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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당유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544
한자 痴堂遺稿
영어의미역 Posthumous Works of Chida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상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원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관련인물 윤기선(尹岐善)
저자 이존수(李存洙)[1841~1918]
편자 이병래(李秉來)
간행자 이병래(李秉來)
저술연도/일시 1918년연표보기
편찬연도/일시 1962년연표보기
간행연도/일시 1981년연표보기
권수 1권
책수 1책
사용활자 필사 석인
가로 17.7㎝
세로 27㎝
표제 痴堂遺稿
소장처 용문서원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상왕동 중동골 지도보기

[정의]

1981년에 간행된 문인 이존수의 문집.

[편찬/발간경위]

이존수(李存洙)[1841~1918]의 사후 45년 정도 경과한 1962년경에 손자 이병래가 유고를 수습하고, 이로부터 다시 20여년이 지난 1981년에 월성인(月城人) 이종선(李鍾宣)의 서문을 받아 발간하였다.

[형태]

1권 1책이며 책의 크기는 세로가 27㎝이고, 가로가 17.7㎝이다. 사주쌍변에 반곽 크기는 세로 22.9㎝이고, 가로 16.9㎝이며, 반엽 12행 25자의 선장본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상왕동의 중동골에 위치한 용문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책머리에 월성인 이종선의 서문이 있고, 목록이 있는데 시(詩)·문(文)·부록(附錄)의 순으로 기록되었고, 권말에 2편의 발(跋)을 붙였다. 『치당유고』 본문의 시는 모두 172제 239수이며, 문은 서(序) 1편, 발 2편이 있으며, 부록에는 저자와 연관된 기(記) 2편, 제문 1편, 하수시(賀壽詩) 10수의 순으로 싣고 있다.

권말에 외손 유순걸(柳舜杰)과 손자 이병래(李秉來)의 발을 붙였다. 본 문집은 대부분 시로 이루어지고 있거니와, 서문을 쓴 이종선은 저자의 시에 대해서 평하기를, “시의 8, 9할은 모두 평실·담박하여 성정(性情)의 바른데서 맑게 솟아나온 듯하다(其稿詩居八九 皆平實淡泊 粹然出於性情之正).”고 하였다.

「가을밤의 회포(秋夜有懷)」에서도 그러한 정취가 느껴진다고 하겠다. “세찬 비와 높은 바람 밖에 더욱 거세지고/ 쓸쓸히 떨어지는 단풍잎은 창문을 두드리네./ 드맑은 가을빛은 어느덧 사라지고/ 점점 여위어 가는 산은 뾰족하게 솟았네./ 무리지어 가는 소와 양떼 일찍 울안에 들고/ 짹짹대며 참새들도 저물녘 처마 속에 숨어드네./ 서글픈 설움에 큰 소리로 이 소경을 읽노라니/ 술기운이 오르자 시 짓고픈 마음도 아울러 떠오르네(急雨高風近夕添 蕭蕭楓葉撲疏簾 肅淸秋色於焉去 漸瘦山容別樣尖 隊隊牛羊會下屋 啾啾烏鵲暮投簷 秋來大讀離騷賦 酒興詩情取次兼).”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유학자(儒學者)이자 문인(文人)인 이존수의 『치당유고』는 그 시대 사대부 계층의 보편적인 문학성향, 곧 ‘순정고아(淳情古雅)한 풍격(風格)’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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