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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장없는 양반마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D020204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을경

윗장마을 은 대장골의 가장 위에 있다는 뜻으로 상장이나 구억대징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마을의 형성이 산 기슭의 중단부에서 점차 평지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비추어 볼 때, 대장골에서 윗장마을의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윗장마을은 오래전부터 양반마을이란 자부심이 대단했다. 중장리의 다섯두레 중 유일하게 풍장을 세우지 못한 곳이 바로 윗장마을이다. 오래전부터 윗장마을은 양반이 낙향하여 사는 마을이었기 때문에 풍장을 치는 소리가 요란하면 글을 읽지 못한다는 양반들의 등쌀에 두레풍장은 고사하고 기원을 위한 풍장이나 유희를 위한 풍장도 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윗장두레는 ‘벙어리두레’라는 놀림을 받았다.

윗장마을은 풍장을 치지 못했으므로 이웃 두레와의 경쟁에서 항상 기선을 제압당했으며, 다른 동네인 마루뜰 풍장을 빌려서 풍장을 쳤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일도 불가능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두대징이 열두 두레 중 막내일 수 밖에 없었다. 윗장마을 주민들도 마을 풍장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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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장 앞 들과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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