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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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宮村川 |
영어공식명칭 | Gungchoncheon |
이칭/별칭 | 추천(楸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매원리 |
집필자 | 김창환 |
전구간 | 궁촌천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매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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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41.57㎢ |
길이 | 13.09㎞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매원리를 흐르는 하천.
[개설]
궁촌천(宮村川)은 하천 길이 13.09㎞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남서쪽에 있는 한우봉(寒雨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명칭 유래]
궁촌천의 명칭은 하천이 흐르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갈밭골, 마박골, 백령골을 지나면서 북쪽으로 흐르다가 곰터골과 장박골 계류들을 합류시키면서 북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곡류한다. 궁촌천은 영은사를 지나면서 다시 북류하다가 구마 마을 부근 배링골에서 발원하여 싸그장골과 숙구골을 거쳐 내려온 계류들과 합류하여 북동쪽으로 흐른다. 양지교 부근에서 다시 북류하다가 선흥 마을에서 북동류로 흐름을 바꾸고 궁촌항이 있는 동해로 유입된다. 하천의 유로 연장은 13.09㎞이며, 유역 면적은 41.57㎢이다.
[현황]
궁촌천 유역의 영은사(靈隱寺)는 조계종월정사의 말사로, 진성여왕 6년(892년)에 범일국사(梵日國師)가 궁방산(宮房山) 밑 마전평(麻田坪)이란 곳에 절을 창건하고 궁방사(宮房寺)라 한 것을 영은사의 창건으로 본다. 조선시대의 억불(抑佛) 정책으로 폐사되었다가 1567년 사명대사가 현재의 위치에 중창(重創)하여 운망사(雲望寺)라 하였다. 1641년(인조 19년) 벽봉(碧峰) 스님이 중건하면서 영은사로 개칭했다고 한다. 1804년(순조 4년) 봄에 산불로 팔상전을 제외한 10여 동의 건물이 모두 소실되어 이듬해 10월 서곡화상(西谷和尙)이 당시 강원도 삼척부사 심공저(沈公著)의 지원으로 재건했다고 한다. 영은사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6호인 ‘삼척영은사대웅보전’과 제77호인 ‘팔상전’이 있다.
궁촌천 하구 북쪽에는 강원도 기념물 제71호인 공양왕릉이 있다. 모두 4기의 무덤이 있는데 가장 남쪽의 것이 공양왕의 무덤이라고 한다. 1662년 허목이 편찬한 강원도 삼척부[지금의 삼척시] 읍지인『척주지』와 1855년 김구혁(金九赫)이 쓴 『척주선생안(陟州先生案)』에서 공양왕릉으로 기록하였다.
궁촌리에서는 3년마다 어룡제(漁龍祭)를 지내는데, 어룡제(漁龍祭)를 지내기 전 공양왕릉에게 먼저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 있다. 예부터 은어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이 궁촌천 하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