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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326
한자 嘆息謠
영어음역 Tansikyo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Sigh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집필자 이걸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
형성시기 전통사회
토리 경토리
기능구분 부녀자들의 신세타령
형식구분 회심곡과 유사함
박자구조 6박
가창자/시연자 박옥례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상신리에서 부녀자들이 부른 신세 타령조의 민요.

[개설]

「탄식요」가 불린 반포면 하신리는 들이 넓고 계룡산에서 흐르는 물이 좋아 가뭄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논들이 많은 마을이다. 반면에 상신리는 논보다는 밭이 많아서 부녀자들의 일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에서 상신리는 밭작물의 농사를 짓는 것이 부녀자들의 중요한 일이고, 하신리는 길쌈을 하여 천을 짜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이런 마을에서는 여인네들만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음을 뜻하기 때문에 여인들의 민요가 많은 특성을 지닌다. 하신리에서 불린 「탄식요」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생성되어 불린 노래다. 「탄식요」는 부녀자들의 길쌈작업 공동체인 「명 품앗이」 현장에서 여인들이 모여앉아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기분에 따라 부르는 소리가 다르고 노랫말이 달라지는 즉흥적인 신세타령 중 하나이다. 가장 흔히 부른 곡조는 「회심곡」을 가락 없이 흥얼거리는 것과 같다.

[채록/수집상황]

1983년 5월 3일에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의 주민 박옥례(여, 1915년생)가 부른 「탄식요」박계홍·황인덕 등이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탄식요」의 노랫말은 고생만 하며 살아야 하는 나를 낳은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베를 짜면서도 나를 낳아 준 어머니를 하느님에 비유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형식상의 특이점은 없다.

[내용]

굽이 굽이두 서러우니/ 우려머니(우리 어머니) 날 나으실적이/ 괴비 나물(고비나물)을 원허셨덩가/ 굽이 굽이두(후략).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탄식요」는 부녀자들의 길쌈 작업 공동체인 「명 품앗이」 현장에서 많이 불린 노래이다.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하는 단순 노동의 지루함을 달래고 번민을 잊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탄식요」와 같은 맥락의 노동요를 불렀다. 그 이유는 노동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이고, 공통 노동을 하는 경우 행동통일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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