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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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 |
영어음역 | Geukdan Jeongnang |
영어의미역 | Jeongnang Theater Company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144-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일홍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연극 단체.
[설립목적]
탐라의 얼을 계승·발전시키고, 탐라인의 문화 의식 향상에 기여하는 데 있다.
[변천]
1975년 3월에 창립한 제주 최초의 아마추어 극회인 제주YMCA 가람극회(원명: 제주YMCA 대학생 극예술 연구회)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인 박순남, 이경수, 강달윤, 김영철, 이광후, 조희란 등이 중심이 되어 제주 최초의 전문 극단인 정낭을 창단하였다.
1992년에는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운영 잘못을 성토하다가 대표 강한근이 회원 자격을 박탈당하여 14년 동안 연극 활동에 지장이 컸으나 이를 극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연극을 통해 제주 언어, 민요, 무속, 풍물 등을 유지, 보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1980년 1월에 창단 작품으로 「대왕은 죽기를 거부하였다」를 시작으로 추송웅의 모노드라마 「빠알간 피이터의 고백」 초청 공연, 「진혼곡」, 1981년에는 창단 1주년 기념 공연으로 「배비장전」, 1982년에는 「춘풍의 처」, 1983년에는 「만선」을 각각 공연하였고, 「배비장전」으로 제1회 KBS 제주연극제에 참가하였다.
1986년에는 「수평선」으로 제4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하여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1989년에는 「휘파람새」로 제주도 내 순회 공연을 하였다. 1990년에는 「농녀」로 제주도 내 순회 공연과 제주연극제, 전국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에는 「하늘만큼 먼 나라」로 제주연극제와 전국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였고, 1997년에는 극단 민예극장과 정낭극장의 공동무대로서 「소주 그리고 오징어」(정낭), 「낚시터 전쟁」(민예)으로 불우 시설 도서 보내기 자선 공연을 하였다. 2002년에는 「배비장전」을, 2004년과 2005년에는 「배비장전」과 「낚시터 전쟁」을 각각 공연하였다. 2006년까지 56회의 공연 기록을 세웠다.
[현황]
대표는 창단부터 2007년 지금까지 강한근이며, 조직은 대표, 사무장,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정낭은 제주에서 대문을 뜻한다. 대문을 통해 그 집안으로 들어가고 나가는데, 즉 시작과 끝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연극의 불모지인 제주도에 연극을 통한 제주의 출입은 정낭에서 비롯되며, 제주 연극의 시작과 끝을 뜻하는 의미에서 정낭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1980년대에 왕성한 공연 활동을 벌였고, 1990년대에는 침체기를 맞이하였는데 2002년부터 재기하기 시작하여 2006년 다시 과거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