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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고동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비벼 먹는 밥과 고동과 채소 등을 넣고 끓인 국. 밀양은 강과 하천이 전 지역을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한 도시이다. 밀양 하천 어디서나 고동[다슬기]이 서식하며, 하천의 수질이 좋고 기온차가 커서 고동의 맛이 강하다. 여름철이면 고동을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고동을 많이 먹으며, 고동을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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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인 고추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숙성시킨 저장 식품. 고추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친근한 채소이며 매운맛과 붉은색을 내는 대표 식재료이다. 특히 밀양시 무안면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유난히 달고 향기롭기로 유명하다. 고추 통김치는 밀양시의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하여 만들어 풍미를 더한다. 보통 배추김치와 담그는 방식은 같으나 배추 대신 고추를 사용하는 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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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근대 이전에 지어진 전통적인 살림 가옥. 고택(古宅)은 건립된 지 오래된 주택을 말한다. 전통 가옥, 즉 고가(古家)라고도 불린다. 대개 1945년 이전 살림살이를 위하여 지은 집을 지칭한다. 창건 연대가 오래되었다 하더라도 묘소 치제를 위한 재숙소나 재실, 누각이나 정자, 강학소 등과는 개념이 다르다. 경상남도 밀양의 고택은 교동, 부북면 퇴로리와 청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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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돼지고기를 넓게 포를 뜬 후 구지뽕 잎과 채소 등을 넣고 말아서 굽는 요리. 밀양 지역은 적절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 좋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구지뽕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밀양 지역에서 구지뽕 생산과 판매 등을 주력한 결과 전국 최대 구지뽕 생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구지뽕은 열매부터 뿌리까지 효능이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줄기와 잎을 달여서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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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가지에 들깨 소스를 곁들여 만들어 먹는 향토 음식. 깨소스를 곁들인 가지말이는 가지를 주재료로 한 채소말이이다. 가지의 밋밋한 맛에 들깨 소스를 얹어서 고소한 맛의 채소말이가 된다. 가지의 다양한 폴리페놀과 들깨의 오메가 3 그리고 밀양에서 생산되는 들깻잎은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다양한 양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건강기능식품이며 밥반찬 등으로 즐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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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들깻잎을 이용한 전과 들깻잎 소스를 이용한 냉채. 들깻잎은 밀양의 특산물 중 하나이며 넓은 면적에서 재배한다. 깻잎모듬전과 깻잎소스냉채는 신선한 들깻잎을 이용하여 개발한 전과 냉채이다. 들깻잎 향을 이용하여 돼지고기나 육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 주어 돼지고기를 차갑게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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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로 재배되는 깻잎을 이용하여 만드는 초밥. 깻잎오이초밥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재배하는 깻잎과 취청오이를 이용하여 개발한 초밥이다. 향긋한 깻잎의 향과 아삭한 오이의 식감이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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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인 깻잎을 넣어 만든 죽과 샐러드. 향긋한 들깻잎 향이 입맛을 돋우어 주는 깻잎죽과 깻잎말이샐러드는 밀양에서 재배한 신선한 들깻잎을 이용한 향토 음식이다. 밀양 지역에서 생산하는 들깻잎에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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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논고동을 삶아 만든 찜과 삶은 논고동과 채소를 버무린 초무침. 밀양은 강과 하천이 전 지역을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한 도시이다. 밀양 하천 어디서나 고동이 서식하고 있으며, 밀양 하천의 수질이 좋고 기온차가 커서 고동의 맛이 강하다. 여름철이면 고동을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고동을 많이 요리하여 먹으며, 고동을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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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논고동으로 만든 탕수육. 논고동탕수육은 밀양의 친환경 논에서 자란 논고동을 여름 7~8월에 잡아 해감을 한 후, 논고동 살을 튀겨 곡물 소스와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밀양은 벼농사를 많이 짓는 지역으로 논과 저수지에서 논고동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요리에 이용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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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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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부드럽게 찐 대추를 꿀과 설탕을 넣고 끓인 후 잣 또는 참깨를 올려 내는 한과. 재약산과 천황산 중간에 있는 밀양시 단장면 일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대추의 과육이 아삭하고 당도 또한 높다. 밀양 대추는 과육이 많고 광택이 뛰어난 데다 1년 이상 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지하 150m 암반수로 깨끗하게 씻어 내 자연건조하여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고 청결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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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여주이씨 이종극을 기리기 위한 일제강점기 누정. 도원정(桃源亭)은 별서 건립을 바란 이종극(李鍾極)[1811~1859]의 유지에 따라 아들 이명구(李命九)가 사촌 형제의 아들인 이병희(李炳憙)·이병규(李炳圭)와 함께 1914년 건립한 누정이다. 정자의 이름인 ‘도원(桃源)’은 이종극의 호이다. 이종극은 본관이 여주(驪州)이고 호가 도원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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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에 있는 진양하씨 선조를 기리기 위한 일제강점기 정자. 두곡정(杜谷亭)은 두곡(杜谷) 하용규(河龍奎)[1853~1916]의 선지(先志)를 받들어 큰아들 모암 하승운(河升運)[1872~1942]이 1918년 건립한 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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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광주안씨 후손이 조선 전기 건립한 정자. 모렴당(慕濂堂)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전포의 광주안씨 입향조인 휴헌(休軒) 안억수(安億壽)의 손자 안인(安忍)의 호이다. 안인이 세거지 전사포에 1520년(중종 15) 연못을 파고 지은 정자의 이름이기도 하다. 당호는 송나라 염계(濂溪) 주돈이[1017~1073]의 ‘애련(愛蓮)’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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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한옥. 밀양 교동 근대 한옥(密陽校洞近代韓屋)은 1937년 경상남도 밀양의 대지주 손영돈(孫永暾)[1887~1954]이 둘째 아들 손정식(孫晶植)의 분가를 위하여 종가 동쪽 대지에 건립한 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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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교동파 종가의 근대 가옥. 밀양 교동 밀성손씨 고가(密陽校洞密城孫氏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성손씨 교동파(校洞派) 종가의 옛집이다. 1910년 손대곤 가옥으로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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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대식 고가(密陽校洞孫大植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가옥으로 1901년 건립되었다. 건물 배치는 안마당, 사랑마당, 행랑마당이 명확히 구분되며 안마당을 중심으로 경리 시설이 집중되는 근대 한옥의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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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근대 가옥. 밀양 교동 손병순 고가(密陽校洞孫炳淳古家)는 밀양손씨(密陽孫氏) 가문의 옛 가옥으로 20세기 초반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와 사랑채가 중심을 이루며, 좁은 대지임에도 안마당과 사랑마당을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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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병준 고가(密陽校洞孫炳俊古家)는 개항 후인 1886년 건립된 밀양손씨 가문의 옛집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으며 남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옥 형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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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씨고가는 손성증(孫聖曾)[1700~1756]이 자리 잡은 고택지로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마을에 있다. 1900년대 초 건립되었다. 8세손 손영돈(孫永暾)[1887~1954]에 이르러 99칸 규모를 자랑하는 일명 ‘만석꾼 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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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마을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정식 고가(密陽校洞孫正植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마을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옛집으로 1871년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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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일직손씨 가문의 조선 후기 가옥. 밀양 다죽리 손씨고가(密陽茶竹里孫氏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일직손씨 가문의 가옥으로 18세기 중엽 건립되었다. 영조 때 경상좌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손진민(孫鎭民)[1696~?]이 살았던 고택이다. 황해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아들 손상룡(孫相龍)이 택지를 확장하고 건물을 증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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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에 있는 분성허씨 가문의 가옥. 밀양 단장면 허씨고가(密陽丹場面許氏古家)는 개항기의 유학자 금주(錦州) 허채(許埰)[1859~1935]가 1890년경 경상남도 김해에서 밀양으로 이주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아들 허석(許鉐)과 손자 허섭(許涉)도 유학자로 이름을 드높여, 삼대에 걸쳐 유학자가 배출된 유서 깊은 가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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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삶은 돼지의 뼈와 살코기로 우려낸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토렴식 향토 음식. 밀양 돼지국밥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피난 지역 인근인 밀양, 부산 일대 서민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다. 1938년 밀양의 무안장터에서 시작되어 현재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돼지나 소의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 수육과 밥을 말아 먹으며, 맛과 영양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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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밀가루에 맥문동 분말을 첨가하여 반죽하여 만드는 별미 음식. 맥문동(麥門冬)은 하천 양쪽 넓고 평탄한 하성 평탄지 또는 곡간지[계곡 가장자리]나 선상지[강 하류 퇴적지]에서 잘 자란다. 밀양은 큰 일교차와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 덕에 뿌리작물인 맥문동 재배에 최적지로 꼽힌다. 맥문동은 소염과 강장, 진해에 효능이 있어 약재와 차로도 많이 마시는 식물이다.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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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밀양 박연정(密陽博淵亭)은 양무공(襄武公) 김태허(金太虛)[1555~1620]가 퇴임 후 여생을 보내고자 경상남도 밀양의 모정마을에 지은 별장이다. 밀양 박연정은 김태허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김태허는 임진왜란 때 밀양부사, 울산군수로 전공을 세우고 당상관에 올라 도총관, 호위대장 등을 거쳐 지중추부사에 이르렀으며, 16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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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밀양 반계정(密陽盤溪亭)은 이숙(李潚)[1720~1807]이 매사냥 중 매가 앉은 반계정 터를 보고 경치에 반하여 1775년 세운 정자이다. 이숙은 조선 영조 때 산림처사로 이름 높았던 인물로 반계(盤溪)는 이숙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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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제작하여 사용하는 수납용 가구. 반닫이는 대개 앞의 위쪽 절반이 문짝으로 되어 아래로 젖혀 열고 닫는 상자 모양 가구이며, 반닫이라는 이름도 앞의 반쪽을 여닫는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반닫이는 제기, 곡식, 책, 문방 용구, 무기, 엽전, 의복 등을 한데 모아 담아 두는 다목적 가구이며, 쓰임새에 맞게 사랑방, 안방, 대청, 광 등에서 두루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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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 있는 밀양 출신 승려 사명대사의 생가터. 밀양 사명대사 생가지(密梁四溟大師生家址)는 사명대사(泗溟大師)[1544~1610]가 출생한 생가터로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 있다. 사명대사는 경상남도 밀양 출신으로 법명은 유정(惟政)이고,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며 호가 사명당(四溟堂)이다. 1544년 진사 임수성(林守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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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개항기 정자. 밀양 삼은정(密陽三隱亭)은 구한말 학자 이명구(李命九)[1852~1925]가 건립한 정자이다. 정자의 이름 ‘삼은’의 ‘삼(三)’ 자는 땔감[樵], 낚시[漁], 술[酒]을 뜻하고, ‘은(隱)’은 ‘숨긴다’는 뜻으로, 구운 물고기를 안주 삼아 술 마시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겠다는 의미이다. 이명구는 본관이 여주(驪州), 자가 명숙(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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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개항기 누정. 밀양 서고정사(密陽西皐精舍)는 항재(恒齋) 이익구(李翊九)[1838~1912]가 두 동생 이능구(李能九), 이명구(李命九)[1852~1925]와 함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에서 퇴로리로 이거하고 8년이 지난 1898년 화악산 기슭에 건립한 별장이다. ‘서고(西皐)’는 마을 서쪽의 작은 언덕이라는 뜻이고, ‘정사(精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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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옥. 밀양 소은고택(密陽小隱故宅)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으며 1800년 초에 건립되었다. 2021년 12월 3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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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말린 오징어와 북어에 조밥을 넣고 삭힌 향토 음식. 밀양식지(密陽食醢)는 생선류의 해물에 조밥을 넣고 삭힌 것을 말하며, 좁쌀이나 찹쌀로 지은 밥인 조밥은 유산에 의하여 생선의 부패를 막아 주므로 식해 제조에 이용된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밀양에서는 먹기 좋게 잘라 말린 오징어와 북어를 조밥과 넣고 삭혀 식해를 만드는 것이 특색이다. 밀양에서는 흔히 밀양식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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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밀양 안세환 가옥(密陽安世煥家屋)은 1840년대 안붕원(安鵬遠)[1824~1907]이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서 청운리로 옮겨 온 뒤 아들 형제가 가세를 일으켜 건립한 주택 가운데 하나이다. 큰아들 훈재 안종문의 가옥은 밀양 청운리 안씨고가이고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밀양 안세환 가옥은 둘째 아들 호재 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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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에 있는 조선 전기 별당. 밀양 어변당(密陽魚變堂)은 조선 전기 무신 박곤(朴坤)의 생가 부속 건물이다. 건립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430~1440년대 무렵으로 추정된다. 박곤은 여러 벼슬을 거친 후 40대 중반에 고향으로 돌아와 건물을 짓고 살다가 생을 마감하였다. 이후 후손인 모우당(慕憂堂) 박몽룡(朴夢龍)이 어변당을 보수하고 밀양 적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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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누각.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밀양도호부 객사의 부속 건축물이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창건된 영남사(嶺南寺)에 부속된 작은 누각을 고려 공민왕 14년(1365) 밀성군수로 부임한 김주(金湊)[1339~1404]가 크게 중수하면서 영남루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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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에서 찹쌀을 익반죽하여 각종 천연색소 및 재료와 함께 제조한 후 기름에 구워 만드는 화전과 주악. 혼례 및 회갑 등의 큰 상을 꾸밀 때에는 가장 어른 떡이라고도 하는 ‘본편’ 위에 각양각색의 웃기떡[잔편]을 올리며, 그 종류로 부편, 잔편 등이 있다. 밀양의 떡은 밀양 잔편, 밀양 부편, 밀양 경단, 밀양 주악 등이 유명하다. 밀양 잔편 중 대표적인 밀양 오색 잔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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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밀양 오연정(密陽鼇淵亭)은 조선 명종 때 문신 추천(鄒川) 손영제(孫英濟)[?~1588]가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지은 서원 건물이다. 서원철폐령 때 서원은 사라지고 정자만 남았으며, 1935년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1936년 중건하였다. 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5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29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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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 있었던 조선 전기 정자. 밀양 오우정(密陽五友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 1510년(중종 5) 여흥민씨 다섯 형제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밀양의 4대 서원 중 하나인 삼강서원(三江書院) 내에 ‘오우정(五友亭)’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삼강서원은 조선시대 김종직의 문인이었던 여흥민씨의 다섯 형제, 즉 욱재(勖齋) 민구령(閔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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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개항기 정자. 밀양 완재정(密陽宛在亭)은 학산(鶴山) 권삼변(權三變)[1577~1645]의 유지를 받들기 위하여 안동권씨 후손들이 1900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건립한 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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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손조서를 기리기 위한 조선 후기 정자. 밀양 용호정(密陽龍湖亭)은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1412~1473]의 덕망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추화산(推火山) 일직손씨(一直孫氏)[안동손씨]의 문중 묘소 아래에 지은 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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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있는 일직손씨 가문의 일제강점기 가옥. 밀양 원서리 손씨고가(密陽院西里孫氏古家)는 1923~1925년 무렵 유남(維南) 손창헌(孫昌憲)[1866~1931]이 건립한 가옥으로, 일명 ‘천석꾼 집’으로 불리며, 남부 지방 민가의 특징을 담고 있는 전통 한옥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있다. 2009년 2월 1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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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밀양 월연정(密陽月淵亭)은 월연(月淵) 이태(李迨)[1483~1536]가 추화산(推火山) 아래의 월연대에 지은 정자로 대개 쌍경당, 제헌을 합쳐 부르는 명칭이다. 월연정은 이태가 함경도도사 재직 중기묘사화를 예견하여 사직하고 귀향한 이듬해인 1520년 용평의 월영사(月影寺) 옛터에 돌을 쌓아 대를 만들고 기초를 닦아 세웠다.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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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광주안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광주안씨(廣州安氏) 안붕원(安鵬遠)[1824~1907]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서 청운리로 이거하여 청운마을에 자리 잡으면서 가옥을 조성하였다. 이후 후손들은 지속적인 증축 공사를 통하여 가옥을 확장하였고 청운마을 내에 여러 주택들을 마련하였다. 밀양 청운리 안씨고가(密陽靑雲里安氏古家)는 큰아들 안종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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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여주이씨 가문의 일제강점기 가옥. 밀양 퇴로리 근대 한옥(密陽退老里近代韓屋)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다. 여주이씨(驪州李氏) 가문의 이익구(李翊九)[1838~1912]가 둘째 아들 이병수(李炳壽)[1861~1930]의 분가를 위하여 종가 남쪽 대지에 지어 준 가옥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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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여주이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密陽退老里李氏古家)는 1890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로 입향한 이익구(李翊九)[1838~1912]의 증손자 이근성, 이우성 두 가옥이다. 종택인 이근성 가옥은 1890년 매입을 통하여 증축하였고 이우성 가옥은 분가를 위하여 1912년 이후 신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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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임진왜란의 승병장 사명당 송운대사 유정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조선 후기 비석. 밀양 표충비(密陽表忠碑)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이었으며, 종전 이후 일본에 건너가 포로로 끌려간 조선인들을 환국시킨 사명당(四溟堂) 송운대사(松雲大師) 유정(惟政)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다. 일명 ‘사명대사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가에 큰 어려움이나 전쟁의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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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누정. 밀양 혜남정(密陽惠南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손창헌(孫昌憲)[1866~1931]이 1931년 건립한 누정이다. 손창헌은 본관이 일직(一直)이고, 호가 유남(維南)이다. 밀양 입촌조 손관(孫寬)의 17세손이고,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의 16세손이다. 밀양 혜남정의 ‘혜남’은 실혜산(實惠山)[828m]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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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밀양 화양정사(密陽華陽精舍)는 1840년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에서 인근의 청운리 도촌으로 이거한 중추원 의관 안붕원(安鵬遠)[1824~1907] 손자가 분가하여 지은 가옥이다. 안붕원은 초명이 안익원(安翼遠)으로, 시조 안방걸의 33세손이자 중시조 안수(安綏)의 19세손이다. 안붕원의 두 아들 훈재 안종문[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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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은어를 주재료로 만드는 향토 음식. 은어(銀魚)는 맑은 물을 좋아하며, 새끼 때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하천으로 돌아오는 민물고기이다. 은어의 살에서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며, 어린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노인의 치매 예방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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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잡어를 주재료로 한 향토 음식. 잡어(雜魚)는 낚시나 그물을 사용한 어획 시, 어획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던 대상 종이 아닌 나머지 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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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얼음골 사과를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달인 간장에 담가 먹는 장아찌. 장아찌는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먹어 온 음식이다. 특히 밀양에서는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로 사과간장장아찌를 담가 먹었다. 얼음골 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하여 장아찌를 담그는 데 훌륭한 재료가 된다. 사과는 장을 튼튼히 하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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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얼음골 사과와 돼지갈비를 주재료로 하여 만들어 먹는 찜. 농경문화가 발달한 밀양은 농사를 지으며 나오는 부산물로 돼지를 많이 키웠다. 밀양시 특산물인 밀양 얼음골 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하다. 따라서 밀양 지역 사람들은 돼지와 사과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그중 사과돼지갈비찜은 밀양 사람들이 즐겨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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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사과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별미 음식. 밀양은 농경문화가 발달하여 농사를 지으며 나오는 부산물로 돼지를 많이 키웠다. 돼지를 활용한 음식도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사과돼지고기말이튀김이다. 기호성이 높은 돼지고기를 달콤한 사과에 말아 빵가루에 튀긴 색다른 조리 방법으로 만든다. 사과는 비타민, 유기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돼지고기는 예부터 열로 인하여 막힌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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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사과를 주재료로 하는 김치. 사과는 기본적으로 단백질, 지방, 섬유질, 당질 등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며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사과는 일상생활에서 생으로 먹거나, 사과주, 사과식초, 사과잼 등으로 가공하여 많이 먹지만, 김치로 담가 먹기도 한다. 가을에 사과를 말려 두었다가 무말랭이처럼 각종 양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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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특산물인 사과와 대추로 만드는 양갱류. 밀양의 사과 양갱과 대추 양갱은 쫄깃한 식감의 밀양 한천과 밀양의 특산물인 사과와 대추를 넣어 만들어 맛과 열량이 좋은 웰빙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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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 금호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 세심정(洗心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 금호(琴湖)에 정착한 조경암(釣耕庵) 장문익(蔣文益)[1596~1652]의 아들 회옹(晦翁) 장희적(蔣熙績)[1627~1705]이 은거하며 덕성을 함양하던 별장이다. 당호는 장희적의 별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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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 밀양시는 농산업이 주요 산업이어서 농산물이 풍부하고,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식자재가 다양하다. 또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평지가 넓고, 산으로 둘러싸여 임산물이 풍부하며, 하천과 강이 지역을 굽이굽이 흘러 민물 어류 자원이 풍부하다. 밀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돼지국밥, 산채비빔밥, 웅어회, 은어튀김, 염소불고기, 장국, 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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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쌍경당(雙鏡堂)은 월연(月淵) 이태(李迨)[1483~1536]가 세운 밀양 월연정(月淵亭)의 건물 중 하나이다. 밀양 월연정은 월연대, 쌍경당, 제헌 세 건물을 합친 것이다. 쌍경당은 이태가 함경도 도사 재직 중 기묘사화를 예견하여 사직하고 귀향한 이듬해인 1520년 용평의 월영사(月影寺) 옛터에 돌을 쌓아 대를 만들고 기초를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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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주택.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아파트는 공동주택 양식의 하나로, 5층 이상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하도록 만든 주거 형태를 말한다. 아파트는 부족한 토지 여건에서 효과적으로 주거지를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주택 양식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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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먹는 민물고기 탕. 밀양의 어탕(魚湯)은 피라미, 붕어, 메기, 미꾸라지 등 온갖 민물고기의 뼈를 추려 내어 끓인 탕 요리이다. 밀양강과 단장천, 동창천, 동천 등 밀양강 지류가 발달한 지역에 수계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특히 어탕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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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하는 연근을 활용하여 만든 영양밥과 메밀묵무침. 밀양은 연근의 최다 생산지이다. ‘연근영양밥과 삼색연근 메밀묵무침’은 밀양에서 재배한 연근에 다양한 채소로 색을 입혀 만들어 낸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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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주먹밥. 밀양의 오방색 영양 주먹밥은 밀양의 지역 농산물인 깻잎, 청고추, 홍고추, 파프리카, 딸기, 감자, 대추를 넣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훌륭하다. 밀양의 농산물로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의 오방색으로 형형색색 주먹밥을 빚어내어 보는 눈까지 즐거워지는 밀양의 대표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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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쌀과 찹쌀, 밀을 주재료로 만드는 전통 약과와 전통 쌀엿. 밀양의 ‘우리밀 전통약과와 전통쌀엿’은 낙동강, 밀양강 변의 비옥하고 넓은 밀양의 곡창 지대에서 자란 우리 쌀, 밀, 보리, 깨 등 밀양만의 농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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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독립운동가 윤세주가 태어난 집터. 윤세주(尹世胄)는 1900년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서 태어났다. 생가 자택이 언제 건립되었고, 윤세주의 일가가 언제부터 거주하게 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윤세주의 8대조인 윤이빙이 세거지인 전라도 무창에서 밀양현[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으로 이거한 17세기 후반 이후의 어느 시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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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사람들이 입었던 의복과 관련한 생활 및 풍습. 의생활은 옷과 옷에 관한 생활 풍속을 의미한다. 경상남도 밀양시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의례 시에 착용하였고 지금도 착용하고 있는 복식은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밀양의 기후와 지형의 특색으로 인하여 여름에는 삼베옷이나 모시옷을 많이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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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주로 먹는 부침개. 밀양의 ‘장떡’은 고추, 깻잎, 방앗잎, 초피 등 밀양의 농산물을 넣어 밀가루나 쌀가루에 된장과 양념을 섞어 빚은 향토 음식이다. 밀양의 장떡은 밥반찬이 되기도 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하며 주로 여름에 많이 만들어 먹는다. 신선한 밀양의 특산물을 넣은 짭짤하고 구수한 장떡은 더위로 잃은 입맛을 찾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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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주거 및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 관습. 주생활(住生活)은 경상남도 밀양시의 주거 및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 관습을 일컫는다. 주거는 ‘의식주’로 불리는 인간 생활의 기본 조건 중의 하나이며, 사전적 의미로는 ‘일정한 곳에 머물러 살 수 있는 삶이나 집’을 의미한다.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사회적 상황에 맞추어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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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연잎 위에 찹쌀과 은행, 대추 등을 넣고 싸서 쪄 낸 음식. 연잎밥은 불린 찹쌀을 살짝 쪄서 소금 간을 한 뒤 연잎 위에 놓고 은행, 대추를 함께 넣어 찜기에 다시 쪄서 만든다. 연잎밥은 연이 자라는 연못으로 유명한 곳에서 연잎을 구하기 쉬워 많이 만들어 먹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재료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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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내려오는 참붕어를 주재료로 한 향토 음식. 붕어는 잉어찜처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양념장을 발라 촉촉하면서도 식감은 강정처럼 바삭바삭하게 요리하여 먹기도 한다. 참붕어를 주재료로 하였다고 하여 참붕어강정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찹쌀 반대기에 여러 색의 고물을 묻혀서 만든 정월 세찬에 속하는 강정과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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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찹쌀, 단호박, 찰수수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드는 경단. 경단(瓊團)은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만들어서 끓는 물에 삶은 뒤 다양한 고물을 묻힌 떡이다. 찰수수 가루로 익반죽하여 만든 것은 수수경단이라 하고, 단호박을 으깨어 넣을 경우에는 단호박 경단이라고 한다. 경단을 만드는 반죽의 종류와 경단에 묻히는 고물에 따라 꿀물경단, 감자경단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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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돼지고기에 청양고추와 깻잎 등을 넣어 오래 삶거나 쪄서 만든 음식. 경상남도 밀양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양고추 생산지이다. 2020년 기준 밀양의 청양고추 생산 농가는 910호, 재배 면적은 337㏊에 달한다. 밀양은 또 깻잎 생산지로 유명하다. 밀양의 깻잎은 한때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한 적도 있다. 2018년 기준 40% 정도로 생산량의 비중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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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통의 양조법으로 특별히 만드는 술. 어떤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풍토와 생활방식, 문화를 반영하여 특별히 만든 술을 토속주라고 한다. 토속주는 전통주와 지역 특산주로 나눌 수 있다. 전통주는 예부터 전통주를 빚어 온 장인이 만든 술이어야 하며, 장인이 아닌 사람이 지역 농산물로 술을 만든 경우에는 ‘지역 특산주’로 불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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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내려오는 삶은 팥잎과 콩나물을 주재료로 한 향토 음식. 팥은 비타민 B1 등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 예부터 즐겨 먹었다. 팥잎 역시 조선시대 식이요법 의학서 『식료찬요(食療纂要)』에 당뇨에 주로 처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상들이 오랜 세월 팥잎을 중하게 여겼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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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입는 옷. 경상남도 밀양시의 평상복은 다른 지역과도 공통된 것이 많다. 옛날에는 반상(班常)과 의류품의 한정으로 인하여 소재와 봉제 면에서 의생활에도 계층이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근대 이후에는 신문명의 유입과 다양한 옷감의 개발로 인하여 전통적인 한복은 양복과 양장에 밀려 일부 노인들만 착용하고 있다. 또는 혼례(婚禮)·상례(喪禮)·제례(祭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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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에 있는 김해김씨의 조선 후기 정자. 학선정(學仙亭)은 김해김씨 동창공파 파조 김준손의 후손 김한규(金漢奎)가 소요자적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하도곡에 건립한 정자이다. ‘학선’은 신선의 도를 배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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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을 이용하고, 특유의 조리법을 이용하여 만든 밀양의 전통 음식. 밀양의 남쪽은 낙동강과 밀양강 유역에 넓게 펼쳐지는 상남면과 하남면의 평야가 전개되어 곡창지대를 이룬다. 또한 심산계곡이 많아 산야초가 풍부하며 계곡 천연수가 밀양강으로 연접되면서 담수어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밀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쌀, 들깻잎, 고추, 파프리카,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