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1154 |
---|---|
한자 | 茂朱茂豊縣內里旗- |
이칭/별칭 | 기세배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
집필자 | 이상훈 |
소멸 시기/일시 | 1950년대 -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 6·25 전쟁으로 중단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 재개 |
놀이 장소 |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
성격 | 민속놀이 |
노는 시기 | 음력 정월 대보름날 |
관련 의례 행사 | 당산제|기절놀이|줄다리기|뒷풀이 굿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농기 제작 시기의 서열에 따라 기절을 올리는 놀이.
[개설]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농기(農旗)를 앞세우고 공터에 모여 마을의 농기 제작 시기에 따라 순서를 정해 인사를 나누는 민속놀이이다. 기절놀이를 ‘기세배’라고도 한다. 그리고 무주읍 읍내리는 기고사, 부남면 가당리는 가정 농기 올리기가 있었다. 가당리 가정 농기 올리기는 기를 세우고 제의를 행하는 것으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연원]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상하 마을[현재 북리 마을]과 고도 마을이 함께 한다. 기절놀이의 역사는 확실하지 않다. 농기에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새겨져 있다. 일제 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광복 이후에 부활되었다. 그러나 6·25 전쟁 때 중단된 이후 2008년 무주 반딧불 축제 때 민속놀이의 일환으로 부활되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 도구는 현재 무풍면 주민 자치 센터[무풍면 사무소]에 보관 중이다. 북리 마을과 고도 마을 농기, 용기, 영기, 담기[뒷담, 앞담] 및 제관과 풍물 복색, 풍물 악기 그리고 줄다리기 동아줄 등이 보관되어 있다.
[놀이 방법]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북리 마을과 고도 마을 농기로 이루어진다. 무풍면 장터를 중심으로 북리 마을은 윗마을, 고도 마을은 아랫마을로 구분한다. 과거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행하던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에서는 상하 마을[북리 마을] 농기가 대장기였다. 따라서 고도 마을 농기를 만나게 되면 먼저 고도 마을 농기가 대장기인 상하 마을 농기에 절을 하며, 대장기가 답례를 하게 된다. 농기의 서열은 농기를 제작한 순서에 의하여 정해진다. 현행 기절놀이는 2008년부터 복원되면서 행하여진 모습이다. 기절놀이 과정은 당산제, 기절놀이, 줄다리기, 뒤풀이 굿 순으로 행하여진다.
[현황]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북리 마을과 고도 마을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현재는 무풍면 주민 자치 센터 공터에서 진행된다. 무주 반딧불 축제 때 무주 지역의 다른 민속놀이와 함께 시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