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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산 봉수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661
한자 雙嶺山烽燧臺
영어의미역 Beacon Fire Station of Ssangnyeongsan Mountai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 산58-23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봉수
양식 석축
건립시기/연도 조선 전기
높이 190㎝
둘레 60m
면적 264㎡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 산58-23 지도보기
소유자 공주개발(주)
관리자 공주시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제14호
문화재 지정일 1997년 6월 5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 쌍령산 정상에 있는 조선 전기의 봉수대.

[개설]

쌍령산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되었으며,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무학리에 걸쳐 있는 쌍령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남쪽 공주의 고등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천안의 대학산 봉수로 전달하던 곳이다.

[위치]

공주에서 천안 방향으로 22.5㎞ 정도 가다 보면 차령고개에 이르게 된다. 차령터널을 지나기 전 차령고개의 지하 통로로 빠져서 구 도로로 진입한 다음 0.5㎞ 정도 올라가면 예전에 휴게소가 있었던 주차장 자리가 나온다. 이 주차장으로부터 건물 뒤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쌍령산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쌍령산 최정상에 봉수대 터가 있다.

[형태]

봉수지는 둘레 93m로, 반월형의 석축을 쌓았고, 석축 내 북쪽에 고대(高臺)를 만들었는데, 고대의 크기는 직경 4.5m이며, 높이는 1.5m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 남쪽에 약간 평탄한 대지가 있으며, 이곳에 봉수대에 딸린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축의 남쪽에 출입 시설의 흔적이 일부 남아 있으나 이 또한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뚜렷하지 않다.

봉수대의 석축 담장에 사용된 석재는 길이가 20~60㎝ 정도 되는 부정형의 자연석으로, 10단 이상 쌓아올렸던 것으로 확인된다. 석축 시설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서남 방향의 높이가 190㎝ 정도로 계측되는데, 초축시에는 2m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1997년 6월 5일 공주시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봉수대를 둘러싸고 있었던 담벽 중 서남쪽과 북쪽 일부가 잘 남아 있는 반면 동남쪽은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동남쪽에 진입로가 있어 더욱 훼손이 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석축 시설 중앙에서 북쪽으로 치우쳐 바닥에 지름 1m 이내로 잔자갈이 평평하게 깔려 있으며, 그 주변에 지름 230~260㎝ 정도의 원형으로 자연 석재들이 산재해 있어 연대(煙臺)를 세웠던 자리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쌍령산 봉수대는 산 정상에 있기 때문에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더 훼손되기 전에 보존 조치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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