키는 충청도 지방의 사투리이다. 진둠벙은 박해기 천주교 신자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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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장. 정분문(靜氛門)이라 불렸던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 서문은 순교자들의 생사를 가르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성안의 옥에 수감된 천주교인들 가운데 형이 확정된 사람은 서문 밖으로 끌려 나와 처형되었다. 그러니 서문 밖 일대는 ‘사학죄인(邪學罪人)’들의 공식 처형장인 셈이었다. 매질이나 교수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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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 유적. 천주교에서 정의하는 성지(聖地)는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활동, 죽음 그리고 부활이 이루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따라서 팔레스티나 이외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행위와 관련한 순교지나 그 밖의 순례지는 성역(聖域) 혹은 성지(聖址)로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천주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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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의 돌다리.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의 서문 밖에는 성안에서부터 흐르는 개천이 있었고, 여기에 커다란 돌다리가 가로놓여 있었다. 이 다리를 통하여 사람들은 편리하게 수로를 건너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천주교 박해기의 순교자에게 돌다리는 지상에서 천상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통로로 여겨졌을 것이다. 다리를 건너서 서쪽...
신종교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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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와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단군전. 단군전은 천진궁(天眞宮)이라고도 부르는데, 단군의 영정을 봉안한 집을 말한다. 1909년(순종 3) 1월 15일 중광절에 대종교를 개창한 홍암대종사(弘岩大倧師) 나철(羅喆)은 대종교를 널리 펴기 위하여 단군 영정을 다량으로 모사하여 국내에 보급시켰다. 서산시 운산면의 고창저수지를 지나 서산 용현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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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옥녀봉에 있는 단군전. 우리 민족에게는 일찍부터 단군신앙이 전해 왔다. 단군신앙은 일제 침략기에 대종교로 발전하였고, 광복 이후에는 전국의 사당이 전국에 걸쳐 대대적으로 설립되었다. 옥녀봉 단군전(玉女峰檀君殿)은 서산 부춘산(富春山) 아래에 있는 단군전으로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였다. 서산시청에서 북동쪽으로 부춘산에 난 경사진 길을...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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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곳에 세우므로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하였다. 정자는 누각보다는 작은 건물로,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트인 곳에 주로 입지하였으며, 건물은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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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오현정(富城山五賢亭)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과 연고가 깊은 부성산의 부성산성(富城山城) 내에 위치해 있다.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 자리하는데, 부성사(富城祠) 방향으로 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언덕을 넘어가기 전 좌측에 부성사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판을 따라 가파른 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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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양유정(梁柳亭)은 옛날 정자 주변에 버드나무가 많아 생겨난 이름이다. 지금은 공원내에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하는 느티나무들만이 남아 있는데, 이들 느티나무는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양유정에 관한 옛 기록은 1927년에 발간된 『서산군지』 중 서산팔경(瑞山八景)에서 확인된다. 기록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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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樓亭). 서산 해미읍성은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 사이에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해미로 옮기고자 축성(築城)되었다. 서산 해미읍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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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가사초등학교 뒤편 야산 중턱에 있는 바위. 가사리 여근암(柯沙里女根岩)은 가사초등학교에서 북쪽으로 약 600m 지점의 뒷산 중턱에 있는 여성의 성기 모양으로 생긴 바위이다. 여근암이 있는 곳은 지금은 인적이 끊겼지만, 과거에는 서산에서 태안으로 가는 큰길이었다고 한다. 여근암 아래에는 여기정(女妓井)이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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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동암리 사직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직단 터. 1927년 간행된 『서산군지』를 보면, 동암리 사직단(冬岩里社稷壇)은 면적 약 2,872.73㎡[약 869평]에 석축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1908년(순종 2) 1월 칙령 제85호로 사직단을 옮겼다는 기록이 있으며, 1910년(순조 4)에는 사직단을 폐하고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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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마을에 있는 화강암으로 새겨 만든 미륵불. 산수리 미륵장신은 해미 읍성을 중심으로 사방에 있는 ‘반양리 장승’, ‘황락리 장승’, ‘조산리 장승’과 함께 해미 읍성을 비보하는 돌장승이다. 지금의 산수리 미륵장신은 도난을 당해 1985년경에 다시 건립하였다. 개인이나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는 없다. 산수리 미륵장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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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언암리에 있는 백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분묘 유적. 언암리 낫머리 유적은 서산 공군 기지 내 체력 단련장 부지에 대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2005년 충청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 조사와 시굴 조사[시굴 면적 9만 8301㎡]를 실시하였으며, 백제 시대와 조선 시대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 중 수목 보존 지구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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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후기 객사. 서산시청에 있는 ‘서령군문(瑞寧郡門)’에서 남쪽으로 약 100m 직선거리에 위치한다. 서산객사(瑞山客舍)는 서산읍성(瑞山邑城) 내에 있던 객사 건물로, 가운데에 국왕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달 1일과 15일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던 곳이다. 양편 익실[옆방]은 조정에서 파견된 사신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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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서산읍성의 관아문 및 외동헌. 서산읍성(瑞山邑城) 내의 건물이었던 관아문(官衙門)과 외동헌(外東軒)으로, 1867년(고종 4) 군수 오병선이 부임하면서 건축하였다. 관아문은 서산읍성의 입구 건물이며, 외동헌은 서산군에 부임하였던 수령이 근무하였다. 1917년 외동헌은 16.53㎡[5평]로 증축하였다. 관아문은 서산시청 입구에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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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왕정마을에 있는 샘. 옥동샘을 일컬어 성인 ‘성(聖)’자와 못 ‘연(淵)’자를 썼는데, 이 연못 이름을 따서 지역의 지명을 성연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는 예로부터 영험성이 있다고 하는 옥동샘이 있다. 옛날 이 샘은 검푸르게 맑은 물이 솟았다고 한다. 그 시절 이 샘가에 칠순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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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 내동마을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온석동 짝바위는 온석동 선돌 서쪽 산중턱에 있는 여성 성기 모습을 띤 바위이다. 온석동 선돌이 남근석(男根石)이고, 짝바위는 그와 짝을 이루는 여근석(女根石)이라고 한다. 산 중턱의 잡목 사이에 가려져 있어 선돌에 비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가끔 무당들이 굿판을 벌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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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귀부석. 읍내리 귀부석(邑內里龜趺石)의 건립 경위나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근거는 없으나, 형태적으로 보았을 때 2기의 귀부석이 동일 시기에 만들어지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서산시청 정문 앞에 있는 서산관아문(瑞山官衙門) 정면의 동쪽과 서쪽에 귀부석 2기가 나란히 서 있다. 원래 위치는 아니지만 개발로 인한 훼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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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객관(客館) 터. 안흥정(海美安興亭)의 위치에 대해서는 전하는 기록마다 다르다. 송나라의 사신인 서긍(徐兢)의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마도[현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있다고 하였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그 위치가 “해미현(海美縣)의 동쪽 11리” 지점이라고 나와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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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미륵골에 있는 화강석으로 만든 미륵불. 황락리 미륵은 해미 읍성 축조 시에 건립한 장승이다. 마을에서는 미륵이라 부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솟대 또는 문인석이라고도 하고, 선돌이라고도 한다. 황락리 미륵은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지내는 동제는 없고, 일부 주민 중에서 산제, 서낭제, 칠성당제를 개인적으로 지냈다고 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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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흑석리 돌장승은 흑석리에서 대황2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돌로 만든 2기의 장승을 일컫는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는 남자 장승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 장승이라고 부르는데, 남자 장승이 여자 장승보다 조금 더 크다. 원래 돌장승은 부잣집 마당에 있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편 돌장승과 관련하여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