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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리 가진 땅개비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307
영어음역 Oedari Gajin Ddanggaebiga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Mole Cricket
이칭/별칭 「발 고르는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 사구시마을
집필자 이걸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놀이[연희]요
토리 경토리
출현음 평성
기능구분 놀이[연희]요
박자구조 2박[아이들]|4박[어른들]
가창자/시연자 오영순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에 전해지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놀이판에서 부르던 민요.

[개설]

「외다리 가진 땅개비가」는 성인이 부르는 소리와 아이들이 부르는 소리 두 가지가 있다. 아이들이 부르는 소리는 발 고르기, 발 끼기, 한 커리 두 커리 등의 놀이에 반드시 필요한 노래였다. 이 놀이는 2인 이상이 발을 뻗어 서로 양발 사이로 엇갈리게 끼고 한 사람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박자에 맞추어 다리 하나씩을 짚어 나가고 노래가 끝날 때 ‘땡 꽁’ 하며 외치고 발을 접는다.

두발을 먼저 접는 사람이 이기고 마지막 남은 사람이 술래가 되어 1등이 시키는 행동을 해야 한다. 어른들이 부르는 노래는 흥겨운 각설이 타령과 유사하다. 아주 빠르게 부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4박으로 부르며, 노래에 즉흥성을 더하여 부를 때는 음담을 섞는 사례가 많다.

[채록/수집상황]

「외다리 가진 땅개비가」는 1984년 1월 19일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 사구시마을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오영순(여, 1920년생, 사망)이 불렀다.

[구성 및 형식]

각기 다르게 들리는 두 노래를 같은 노래로 분류하는 것은 박자의 구성이 아이들 노래는 빠르고 성인의 노래는 느리지만 속도 외에는 다르지 않고 노랫말이 앞의 한 소절 외에는 모두 같기 때문이다.

[내용]

아이들 노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커리 두커리 각커리/ (중략) 공주 공주 공주 읍네/ 돈 두냥을 빗졌구나/ 오량조량 땀방울/ 오량조량 주머니끈/ (후략)

어른들 노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다리 가진 땅개비가/ 소당 짐을 짊어지구/ 앵두장이를 가다가/ 지집하나를 읃었구나 (후략)

[현황]

아이들 소리는 지금도 부르는 사람이 많으나 어른들 소리는 단절되어 부르는 사람이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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