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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610
분야 지리/자연 지리,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중회

[개설]

계룡산은 신전(神殿)이라 할 만하다. 천황봉(天皇峰)[845m]을 비롯하여 천왕봉(天王峰)[605m]·연천봉(連天峰)[738m]·문필봉(文筆峰)·쌀개봉·장군봉(將軍峰)·도덕봉(道德峰) 등이 늘어서 있다. 문필봉은 과거나 입시와 관련되어 있고, 쌀개봉은 풍년과 관련이 있다. 천황 아래 천왕과 장군이 있다. 도교의 최고 신명인 태상노군인 도덕이 있다. 이들은 치병(治兵)과 관련되어 있다.

민간의 소원인 과거나 입시 합격, 풍년 소망을 들어주고 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해 주고 수기(修己) 내지는 수양(修養)을 하는 도교의 신명이 있는 것이다. 계룡산은 비단 도교와 결부된 신만이 거주하는 것은 아니다. 관음봉[760m]·향적봉(香積峰)[738m]·삼불봉[775m]처럼 불교의 신들도 적지 않다. 보살도를 소원하기 때문이다.

계룡산에는 무속신들도 많이 있다. 소위 운명 철학의 현장에 가면, ‘계룡산에 몇 년 동안 수도했다’고 해야 권위가 선다. 이런 권위는 무속신들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 이것이 계룡산의 색깔인 것이다. 결국 계룡산에 머물고 있거나 머물 수 있는 신 내지 신명은 도교와 결부된 무속신과 불교신이 합하여 이루어진 신전인 셈이다.

[나라의 산신이 거주하는 곳]

계룡산은 예로부터 오악(五嶽)의 하나로 국가의 모심을 받던 산악이다. 민간의 먹거리는 밥이지만 임금의 먹거리는 수라이다. 민간인에게는 산이지만, 나라에게는 산악이다. 계룡산은 산악으로 대우받아 왔다. 이렇게 사전(祀典)에 의거한 산악은 신명(神明)인 셈이다. 나라를 도와야 하기 때문에 산악이 된 것이다. 계룡산은 국가적인 의례를 받을 만큼 감응(感應)이 있다는 것이다.

계룡산에는 나라의 산신이 있다. 바로 계룡산 중악단이다. 계룡산 중악단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 경내에 있다. 대한제국의 사전(祀典)으로 삼악단(三嶽壇, 묘향산 상악단·지리산의 하악단) 중의 하나이다. 계룡산 중악단은 1999년 3월 2일에 보물 제1293호로 지정되었다.

계룡산 중악단은 일제강점기에 끊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계룡산 중악단은 계룡단을 계승하였다. 나라에서 계룡단을 중시한 것은 궁중 발기에서도 확인된다. ‘무자이월탄일각처위축노자전(戊子二月誕日各處爲祝路資錢) 발기’와 ‘이월탄일각처위축노자전(二月誕日各處爲祝路資錢) 발기’ 등의 창경궁 고문서 2건에는 계룡산에 각각 30냥의 노자 돈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들 계룡산 중악단 현판과 궁중 무속 자료는 널리 알려진 자료는 아니다.

복원된 산신제는 향교에서 대한제국의 사전에 의하여 고마나루 수신제와 함께 올리고 있다. 산신제는 소사(小祀) 의례로 계룡산의 옛날 계룡단 터에서, 수신제는 고마나루에서 중사(中祀) 의례로 각각 지낸다. 고려시대에는 산신제가 중사로, 수신제는 소사로 치러졌다. 이와 함께 신원사에서 불교식 산신제를, 계룡산 산신제보존회에서 무속식 산신제를 각각 주관하여 올린다. 제의 날짜는 음력 3월 16일을 전후한 토요일과 일요일을 넣어서 잡는다.

[귀신을 녹인다는 『옥추경』신장들]

계룡산에서 제일 무서운 신은 소위 ‘귀신을 녹인다’는 『옥추경』의 신들이다. 가장 지고(至高)의 신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九天應援雷聲普化天尊)과 그 권속 48신장(神將)들이다. 원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38신장의 권속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점점 늘어나 오늘날은 48신장으로 확정되었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쉽게 말하면, 우뢰신 내지는 벼락신이다. 그리스 최고신인 제우스신이 그러한 것과 같다. 사람들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의 이름을 듣거나, 마음으로 묵상하며 생각만 하더라도 제도(濟度)를 받을 수 있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을 1번, 혹은 21번, 1100번 부른다면, 곧 화신(化身)하여 시방 세계의 마음이 있는 곳을 운행하며 삼계(三界)에서 모두 뜻대로 형통하게 된다고 한다.

만약 시방 삼계의 여러 하늘, 여러 땅과 일월성진, 산하초목이 날뛰어 준동한다면, 알든지 모르든지 천룡귀신(天龍鬼神)은 ‘내 이름’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자를 ‘괵수고심(馘首刳心’, 즉 머리를 베고 마음을 도려내어 하나의 티끌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옥추경』은 영통하기 때문에 이 책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의 흠모하는 바가 되고 귀신의 외경하는 바가 된다. 아무리 험난한 일들을 겪는다 할지라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란 이름을 한 번만 생각하면 해탈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기에 오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절대자이며 전능한 신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처럼 ‘귀신을 녹이는 신’은 계룡산을 근거로 확립된 것이다.

[호신신앙과 수량신앙]

설위설경(設位設經)에서 경문은 호신신앙(呼神信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옥추경』에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을 부르기만 하면 소재길상(消災吉祥)할 수 있다는 것도 이런 믿음이다. 가정신앙에서도 이러한 믿음은 바탕이 된다. 예를 들면, 불설조왕경에서 66종의 조왕신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들 66종의 조왕신은 다음과 같다.

부왕(父王)·호주신(戶住神)·조면석신(竈面石神)·정중신(庭中神)·대방임신(大房任神)·침재신(砧在神)·정임신(井任神)·문임신(門任神)·측임신(厠任神)·식고신(食庫神)·사각임신(四角任神)·조당임신(竈堂任神)·신가임신(身家任神)·금송임신(禁訟任神)·십이시녹신(十二時祿神)·관위지신(官位至神)·천명주신(天命主神)·천록장신(天祿掌神)·조모신(竈母神)·천관임신(天官任神)·천지도당(天地都堂)·문심성패신(文審成敗神)·악사지신(惡事知神)·제복장신(諸福掌神)·전어지천신(傳語知天神)·우마흥창신(牛馬興昌神)·돌굴임신(突窟任神)·천하원근보신(天下遠近補神)·부개신(釜盖神)·부임신(釜任神)·외제사통신(外諸事通神)·공미향신(供味香神)·운목신(運木神)·천선악장신(天善惡掌神)·도장임신(都掌任神)·오행신·12토공신(十二土公神)·5왕신(五旺神)·5방위신·천상·지궁·상·중·하계·3천리·7만백호·4만백호·6만백호·8만백호·약해중신(若海中神)·약하중신(若河中神)·약정중신(若井中神)·약도중신(若道中神)·약문중신(若門中神)·약정중신(若庭中神)·약호중신(若戶中神)·약조중신(若竈中神)·복룡(伏龍)·택룡(宅龍)·일유신(日遊神) 등의 신명호를 차례로 부른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복덕을 얻게 된다. 항상 호위를 담당하고 집안이 안온하며 흉화가 있지 않게 된다. 모든 재앙이 소멸하고 부귀하고 길하며 번창하고 구하는 바를 모두 얻어 현관구설이 일시에 소멸된다.

또 하나는 수량신앙(數量信仰)이다. 현재는 그렇지 않지만, 전통적으로 경문은 효험이 있을 때까지 반복하여 송경하는 것이 법칙이다. 『종리경책』의 동토경Ⅱ, 황천해원경, 축사경Ⅰ 등은 각각 37회씩 송경하라고 되어 있다. 의례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반복하여 송경하는 특징이 있다.

[굿당과 신명들의 봉청]

굿당은 신명들을 봉청하여 사귀들을 잡는 곳이다. 굿당은 천존단(天尊壇), 허공 산신단(虛空 山神壇), 용궁단(龍宮壇), 서낭단, 기타 제단 따위가 있어야 한다. 이들은 각기 독립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전체와 관련된 신앙 표현의 배치이기도 하다. 조상신 → 산봉우리 → 굿방의 수직 축선은 굿방이 갖는 기본 설정이다. 굿당과 산봉우리의 관계는 양화리의 굿당이 거의 연천봉과 관계가 있다는 의미이다.

굿당의 당호는 ‘-굿당’(19개 소), ‘-암’(24개 소), ‘-정사’(4개 소), ‘-사’(3개 소), ‘-당’(3개 소), 기타(3개 소) 등이다. 굿당의 당호는 표면에 ‘굿당’을 내세우는 부류와 ‘사찰’을 내세우는 부류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굿당: 굴바위 굿당, 나라 굿당, 대나무 굿당, 대성 굿당, 동자 굿당, 밤나무집 굿당, 보덕 굿당, 보현사 굿당, 삼태봉 굿당, 서울 굿당, 쌍장군 굿당, 용문 굿당, 용화사 굿당, 유보살 굿당, 일연암 굿당, 천웅폭포 굿당, 치마바위 할머니 굿당(금강정사), 팔공산 산신도사 굿당, 화악리 동자 굿당

② 암: 갈월암, 거북암, 계명암, 국사암(박보살), 국사암(이보살), 국사암(정법사), 금룡암, 대성암, 덕대암, 백세암, 서래암, 석불암, 선도암, 약사암, 약수암, 양지암, 용수암, 원당암, 월정암, 일연암, 장군암, 천수암(학봉), 천수암(하대), 천지암(기도원)

③ 정사: 계룡정사, 귀룡정사, 미륵천불·무불정사, 금강정사

④ 사: 대문사, 만운사, 보현사(보현사 굿당)

⑤ 당: 송악당, 천존당, 용화사 미륵당

⑥ 기타: 관음노보살(작고), 국사봉 약수 터, 황보살집

1. 천존단

천존단의 단소는 독립되어 있는 경우가 제일 많고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천존단의 단소가 독립되어 있는 경우는 탑이 셋인 삼기형(三基型)과 탑이 하나인 일기형(一基型)으로 나뉜다. 삼기형이 가장 보편적인 형태이고 일기형(一基型)은 아주 드물고 특수한 형태이다.

삼기형의 경우로 밤나무집 굿당을 살펴보자. 거실과 굿방이 있는 본채 뒤에 장독대처럼 천존단이 위치해 있다. 천존단은 땅을 돋우어 단을 만들고 그 위에 돌무더기 탑 3기를 쌓아 조성했다. 탑 뒤에는 역시 돌담을 병풍처럼 둘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천존단의 돌무더기 탑은 세 개가 모두 원추형으로 가운데 탑의 규모가 셋 중에서 가장 크고 높다. 높이는 3m 정도이고 지면과 닿아 있는 둘레는 3.5m 정도이다.

좌우 탑은 그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탑 꼭대기에는 30㎝ 정도의 돌을 세워 놓았다. 천존단의 세 탑의 신격은 중앙이 천존(天尊)이고, 좌우는 산신(山神)과 칠성(七星)이라고도 하고 칠성 대신 장군(將軍)이라고도 한다. 중앙의 천존 탑 앞에는 제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로와 옥수대가 놓여 있다.

2. 허공 산신단

산신단 앞에 허공이란 관형어가 붙은 것은 굿당이 소속된 산의 산신과 굿당 자체의 산신을 구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일부 법사나 보살에 따라서는 석불(石佛) 혹은 미륵이라고 하기도 한다. 허공 산신당은 일반적으로 굿당의 제일 위쪽, 즉 산 위쪽에 위치해 있다.

보현사 굿당과 보현사의 경우는 굿당 본채를 돌아서 가면 천존단 바로 옆에 있고 건너편에 서낭단이 있다. 말하자면, 천존단, 용궁단, 서낭단 등 단소가 군집해 있음에 비해 허공 산신단은 10m 더 산의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거기에 커다란 ‘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3. 용궁단

용궁단은 석간수(石間水) 혹은 옹달샘에 가장 많이 모셔진다. 환경이 그렇지 못할 경우 석간수나 옹달샘을 인공적으로 조성하기도 한다. 환경이 아주 열악한 경우는 수조(水槽)와 만들고 덮개를 만들어 놓고 그 앞이나 위에 단을 조성한다.

4. 서낭단

서낭단은 나무 단독형, 나무와 원추형 돌무더기 탑의 복합형, 돌무더기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대개 굿당 입구에 위치하지만 ‘밤나무집 굿당’과 같은 경우는 굿당 뒤에 위치하기도 한다. 서낭수는 대개 오방색 끈을 묶어 표시가 나게 하고 그 아래는 제단이 마련되어 옥수와 촛불이 켜져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수대명(代數代命)을 해서 걸어두기도 한다.

5. 굿방의 무단(巫壇)

굿방이란 굿이 열리는 방을 말한다. 굿방에는 보통 무단이 설치되어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무단이라 함은 벽면에 무속 탱화나 ‘종이바수기(설위·설진·설위와 설진)’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그 아래 방바닥에 보통 3단으로, 드물게는 2단으로 구성해 놓은 기물을 말한다.

무단은 불단을 연상하여 새로 만든 용어이다. 무단이란 용어를 쓰는 까닭은 무속신을 봉청하여 설경(說經)이란 종교 행위를 수행하는 무속인의 제단이기 때문이다. 무단의 기본적인 배치는 중앙에 모시는 칠성님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으로부터 장군·신장·대감들을, 오른쪽으로부터는 도령·팔선녀·부군님·도사·옥황상제·제갈공명 등을 모시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계룡산 굿]

계룡산 굿을 하기 위해서는 경청(經廳)이 마련되어야 한다. 경청은 주된 신령이 누구냐에 따라 신장의 명패인 위목과 수문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면, 가택경을 읽을 경우 신령의 위목으로는 거의 사중팔신(舍中八神)이 모셔진다.

신주 모양은 보통 사고지를 사등분하여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법사에 따라 멋을 내기 위해 무늬를 넣기도 하고 크기를 키울 수도 있다. 형상은 사고지에 흑색으로 혹은 색깔을 넣어 신령의 얼굴을 그리고 거기에 신령의 명호(名號)를 쓰게 된다. 위목은 집안에 경청을 꾸릴 경우 벽에다 직접 붙이거나 병풍을 치면 병풍 상단 좌우에 줄을 매고 줄에 매달아 놓거나, 특별 무대를 만들 경우 줄을 늘여 매달게 된다. 그러나 모든 위목이 줄에 매달리게 되는 것은 아니고 형상인 경우에는 상에 꽂혀지기도 한다.

수문 구성의 경우 한 줄에 보통 사고지 3장이 필요하다고 하는 데 대개 맨 위의 장은 고혈(罟穴)이, 둘째 장은 보살 등의 형상이, 맨 아래의 장에는 부적의 순이 된다. 여기서 고혈이란 용어는 달리 망고(網罟)라고도 할 수 있다. 보살은 거의 8보살이나 조상·여래 등의 신명들이 많다. 부적으로는 『옥추경』의 부적이 제일 많이 쓰인다. 주로 빨간 색깔로 쓰이는데 원래는 경면주사로 써야 하나 현재는 황톳물 또는 매직을 사용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수문이 ‘팔진도(八陣圖)’이다. 김현순(대전, 70세)·이상준(대전, 54세)의 경우는 ‘천우신조(天佑神助)’를 쓴다. 천장에는 ‘팔문금사진(八門禁邪陣)’을 친다. 팔문금사진이란 기문둔갑(奇門遁甲)에 바탕을 둔 병법의 하나이다. ‘팔문(八門)’, 즉 생문(生門)·상문(傷門)·두문(杜門)·경문(景門)·사문(死門)·경문(驚門)·개문(開門) 등의 신장들이 통솔하는 병마들을 집결하여 사귀들을 포획(捕獲)하게 된다. 이때 경청은 사귀를 잡아들이는 장소로 옥추설경의 장이 된다. 그러나 팔양설경의 장으로 신령의 봉청만으로 사귀들을 잡아들이기도 한다.

[계룡산의 정신]

도교에 의하면 인간은 하늘에서 죄를 지어 유배온 자들이다. 그러므로 죄를 풀기 위하여 늘 수도(修道)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릇 송경하려는 자는 반듯이 재계를 하여야 한다. 의관(衣冠)을 엄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고 기(氣)를 결정하여 고치(叩齒)하여 소리를 낸 후에 낭송(朗誦)해야 한다. 가벼이 하거나 서로 말을 나누지 말고 엄숙하고 단정하게 재계에 복무해야 한다. 생각하여 벗어남이 없이 소원(所願)에 좇아서 빌면 자연스럽게 감응(感應)할 것이다.

수도에서 부적은 천인(天人)의 신분증이라 할 수 있다. 부적이나 수도가 어떤 의미를 지니든 인간의 수명장수와 존귀성을 중시하는 계룡산의 정신은 우리 문화의 핵심이자 세계 문화의 대안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이것이 신들의 꽃밭인 계룡산이 지니는 의미인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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