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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280
영어음역 Myeoneuri Norae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Daughter-in-Law
이칭/별칭 「서방타령」,「서방 아리」,「아리랑 춘자야」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바깥넌추골
집필자 이걸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일상요|놀이[연희]요
형성시기 일제강점기 이후
토리 경토리
기능구분 일상요|부녀자들의 놀이[연희]요
형식구분 빠른 아리랑
박자구조 2분 3박
가창자/시연자 김정형

[정의]

일제강점기 이후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남편의 무능을 조롱하며 부르던 민요.

[개설]

일제강점기 이후 새로운 음악이 보급되면서 공주 지역의 민요에도 세태를 반영하는 노래들이 도입되었다. 「며느리 노래」의 시작은 이러한 노래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른바 「아리랑 춘자야」와 유사하다. 노랫말은 부녀자들이 남편을 헐뜯는 기존의 「난봉질 소리」의 일부분으로 변하여 1960년대까지 널리 불렸다.

공주시 유구읍 일원의 「산아지 소리」나 「밀양아리랑」과 유사하다. 이 노래는 「진도아리랑」만큼 빠른 장단으로 흥겹게 불렀다. 「아리랑 춘자야」의 노랫말에 대표적인 것은 ‘물 밑에 고기는 흔틀반틀 놀구요, 물 위에 윤선은 길을 따라간다’라는 것이었다. ‘우리 집 시어머니는 염치도 좋아 저 잘난 거(남편) 나놓쿠 날 데려왔나’ 하는 노랫말이 흥미롭다. 1965년 이후 거의 불리지 않는다.

[채록/수집상황]

이 노래는 1983년 7월 23일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바깥넌추골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김정형(여, 1904년생)이 불렀다.

[구성 및 형식]

노랫말 구성은 초반에는 바람피우는(아자씨 배타구) 여자임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하고, 중반에는 남편의 무능을 험담한다. 종반으로 가서는 시어머니의 시집살이를 원망한다. 형식은 변형된 아리랑이다.

[내용]

아리랑 순자야 배 띄워라/ 어따가 배 띠울까/ 물 맑구 경치 좋은디루/ 아자씨 배타구 뱃놀이 가자/ (후략)

[현황]

「며느리 노래」는 지금은 단절되어 거의 부르지 않고 있으나, 이걸재가 재현 가능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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