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

예절 바르고 스스로 탐구하며 더불어 사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성실하게, 슬기롭게, 씩씩하게’이다.

[변천]

해방 이후 제주읍 이도리·도남리·아라리·오동리 지역에는 680여 호 약 3,000여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었다. 이도리·도남리·아라리·오동리 지역에 거주하던 아동들은 제주 남 국민학교와 아라 국민학교 등에 분산 통학하고 있었다.

1948년 11월을 전후하여 잦은 공비 침투 사건으로 아라교와 민가가 전소되자 통학 거리가 먼 제주 남 국민학교에 재학하거나 동네에 마련된 강습소에서 수업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깨달은 지역 주민과 유지들이 앞장서서 1950년 4월 25일 교사 완성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950년 6월 13일 제주 남 국민학교 광양 분교 설립 인가를 받고, 7월 3일 개교 인가를 받았다. 1951년 8월 17일 제주 남 국민학교 광양 분교에서 광양 국민학교로 승격 인가 신청을 마친 후 1951년 10월 15일 6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71년 10월 전관 13교실을 완공한 데 이어 1978년 12월 후관 18교실을 완공하였다. 1979년 12월 제주시 교육청 건물을 인수하였다. 1982년 3월 1일 62학급 인가를 받았다. 1984년 3월 1일 특수학급 1학급과 병설 유치원 2학급을 설치하였다.

1993년 5월 20일 급식 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9월 20일 급식소, 조리실, 식당을 증축 개조하였다. 1996년 3월 1일 광양 국민학교에서 광양 초등학교로 명칭을 바꾸었다.

1997년 12월 15일 병설 유치원 2개 교실을 신축하였다. 2007년 2월 제56회 졸업식을 통해 총 졸업생은 12,587명을 배출하였다. 3월 1일 제18대 정민수 교장이 취임하였으며 동시에 19학급에서 특수학급 1학급 포함 총 21학급으로 편성되었다.

[교육 활동]

1998년 초등 영어 교육 연구 활동 중심 학교를 운영하였고, 2002년부터 2년간 제주도 교육청 지정 정책 연구 유치원을 운영하였다. 독서 지도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교 활동을 충실히 하면서 잠재력 계발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윤석중/작곡 이동수)

삼신인 태어나신 삼성혈을/이웃에 모시고서 크는 우리/복터에 자리 잡은 우리 학교/빛나는 그 이름 우리의 광양/웃는 낯 고운 맘 굳은 뜻은/밝은 빛 광양의 자랑일세.

(2) 교목: 동백나무는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며, 허세를 부리지 않고 약속을 굳게 지키는 신의를 상징한다.

(3) 교화: 금잔화는 타인에게 겸손하며 인내심으로 매사를 처리하고 나보다 우리가 더불어 사는 삶을 상징한다.

[현황]

2006년 3월 현재 총 19학급에 60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중 1학년은 4학급 98명[남 57, 여 41], 2학년은 3학급 102명[남 51, 여 51], 3학년은 3학급 87명[남 47, 여 40]), 4학년은 3학급 100명[남 57, 여 43], 5학년은 3학급 108명[남 60, 여 48], 6학년은 3학급 111명[남 56, 여 55]이 재학 중이다.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25명, 행정 담당 등 일반직 4명, 그리고 과학보조 1명으로 총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로는 일반 교실 21, 특별 교실 6, 관리실 4, 방송실 1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