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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골사람들의 모임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C030301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인수

마을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원골마을의 ‘동계’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관련자료가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 동계의 명칭은 ‘원골동계’이지만, ‘원골’이 동원 1리를 대표하는 지명이므로 동원 1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가입 대상이다. 마을에 새로 이사를 오게 되면 돈이나 쌀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한다.

동계에서 하는 일은 마을 질서를 바로 잡는 마을의 대표격인 조직이다. 동계는 마을에 초상이 나면 장례에 관계된 일을 담당하고, 또한 마을의 중요한 행사로 정월에 지내는 탑제와 나무제를 주관한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 해 동안 진행되었던 마을예술제도 주관한다. 마을예술제는 동계에서 전체적인 행사를 주관하고, 운영위원장과 총무를 각각 선임하여 구체적인 예술제 행사를 담당하도록 한다. 그동안 예술제 운영위원장은 마을이장이 맡아서 행사의 준비부터 행사주최와 진행을 해왔다.

매년 12월 22일에 총회를 개최하여 결산보고 및 사업보고, 사업계획 보고 등을 통해 한해를 정리한다. 1년간 동계의 중요한 활동은 중요 안건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탑제를 주관하고 예술마을 행사에 관여하며, 초상 등 마을의 애경사를 돌보고 있다. 현재 임원은 동계장 1인, 총무 1인, 감사 1인이 마을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다.

동계에서 관리하는 마을 공동재산은 동답 1,000평을 비롯하여 자산 5,000여만 원이 있고, 마을 내 공공시설물 등이 있다.

다음으로 부녀회가 있다. 부녀회는 가장골에 살고 있는 신금자(55세)씨가 2006년부터 부녀회장 직을 맡아오고 있다. 부녀회 회원은 현재 총 31명이며, 회비는 매달 2,000원씩 납입한다. 부녀회 재원은 회비 외에도 마을의 애사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하면 부녀회에 적당한 금액의 기금을 내기도 한다.

그동안 부녀회 활동으로는 예술제 행사준비, 예술제 음식물 준비 및 제공, 주차장 주변 꽃밭가꾸기, 마을길주변 꽃밭가꾸기, 마을 애경사 참여, 마을 쓰레기 모으기 및 쓰레기 분리수거 등이다.

예술제 행사시에 당번(조)를 짜서 음식물 제공 및 실비 판매, 음식물은 국수와 부침개, 빈대떡, 막걸리 등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여한 외부 인사들에게 제공하거나, 마을예술제를 관람하러 온 외지인들에게 실비로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마을 행사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예전 예술제 행사시 방송국에서 취재를 왔을 때 마을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재료로 만든 표고버섯탕수육과 표고버섯지짐(전) 등 특별요리를 준비한 일도 있다.

마을의 조직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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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리 마을조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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