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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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峰里 |
영어공식명칭 | Samb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성수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삼봉리(三峰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동쪽 말단에 자리하고 있다. 서쪽으로 시우리, 남쪽으로 송촌리, 북쪽으로 화도읍 차산리와 금남리와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양평군 양서면 양서리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벌마을, 소동골, 구봉, 아양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삼봉리는 세 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삼봉’이라고 불렸으며, 골짜기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앵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삼봉리는 광주군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1906년에 양주군 초부면에 소속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봉리와 평촌리, 하도면의 백월리 일부를 통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삼봉리로 개설되었다. 1940년 2월 14일 와부면에 조안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0년 4월 1일 남양주군이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면 삼봉리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와부면이 와부읍으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삼봉리가 되었다. 1986년 4월 1일 조안출장소가 조안면으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남양주시가 개설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삼봉리는 명칭에서도 드러나듯이 세 개의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 세 봉우리는 마을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의 고래산, 문안산과 이어진다. 세 봉우리 사이의 두 개의 골짜기를 따라 아양천과 삼봉천이 동쪽으로 흘러 북한강으로 합류한다.
[현황]
2022년 7월 11일 현재 90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삼봉리에는 유기농박물관 및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가 있으며, 골짜기 안쪽으로는 야외 세트, 실내 촬영 스튜디오, 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춘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있다.
삼봉리에는 여러 유적지가 있다. 아양마을 인근의 능선에는 고인돌 떼가 있는데, 고인돌의 개석과 작은 석재들이 흩어져 있다. 부엉배마을과 고노골마을 인근의 구릉에도 고인돌 떼가 확인된다. 또한 삼봉농악이 전승되고 있다.
삼봉리는 국도 제45호선을 통해 남북으로 연결되는데, 동서로는 고래산·문안산 및 북한강으로 인해 교통로가 확보가 어려웠다. 2021년에는 조안면 삼봉리와 화도읍 차산리를 연결하는 남양주 군도 제8호선[차산~삼봉] 도로 개설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고래산, 문안산 능선에 막혀 단절된 삼봉리~차산리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