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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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虛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동문1길 36-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왕기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872년 이전 - 청허정 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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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7년 7월 - 보수[1987]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4년 - 보수[1994]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6년 - 콘크리트로 복원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3년 1월 21일 - 서산 해미읍성이 사적 제116호로 지정 |
현 소재지 | 청허정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6 |
성격 | 누정 |
양식 | 이익공 모임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서산시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樓亭).
[개설]
서산 해미읍성은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 사이에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해미로 옮기고자 축성(築城)되었다. 서산 해미읍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자리한 해미읍성의 북동부 구릉 정상부에 청허정(淸虛亭)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은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다.
[변천]
조선 시대 병마절도사 조숙기가 세웠다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20권에 기록되어 있다. 1872년(고종 9) 지방도인 「해미현지도(海美縣地圖)」에 원형의 읍성이 비교적 잘 나타나 있는데, 무지개 모양의 누각이 있는 남문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으며, ‘청허정고지(淸虛亭古地)’라고 표기되어 있다.
1872년 이전에 훼철된 상황이었으나 1970년 해미읍성의 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1976년 콘크리트로 복원되었고, 1987년 7월 보수되었다. 본래 청허정은 읍성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서해를 바라보는 망루의 역할을 하였으며,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겹처마 모임지붕 건물로, 절병통으로 마감한 정자이다. 시멘트로 기단을 쌓고 방형의 장초석을 놓았다. 12개의 원형 기둥을 세우고 익공계 양식으로 이익공(二翼工)을 사용하였으며 화반을 받쳤다. 안초공(按草工)도 화반과 더불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고, 각 부재들마다 단청을 그려 넣었다. 우물 반자와 우물마루를 짜 넣었으며 난간은 계자 난간(鷄子欄干)을 사용하였다.
[현황]
청허정 자리에는 일제 강점기 때 신사(神社)가 건립되면서 정상부로 향하는 진입로가 만들어졌는데 아직까지 남아 있으며, 청허정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허정은 조선 시대 세워진 누정으로 병마절도사 조숙기가 세운 누정이다. 조숙기가 병마절도사가 된 시기가 1481년(성종 12)임을 고려할 때 이때쯤 건립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재 청허정은 기단과 초석이 시멘트로 축조되어 있고 현판조차 달려 있지 않으며, 복원된 지 오래되지 않아 문화재적·건축적으로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나 역사적으로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