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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의 출입을 단속하면서 복은 들어오게 하고 액운과 잡귀와 잡신은 막아준다고 믿는 신앙. 대문신은 문신(門神) 혹은 수문장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별한 신체(神體)는 없으며, 주로 부적이나 그림, 글씨 등을 대문에 붙인다. 부적 같은 경우는 대문 안쪽이나 현관문 위쪽에 붙이기도 한다. 그림은 정초에 호랑이나 닭그림, 혹은 도교적인 영향을 받은 처용(處容) 그림을 붙여 놓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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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관장하는 제석(帝釋)을 위해 만든 신체(神體). 제석주머니, 삼신주머니, 삼신제석주머니 등으로도 불린다. 불사주머니는 불교적인 연계성을 고려한 호칭으로 보이는데, 주로 집안의 출산과 관련된 삼신을 위해 만들어 놓은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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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家神)의 하나로,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 성주대감이라고도 불린다. 집안의 최고신으로 집안의 여러 신을 통솔하면서 집안의 평안과 부귀를 관장한다고 믿어진다. 집안의 평안이란 가족들의 건강과 운수가 태평한 것을 말하지만, 가족 중에서도 특히 가장이 되는 대주를 보살펴주는 신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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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평안과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가신(家神)에게 지내는 의례. 성남지역에서는 ‘안택고사’라고도 한다. 안택은 무당이나 독경쟁이 혹은 법사들을 불러서 간단한 무속적 제의를 하는 것이며, 고사는 주부가 직접 간단하게 가신에게 제를 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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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家神)의 하나로, 주로 집안의 살림을 늘어나게 하고 복을 지켜주는 재신(財神). 업왕(業王), 업대감, 업항아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에 거주하는 박광수씨(1942년생)에 의하면, 현재 이 업신앙을 따로 모시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인업[사람, 인업(人業)], 긴업[구렁이, 사업(蛇業)], 족제비업[유업(鼬業)]등의 업이 있었으며, 이 업에게는 집안에 재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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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 혹은 가정신앙에서 죽은 조상을 신격화하여 받드는 신. 조상신은 죽은 조상이 신의 반열에 올라서 집안을 돌봐준다고 믿어지는 존재로서, 가신으로는 성남의 일부지역에서는 조상단지 혹은 신주단지라는 신체(神體)를 만드는데, 단지 안에 쌀을 채워서 안방 한쪽 구석이나 대청에 모셨으나,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가을고사시에 조상을 위한 신체가 없는 경우에도 조상을 위해서 안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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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죽은 조상을 신격화하고 이를 섬기기 위해 조상의 혼령이 담겨 있다고 모시는 단지. 신주단지라고도 불린다. 조상신은 가신(家神)의 신체(神體)로서, 후손을 보살펴주며 화복을 좌우한다고 믿어진다. 그래서 조상을 잘 섬기면 복을 받고 잘 섬기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하여 불행하게 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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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을 관장하는 신을 믿는 신앙. 조왕은 가신(家神)의 하나로, 조신(竈神), 조왕님 등으로 불리며, 화신(火神), 재물신으로 인식된다. 과거에는 부엌의 아궁이와 부뚜막에 좌정되어 있다고 믿어졌으며, 특별한 신체(神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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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家神)의 하나로, 뒷간(변소)을 관장하는 신. 변소귀신, 득살귀신 등으로 불린다. 측신의 신격을 상징하는 신체(神體)는 따로 없으나, 화장실 천장에 헝겊 또는 백지조각을 붙여두거나 매달아 둔다고는 하나 성남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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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에 수명장수를 기원하며 북두칠성에게 지내는 고사. 음력 7월 7일 도교에서 신앙되는 북두칠성이 민간신앙으로 남아 있는 형태이다. 이 날은 우리에게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설화로 더 알려져 있다. ‘칠성’으로 주로 불려지는 이 신격은 가정 내에서는 출산과 관련된 수명을 주고 장수를 기원해주는 신격으로, 농업이 주업으로 하던 시기에는 기우(祈雨)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과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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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과 장수 등을 관장하는 신인 칠성을 믿는 신앙. 칠성은 무속의 신령과 가정의 가신으로 모셔지는 존재이다. 성남지역에서도 일부 무당의 신당과 일부 가정에서 칠성을 가신으로 모신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칠성은 생명과 출생, 죽음과 함께,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며, 또한 기우(祈雨)를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다. 칠성은 인간의 수명과 출생과 관련되어 있는 신이기에 중요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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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의 하나인 집터를 관장하는 신을 모시는 신앙. 터대감, 터줏대감, 터왕터주 등으로도 불린다. 터주는 성남지역에서 현재까지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가신으로서, 이는 다른 경기도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뒷마당이나 장독대 앞에 터주를 상징하는 신체(神體)를 터주가리라고 하는데, 가신의 신체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다 없애는 신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현재는 거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